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3차 추경 예산으로 추진하는 비대면·디지털 공공 일자리 4개 분야 84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업난 해소를 위해 농촌진흥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 구축 사업 1개와 비대면 서비스 사업 3개를 기획하고 3차 추경 사업으로 추진한다. 채용분야 및 인원은 △비대면 농산물소득조사 지원체계 구축 90명 △비대면 영농지원체계 구축 사업 200명 △농업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500명 △온라인 원예특용작물 농업기술 서비스 지원 사업 50명이다. 신규 채용 인력은 기간제 근로자 자격으로 올해 12월까지 농촌진흥청, 도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일정은 사업별, 지자체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서류접수는 7월 6일∼7월 15일, 면접은 7월 8일∼7월 17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7월 16일∼8월 1일 사이에 업무를 시작한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일자리 사업이 3차 추경 예산에 반영됨으로써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한 일자리 발굴과 창출 효과를 거두게 됐다.”라며, “농촌진흥청이 농업기술 비대면 서비스의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 농업을 선도하고 포스트 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현재 추진 중인 시범사업과 기술보급의 기반이 되는 실증시험장 등을 현장점검 해 내실을 다진다. 농촌진흥청장은 5월 25일 충남 공주시 탄천면에서 열린 ‘드론 이용 벼 직파재배 파종 시연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새로 정립한 벼 직파재배 기술의 현장 적용 상황을 살펴봤다. 이번 시연회는 올해부터 전국 8개 지역에서 총 391.5ha 규모로 진행하는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파종, 시비(비료주기), 병해충 방제 작업 등 주요 농작업에 농업용 드론을 투입했을 경우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실증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연회에서 선보인 드론 벼 직파재배는 잡초성 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파종시기를 5월 하순으로 적용했고, 벼 쓰러짐(도복)을 예방하기 위해 10a(1000㎡)당 볍씨 3kg을 파종한다. 이 자리에서 김경규 청장은 “앞으로 다양한 작물의 농작업 단계에서 농업용 드론의 이용확대를 위한 관련 연구와 기술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연회 참석을 마친 뒤,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수수 파종 실증시험장을 찾았다. 실증시험장에는 농촌진흥청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스마트팜 재배품목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농업기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업현장을 방문,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장은 15일 충북도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충북 음성군)를 방문해 수박 수직형 스마트팜 연구현장을 둘러보고, 기존 포복재배하던 수박의 입식재배법(수직형 재배)에 대한 기술 설명을 들었다. 수직형 재배란 바닥에서 포복재배하던 수박을 고설로 올리고 ∩자형 터널에 걸어 재배하는 방식이다. 수박을 수직형으로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결과, 초기 생육속도가 140% 증가했다. 또 적절한 수분관리로 열과 발생이 54% 감소한 반면, 당도는 14% 향상됐다. 농촌진흥청장은 수박연구소 방문에 이어 경기 평택 소재 오이 스마트팜 영농현장을 방문하여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현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비상품과인 오이 곡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생육관리 발표와 토의가 있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스마트팜의 지상부·근권부 환경을 최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모델을 개발하고, 내년에는 농가에서 활용토록 추진하겠다.”라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과수화상병 역학조사 결과, 묘목을 통한 중·원거리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과․배 묘목 재배지에 대한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먼저, 전국의 사과․배 묘목 재배지를 매년 실시하는 과수원 정기예찰 대상에 새롭게 포함하여 농진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가 합동으로 2~4회 정밀 예찰하고, 이들 정밀 예찰대상 묘목 재배지에 대해서는 국가(지자체)가 병해충 방제비를 지원하여 과수화상병 예방 방제기준에 따라 3~5월 중 1~3회(개화전, 개화기 2회) 약제를 살포하게 된다. 사과․배 묘목 생산 판매업체에 대해서도 종자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가 합동으로 품질표시사항 준수 실태 등에 대한 일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불량 묘목의 유통을 적극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고품질 묘목 생산 유통체계 정착을 위해서는 과수화상병 등 금지병해충 발생 시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올해 안에 종자관리요강을 개정하여 ’종자업체의 포장검사 및 종자검사 기준‘을 보완할 계획이며, 묘목 생산 판매자, 과수재배 농가가 불법 불량 묘목을 판매 구입하지 않도록 교육홍보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8년 한-UAE 정상회담간 논의된 농업기술협력사업의 하나로 UAE 사막지역 샤르자에서 시험재배(1,890㎡)한 벼 수확을 앞두고, 예측수량과 이번 사업이 가지는 의미 등을 발표했다. UAE 벼는 지난해 11월 25일 파종하여 5월 5일경 수확할 예정으로, 4월 24일 조사한 수량은 중점구역 기준으로 10a(300평)당 763kg 수준이다. 이는 동일한 품종을 국내에서 재배했을 때보다 40% 정도 증가한 수준으로 벼 재배에 적합한 현지의 풍부한 일사량, 생육단계에 적합한 양분투입과 물관리 등이 주요한 증수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번 결과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건조지역용 벼 ’아세미‘ 품종의 재배 가능성을 확인, 사막 환경에서 파종부터 수확까지 재배 모든 과정을 실증하고 체계화한 점, 벼 재배 가능지역을 건조지역에서 사막지대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UAE의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접근이 제한된 상황에서 기상, 물 관리, 생육 상황 등을 영상으로 확인하고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원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하지만 벼 실증재배 생산비는 약 565만원/ha(태국산 장립종 기준)으로, 바닷물을 제염처리하여 사용한 물의 비용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영향으로 방문객이 줄어 운영을 중단하거나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체험‧관광 사업장의 운영상황 점검과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또 김경규 청장은 경남 거창군, 하동군에 위치한 농촌교육농장, 농가맛집, 농산물 가공사업장 등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사업장 내 위생관리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속적 환경관리를 당부드리며, 현재 농촌진흥청이 추진 중인 농산물‧가공품 온라인 홍보‧판매 외에 사업장의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모색도 계속 노력하겠다.” 