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PR

‘밀크어트 챌린지’ 수상자 3인 '눈길끌어'

우유자조금관리워원회 “우유 마신 뒤 포만감 늘고 체중 줄어”

지난 11일, ‘2018 밀크어트 챌린지’의 수상자 3인이 밝혀졌다. 체중 23kg을 감량한 김현철 씨가 우승했고, 하재엽 씨와 김미진 씨가 2,3위에 올랐다. 이들은 체중 감량 비결에 대해 공통적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내 몸에 맞는 운동하기, 매일 우유 두 잔(400㎖) 마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현철 씨가 밀크어트 챌린지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두 딸에게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그는 굶기와 폭식을 거듭하며 다이어트를 7번 실패했고, 밀크어트를 통해 건강을 되찾고 싶었다. 네이쳐휘트니스 김태진 관장이 칭찬할 만큼, 김현철 씨는 참가자들 중 가장 큰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참가자 중 몸무게 23kg 감소(111kg→88kg), 체지방률 14% 감소(32.6%→18.6%), 근육량 2.2kg 감소(69kg→66.8kg) 등 가장 큰 변화에 성공하며 최종 점수 570점을 받았다. 그는 밀크어트에 대해 “우유와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니 탄산음료를 안 찾게 됐다”며, “밀크어트를 하면 공복감이 줄어들어 운동할 때 도움이 되는 것 같고,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아빠 참가자 하재엽 씨는 직장생활과 결혼을 거쳐 자기 관리에 소홀해졌고, 두 아이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밀크어트 챌린지를 신청했다. 그는 밀크어트를 통해 규칙적인 생활 패턴과 균형 잡힌 식단, 우유 섭취로 체중감량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벨트가 두 칸 줄어든 걸 보면서 신체변화를 가장 실감했다”며, “우유를 마시면 배고픔을 덜 느껴서 예전보다 체중 감량이 더 수월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몸무게 14.1kg 감소(100kg→85.9kg), 체지방률 9.2% 감소(35.8%→26.6%), 근육량 0.2kg 감소(58.8kg→58.6kg)하며 최종점수 566점을 받았다.

 

김미진 씨의 경우, 굶기·약물 다이어트·주사요법 등 잘못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여러 번 실패한 뒤, 자신감을 되찾고 싶어서 밀크어트 챌린지를 찾았다. 그는 밀크어트에 대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았다”며, “운동 후 우유를 마시니 잠을 잘 자고, 배고파도 무작정 굶었던 예전과 달리 포만감이 생겨 간식을 안 먹게 됐다”고 전했다. 10주 뒤, 몸무게 3.6kg 감소(61kg→57.4kg), 체지방률 6.8% 감소(26.2%→19.4%), 근육량 1.8kg 증가(41.2kg→43kg)하며 최종점수 512점을 받았다.

 

도전자들은 밀크어트의 장점으로 ‘포만감’을 꼽았다. 이들이 배고프지 않게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었던 것은 우유의 칼슘·단백질·필수지방산 때문이다. 칼슘이 체내 지방과 결합해 분변으로 배출시키고, 지방 분해를 돕고 재흡수를 억제시키며, 단백질은 지방을 만드는 호르몬 생성을 억제해 지방 생성을 막아준다. 필수지방산의 경우, 지방 생성을 조절해 체내 지방을 줄이고 포만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에 대해 WE클리닉 조애경 원장은 “밀크어트는 다이어트 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하는 효과가 있고, 특히 칼슘이 지방 축적 자체를 막아준다. 또한 지방산은 포만감을 주고 과식을 막아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밀크어트 챌린지 참가자 대부분 체중과 체지방량을 감량한 반면, 근육량과 영양소 손실은 최소화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내 몸에 맞는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그리고 우유 섭취가 건강한 다이어트에 꼭 필요한 요소임을 입증했다. 앞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밀크어트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나아름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식품모태펀드' 피투자업체 초기 회계·법률 교육지원 눈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은 12월 18일, 서울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25년 농식품경영체 역량 향상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모태펀드에서 투자를 받은 초기 농식품경영체들이 겪을 수 있는 회계 관리의 어려움 극복과 법률적 이해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경영 관리 역량을 확보하여 경영체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신규로 기획하게 되었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농식품경영체가 실무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법률 및 회계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실시하였다. 교육 첫 번째 세션에서는 △경영체가 유의해야할 준법 케이스, △회계 사례 등 유의사항을 설명하였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26년 지원사업 등 사업계획 설명, △농식품경영체 ‘미스터아빠’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초기 경영체에게 사업계획 및 경영전략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였다. 농금원 서해동 원장은 “이번에 진행된 경영체 역량 향상교육을 통해 초기 경영체의 회계 및 법률 등 내부 통제 시스템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농금원은 투자와 지원을 통해 피투자경영체의 지속가능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우유자조금, 2025 대한민국 ESG착한경영대상 사회분야 본상 눈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25 대한민국 ESG착한경영대상’에서 축산자조금 부문 사회(S)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위원회는 그동안 국민 건강 증진과 낙농 산업의 상생 기반 마련, 사회적 책임 강화에 힘써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이번 심사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ESG착한경영대상은 주간동아와 한국금융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ESG 전문 시상이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을 실천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며, 특히 사회 분야는 소비자 보호, 지역사회 기여, 상생 활동, 법규 준수 체계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비자에게 국산 우유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관리와 안전관리 체계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알려온 점을 주목했다. 또한 낙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 사업, 우유 소비 문화 확산 캠페인, 공정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은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됐다. 미래 세대를 위한 우유 영양 교육과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 공익 활동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로 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