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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 “급변한 환경 변화에 대해서 우리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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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농림축산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

“급변한 환경 변화에 대해서 우리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족 여러분! 2021년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일상생활의 제약과 경제적 피해 등으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한, 2019년도 10월 강원도 화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지난해 11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어, 고강도의 방역조치를 통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국가 방역의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축산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간 검역본부는 국민들의 건강과 우리 농‧축산업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적인 검역본부’가 되고자 동식물 국경검역 및 현장방역 인력‧조직을 확충하였으며, ASF 연구 확대를 위한 연구시설 신축 및 검역병해충 관리체계 개선 등을 통해 빈틈없는 감염병의 국내 유입 차단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검역본부는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과 악성 식물병해충의 확산, 기상이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 등 그 어느 때보다도 급변한 환경 변화에 대해서 우리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다음 네 가지에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첫째,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및 고위험 식물병해충 국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험도 종합분석 및 축산차량 관제 등을 방역에 활용하고, 해외 가축전염병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위험평가를 통해 국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검역탐지견 투입 및 여행객 휴대품 검역 강화를 위한 전용 X-ray 확대 운용 등 사전 예방 중심의 국경검역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붉은불개미‧열대거세미나방 등 고위험병해충을 중점예찰대상병해충으로 지정 관리하고, 예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 농산물 판매시장 등에 대한 예찰을 확대하는 등 병해충 유입 및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UN이 정한 ‘세계 식물건강의 해’(‘21년 6월 말까지)에 맞춰 식물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식물검역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 및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복합 기술 등을 활용한 시스템 고도화로 가축전염병 관리 및 식물병해충 차단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 드론 등 다양한 융복합 기술을 과학적으로 접목하여 가축전염병 방역 및 역학분석 등에 활용, 가축전염병의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겠습니다.

 

아울러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경검역 시스템을 개선하고, 식물검역 간소화 및 전자식물검역증 시행 등 검역체계 효율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신규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협상 및 검역요건 완화, RCEP 발효에 대비한 수출 유망품목 발굴 등 식물검역분야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셋째, 국가표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연구도 강화하겠습니다.

ASF, 구제역 등 가축질병에 대응하는 한국형 백신 개발을 위해 민·관 협력을 확대해 국내 실정에 따른 맞춤형 연구를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병원체 분양 활성화 및 연구시설 공동활용 기반을 구축하여 우수 민간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등 제어기술을 민간으로 기술이전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등 8개 질병에 대한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인증 표준실험실 운영 등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국가표준 전문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고위험 해외 식물병해충 연구시설(BL3급)을 조속히 마련하여 해외 악성 고위험 식물 병해충의 사전 대응 체계를 내실화하고, 실험실 정도관리 고도화를 위해 최신 검사장비를 도입하고,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실험실에 대한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원헬스 및 원웰페어를 기반으로 동물보호‧복지 수준을 높이고,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향상으로 수출 활성화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동물용의약품의 업무 효율화를 위해 ICT 융복합 동물용의료기기 허가‧심사 지침을 마련하고, 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의 신뢰성 제고 등을 통해 수출시장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동물용의약품의 온라인 불법판매 신고 사이트 운영 및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관리 등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반려인구의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정보관리를 통해 동물보호 체계를 마련하고,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기준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여 동물복지축산인증제 활성화 및 동물실험 윤리성 제고 등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동물보호‧복지의 인식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족 여러분! 신축년(辛丑年)은 부지런한 소의 해답게, 인내와 여유를 가지고 묵묵히 목표를 실천하는 한 해가 되도록 힘써 노력합시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새로운 희망의 시대가 되도록 우리 모두 심기일전(心機一轉)하여 내일을 향해 나아가도록 합시다.

 

그 어느 때보다 평범한 일상이 소중한 신축년(辛丑年) 새해, 국민과 검역본부 직원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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