농촌경제

한국마사회 ‘레저용 말 품평회’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7월 23일(수)부터 2일간 장수군 승마장에서 ‘레저말 품평회’를 시행했다. 말이 외승 등 기초 승마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자질과 품성을 가지고 있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승마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승마 선진국 수준의 평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30년 역사의 프랑스 고유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도입했다. 기승 조련이 쉽지 않은 2세마부터 평가하여 농가에서 말이 어릴 때부터 훈련을 단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지난해 10월 최초 시행했으며, 당시 품평회에 심사단으로 참가한 프랑스 역용마 협회 SFET(Societe Francaise des Equides de Travail) 소속 전문가는 한국 국내산마의 순치 품질이 유럽과 비교해 경쟁력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국내산마 유통 홍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생산농가의 반응 또한 좋아 올해는 전년도보다 29%가 증가한 총 76두의 말이 참가했다. 미기승마와 기승마를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으며 순치, 행동, 체형 등을 평가하여 37%가 합격했다. 합격마는 한국마사회와 SFET의 공동 인증을 받게 되며 조련 지원 목적의 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7월 마지막 주를 승마 이벤트 주간으로 설정하고 25일(목)에는 ‘스포츠말 품평회’, 26일(금)부터 3일간은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를 열어 승용마 생산농가를 위한 행사를 지속 개최한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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