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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목장 가꾸기운동' 우수목장은 누구?

'대일목장' 올해 대상 받아... 2018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주인공들 노력에 주목하자!
규모 크지 않고 시설 낡아도 관리만 잘하면 누구라도 ‘깨끗한목장’ 가능...농가 보급성 확대 기대

깨끗한 목장이란 목장의 규모나 시설노후 여부와는 하등 상관없음이 증명됐다. (사)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018년도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 시상식을 12월 12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 최고의 깨끗한 목장에 해당되는 대상(농식품부장관상)에 충남 논산의 대일목장(대표 정창영)을 비롯,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2개소,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1개소, 우수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6개소, 장려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4개소가 선정되어 수상했다.

올해 우수목장 시상식도 소비자 및 학계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우유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 행사에 앞서 거행됨으로서 낙농가 스스로가 신선하고 안전한 우유생산을 위해 목장환경을 깨끗하게 가꾸며 노력하는 모습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우수목장 선정활동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이뤄진 우수목장 추천 접수를 시작으로, 제1차 우수목장 선정위원회(8.16)를 개최하여 올해 우수목장 선정기준 확정을 논의한 바 있고, 이후 10월 초순 2주간에 걸친 현지심사 결과에 따라 제2차 우수목장 선정위원회(11.12)에서의 순위 및 시상내용을 최종 확정함으로서 마감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선정경과를 보고한 성경일 위원장은 “올해도 우수목장 선정활동을 통해 많은 우수사례들을 발굴할 수 있었는데 그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이란 사육규모가 크고 시설이 현대화 된 목장만이 할 수 있는 활동이 결코 아님을 현지심사를 통해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매일 목장을 성실하게 관리하는 목장은 언제, 누가 보더라도 목장주의 의지와 그간의 노력을 알 수 있기 마련인데, 이러한 낙농가들의 노력들을 통해 국내 낙농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더욱 긍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협회 이승호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해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이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목장주들의 부단한 성실함과 이를 추천한 도지회와 유업체 및 낙농조합 관계자들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 밝히고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낙농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에 나서 줄 것”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지금처럼 각종 민원에 따른 분쟁이 다발하고 축산환경에 대한 각종 규제만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운동 실천으로 타의 모범으로 남아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 우수목장으로 선정된 목장들의 모범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된 2018년도 우수목장 사례집을 오는 12월 중순에 낙농가, 국회, 정부 및 유관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으로, 권말부록을 통해 역대 우수목장 수상목장들로부터 확인된 우상바닥관리 및 퇴비사관리 포인트를 소개하는 동시에 가축분뇨 퇴비화 방안과 악취 없고 좋은 퇴비만들기를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를 수록해 농가들의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동참을 유도하게 된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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