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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밥' 시장 놓고 치열한 경쟁

- 첨가물 없는 더미식 밥, 햇반솥반과 '오뮤' 다채로운 즉석밥들 잇따라 출시
-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와 건강, 다이어트용으로 잡곡류 즉석밥들 인기 급증
- 메밀쌀밥, 현미밥, 통곡물밥, 흑미밤찰밥, 곤라이스귀리잡곡 등 선택 폭 넓어져

“즉석밥도 이제 취향과 기호에 맞게 골라 사세요” 
최근 즉석밥 신제품들의 출시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폭이 크게 늘어났다. 

5월 16일 하림이 'The미식(더미식) 밥' 11종을 새로 출시하면서부터 백미밥은 물론 잡곡류까지 즉석밥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첨가물 없이 100% 쌀과 물로 뜸들여 지어 밥 본연의 풍미가 살아있는 더미식 밥들에 이어 CJ제일제당도 5월 24일 '햇반솥반' 3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오뚜기도 오뚜기밥 시리즈 외에 곤약쌀을 넣은 '오뮤' 브랜드를 지난 해 새로 론칭하고 '곤라이스' 3종 즉석밥 판매에 나서고 있다.

다채롭고 프리미엄화한 제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즉석밥을 고를 때 기호와 취향에 맞게 살 수 있어 예전보다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훨씬 커졌다. 하림의 더미식 밥은 공식몰(더미식몰) 기준 백미밥(210g)이 2300원이다. 귀리쌀밥, 메밀쌀밥, 현미밥, 잡곡밥, 오곡밥 등 잡곡류(180g)는 2800원으로 더미식 밥은 3개, 6개, 12개 들이로 사면 10~40% 가량 더 저렴하다. 첨가물 없이 쌀과 잡곡만을 넣어 밥 그대로의 냄새와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더미식 밥의 강점이다. 더미식밥은 지난 27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첫 판매시 1시간 동안 7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동시 접속할 만큼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의 햇반솥반 잡곡류 즉석밥은 '통곡물밥'(200g)’, ‘흑미밤찰밥(210g)'으로 공식몰(CJ더마켓) 가격은 각각 3480원, 4480원이다. 특히 통곡물밥은 미강추출물 등 다른 첨가물 없이 집에서 영양 솥밥을 즐길 수 있게 만든 게 특징이다. 햇반 기존 제품 중에도 유일하게 '유기농 쌀밥'(210g)이 미강추출물 없이 100% 쌀로만 만들어 시판 중이다. 가격은 공식몰 기준 2800원이다.

오뚜기의 오뮤 제품 중 잡곡류 즉석밥은 '곤라이스 귀리잡곡'이다. 곤약쌀에 귀리, 현미, 보리를 섞어 칼로리가 낮은 게 장점이다. 공식몰(오뚜기몰) 기준 귀리잡곡밥(130g) 가격은 2780원이다.

최근 건강과 다이어트용으로 잡곡류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커지고 있는 가운데, 메밀쌀밥, 귀리쌀밥, 오곡밥 등 다양한 잡곡류 즉석밥 제품들과 첨가물 없는 백미밥 제품들까지 잇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더미식 밥 담당 하림 관계자는 "과거 즉석밥 1.0 시대가 낮은 가격으로 업체간 경쟁을 벌였다고 하면, 즉석밥 2.0 시대는 더 맛있고 건강을 위한 풍미와 다양한 잡곡류 즉석밥들의 식감과 품질을 갖고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눈높이와 취향에 맞는 제품들로 승부를 펼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아름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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