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이하 TTA)는 2018년 10월 15일 재단에서 ‘스마트팜 국가표준 제정의 효율적 업무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스마트팜 현장기술 반영 표준 요소 발굴 및 도출 ▲ 국가표준 제정의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한 연계 강화 ▲스마트팜 분야 국제표준 선도를 위한 공동 대응 등이다.
그동안 스마트팜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재단은 실증형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최근 스마트팜 분야 단체표준, 국가표준, 국제표준 제정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TTA는 우리나라 유일의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기관으로, 국내 ICT 표준 제정 및 보급, ITU, ISO/IEC JTC 1, 3GPP, oneM2M, OCF 등 국제표준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재단과 TTA의 MOU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의 협력 하에, 스마트팜 관련 분야의 표준 제정을 좀 더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고, 농업과 ICT를 융합하여 좀 더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팜 표준 제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국제표준 분야에서도 두 기관간 협력을 통해 스마트팜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스마트팜 기술을 국제적으로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창업성장본부 이원옥 본부장은 “스마트팜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각 분야의 전문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교류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새로운 분야를 효과적으로 선점해야 한다.”면서, “국가 및 국제 표준의 제정을 통해 부품 간 호환성을 확보할 때, 스마트팜 수출 증대가 이뤄질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나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