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쌀생산' 1조 8천억원 손실 추정

서삼석 의원, 자연재해로 인한 쌀 생산 감소분 국가가 보상해야

쌀 생산 3% 감소? 실제는 30%까지 감소.. 부정확한 쌀생산 통계
1조 8천억원 쌀생산 감소 손실 추정.... 자연재난에 준해 국가가 보상해야
농업예산 비중 역대 최저치 2013년 4.0% -> 2021년 2.9%
농업분야 자연재해 대응, 금융지원, 식량자급률 및 소득보장 예산 증액 시급

잦은 태풍과 긴 장마, 일조량 감소 등 이상기후로 인한 2020년 쌀 생산 감소분에 대해 국가가 농가에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사진)이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2021년도 예산안 상정 상임위를 앞두고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쌀 생산량 현황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쌀 예상 생산량은 360만톤으로 전년 370만톤 대비 3.0% 감소,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평년수확량과 비교하면 9.5%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는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서삼석 의원은 “쌀 생산 농가들은 전년 대비 쌀 생산량이 30%까지 줄어들었다고 한다” 면서 “통계청 쌀 생산량 통계가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향후에는 농식품부가 주도적으로 쌀을 비롯한 농산물 생산량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식품부 내부적으로도 전년대비 쌀 생산 감소량은 10%~20% 사이로 파악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대비해서 2020년 쌀 생산이 20% 감소한다고 가정할 경우 약 75만톤이 줄어든 셈이다.

 

2019년 1톤당 평균 산지쌀값 237만원으로 계산하면 1조 8,000억원 상당의 생산 감소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10% 감소한다고 가정하면 8,900억원, 30%일 경우엔 2조 7천억원 상당의 생산 감소 손실이 추정된다. 

 

서삼석 의원은 “금년 쌀 생산 감소는 4차례 이상의 태풍과 장마로 인한 자연재난이기 때문에 자연재해에 준하여 국가가 보상해야 한다”면서 “국가 전체 대비 농식품부 예산 비중도 2.9%로 7년만에 3%선이 무너질 위기이기 때문에 예산 증액의 정당성도 뒷받침 된다”고 말했다.

 

 

2021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가전체 대비 2.9%로 편성된 농식품부 예산비중을 3%까지 올리기 위해서는 약 5,400억원, 2013년도 수준인 4%선까지 올리려면 약 6조원의 추가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

 

서삼석 의원은 이외에 예산증액이 시급한 사업들로 ▲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 수리시설 개보수 및 유지관리 등 자연재해 대응 시설개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수요 증가에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정책자금 특례보증, 상환유예 등 금융지원을 위한 농신보 출연 ▲논타작물재배지원 및 수입보장 보험 등 식량자급률 제고 및 소득보장 대책을 제기했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마케팅플라자

더보기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금원, 농식품 투자 생태계 확대...'K-푸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이 농식품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한 '2026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서해동 원장은 11일 열린 농식품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농금원은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활성화와 농업정책보험의 고도화를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경영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상과 함께 주요 내용을 발췌했다. [편집자] ​ ◇ 농업 금융의 마중물, 모태펀드 운용 확대 ​농금원은 올해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의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확대하여 스마트 농업, 푸드테크 등 신성장 분야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유망 스타트업이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농금원 관계자는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민간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글로벌 펀드 조성을 통해 우리 농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 기후 위기 시대, 농업정책보험의 역할 강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농금원은 농가 경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의 내실화에도 힘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