라고 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월 10일부터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통해 매주 1회씩 각 사업장의 매출액, 고객 추이 등 운영상황과 사업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각 기관의 조치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16~22일까지 전국 569곳의 농촌외식사업장(농가맛집 등)‧농촌교육농장의 운영 상황을 조사한 결과, 440곳(77.3%)이 운영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각 사업장의 경영지원 일환으로 ‘농사로’ 등 온라인 누리집과 네이버 스토어 등을 통해 각 사업장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의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공간에 대한 더 넓고 신속 정확한 스마트임업 실현을 위해 ‘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림위성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산림부문의 역할을 스마트 임업에 초점을 두어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그동안 산림부문은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 산림탄소 배출권 확보 등 신기후체제 변화에 대한 정보 수집과 관리체계의 마련이 요구되었다. 관리체계 마련은 산림재해, 산림경영, 국제산림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림정보의 과학적인 대응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산림현장의 스마트 임업 및 산림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의 동력 창출도 필요하다. 이에 따라, 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은 ‘더 넓고 신속ㆍ정확한 원격탐사 기반 스마트 산림ㆍ임업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신속한 산림재해 대응’ ‘정확한 산림정보 제공’ ‘포용적 국제협력 강화’라는 3대 전략목표와 4대 핵심 전략, 11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되었다. 농림위성개발의 특성을 고려하여 농촌진흥청 등 협업 강화를 통해 차세대 중형위성 2단계 사업으로 성공적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곤충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식‧의약 곤충 연구개발과 곤충 사육농가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장은 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곤충 사육농가를 찾아 사육환경과 유통현황 등을 살펴본 뒤 곤충 사육농가의 어려움과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들었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농촌진흥청이 곤충 사육농가의 경쟁력과 강화와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식용곤충 소득화 모델구축 시범사업(2018)’에 선정된 곳이다. 농촌진흥청장은 농가 방문을 마친 후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농산물안전분석실, 스마트농업 시범(테스트베드) 교육장 등주요 시설을 점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운영 상황 등을 살폈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수확한 농작물이 시장에 유통되기 전 식물체에 남아있을 수 있는 농약성분을 분석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농업 시범 교육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마트팜 연구성과를 실증하고, 농업인을 위한 실용적인 스마트농업 교육, 스마트영농지원체계1)구축과 기술보급을 위한 거점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김 청장은 “지역 내 농산물 안전성분석기관 확대 운영을 통해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의 정착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가정간편식에 적합한벼 ‘미호’ 품종을 개발하고,이를 이용한가공밥 제조기술을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국내의 쌀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18년가정간편식(HMR)에 소비되는 쌀은 전년보다29%증가하였다.이는1인 가구의 증가등 인구구조와 식습관의 변화가 불러온 현상이다. 가정간편식 시장은 확대되고 있지만 가공 원료곡은 일반 밥쌀용 품종이 사용되고 있어 간편식 특성에 맞춘 품종과 제조기술개발이 필요하다. 가공밥은 냉장(3℃)또는 냉동(-18℃)조건에서 보관된 이후에 밥알의 형태와 물리성을 유지하는 것이 상품성에 중요하다. 편의점 도시락이나 냉동밥을 먹기 위해 데우거나 해동할 경우,일반 쌀밥은 밥알이 붕괴되지만 ‘미호’는 밥알의 경도(단단한 정도)를 잘 유지하여 쌀밥의 형태를 잘 유지한다. 동시에 탄력성,응집성,밥 색깔 등 물리적인 변화가 적어가공밥 제조에 적합하여 이에 원천 가공기술 개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였다.‘미호’는 일반 쌀과 찹쌀 중간 정도의 아밀로스 함량4)을 가지고 있어밥이 식어도 딱딱해지지 않고 찰기를 유지하여 배식시간이 긴 급식용으로 적합하다. 또한 장마철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도 저장성이 우수하여 장마철 이후에도 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2015년 처음 국내에 발생한 과수화상병이매년 증가하고,금년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 확산이 우려됨에따라화상병 방제를 위한 기초연구를 우선 추진하고,관련 예산 확보와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예찰‧방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의 발병억제를위한 사전 예방약제 살포와 예찰활동을 지자체,과수 농가와 협력하여 추진하였으나전년도 발병지역을 중심으로 발생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예찰과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5월14일 첫 발생한 이후7월7일 현재까지6개 시군137농가94.9ha로 확산됨에 따라과수화상병 발생원인 구명과 중장기적인 방제기술 개발등 종합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해 졌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발생원인 등연구강화를 위해 본청과 소속기관이 참여하는‘과수세균병(화상병)연구협의회’를 구성하고과수화상병 발생원인 구명,방제기술 및 저항성 품종개발 등방제를 위한 기반연구 과제를 선정하여 우선추진하기로 하였다. 단기과제로는△신속 예찰 및 간이 격리시설 활용 현장연구△화상병발생지역 정밀조사△해외 선진국의 방제체계 및 기술도입등을 올해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장기과제로는△화상병 예측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