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선진사료와 화물연대 운송료 30%인상 싸움에 애꿎은 축산농가 멍들어!"

전국한우협회 "농가 사료부터 출고한 후 운송료 인상 협상들 하라!"

선진사료와 한우협회의 OEM생산 사료까지 협상 볼모로 잡아놔 물의

 

선진사료와 화물연대의 물류비 30%인상 농성으로 애꿎은 축산농가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 현재 선진사료 군산공장에서는 화물연대가 6일째 입구를 봉쇄하고 철야농성이 6일째 계속되고 있어, 전국한우협회 전직원이 선진본사와 군산공장을 찾아 사료출하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양측과 관계없는 전국한우협회의 OEM 생산 사료까지 협상의 볼모로 잡아 반출을 막는 횡포로 소들이 굶어 죽어 가고 있다. 화물연대 노조는 해고된 직원의 복직와 운임료 인상 등을 주장하며 선진사료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선진사료와 화물연대 노조의 줄다리기는 농가의 가축을 대상으로 벌여지는 반윤리적인 동물학대 행위다.

 

 

선진이 책임있게 협상에 임해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함에도 안일한 대응으로 농가들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어 분노가 더욱 극에 달하고 있다. 이번 사안과 관계없는 협회 사료 이용 농가들에게 사료를 공급하여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홀히 대응했다는 비판을 피하긴 어렵다.

 

신의성실을 저버리고 자사의 이익을 우선시한 선진사료의 처사에 상당한 유감을 표한다. 또한, 화물연대 노조는 한우협회 OEM사료가 선진사료와 별개로 협회 생산자의 소유인 것을 알면서도 생산자의 물건이 정당하게 이동되는 것을 막는 행위는 불법집회일 수밖에 없다. 자신들의 생존권을 주장하면서 농민의 생존권을 짓밟는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전국한우협회는 화물연대 노조와 선진사료에 강력히 촉구한다. 즉시 정문봉쇄를 풀고 농가사료부터 출고한 후 협상을 재개하라.

만약 협회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사료를 공급받지 않아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서 화물연대, 선진사료 모두 고발조치 할 것이며, 더 이상의 농가피해를 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등 물리적 행사도 강행할 수 밖에 없다는 뜻을 밝히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금원, 2025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인베스트 커넥트 개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은 12월 1일(월),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5년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인베스트 커넥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활성화와 더 큰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 되었으며,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펀딩 성과가 확인된 기업들에게 후속 투자유치 및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투자자와 유통사 등 전문가를 연결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사업은 2016년부터 2024년말까지 총 1,909개 벤처‧창업 기업의 펀딩 성공을 도와 누적 249억원의 펀딩 실적을 달성하며, 창업 초기 기업들의 자금 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25년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인베스트 커넥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금원이 주관한 행사로,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통해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우수기업 시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상), 우수사례 발표, 특별초청 강연, 데모데이(IR), 제품 전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개회식에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농식품 아이디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이기홍 한돈협회장 “위기의 한돈산업 극복 위해 앞장설 것"
(사)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11월 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대한한돈협회 제20·21대 회장 및 제12·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일 충남 당진 등에서 발생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과 이에 따른 48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 발동으로 인해, ‘비상 방역 체제’ 속에서 치러졌다. 협회는 일반 회원 농가의 참석을 철저히 제한하고, 협회 임원과 외부 내빈만을 초청하여 행사를 축소 개최했다. ▶ 이기홍 신임 회장, “현장에서 답 찾는 협회 만들 것” 전국 9개 도협의회와 협회를 상징하는 협회기 전수식을 시작으로 이날 취임식이 시작됐다. 한돈산업의 화합과 발전을 상징하는 이 순간,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기홍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및 제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경북 고령에서 '해지음 영농조합법인'을 운영 중이며, 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장, 중앙회 부회장, 환경대책위원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돈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가적 활동을 해온 이기홍 회장은 특히 한돈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한돈농가의 권익 향상을 위해 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