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유통이 지난 24일부터 전남 순천지역에서 올해 첫 출하된 플럼코트(자두맛 살구)를 판매하였다.
전남 순천은 플럼코트 생산량 전국 1위(약 30%) 지역으로,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의 플럼코트를 생산하기 위해 전체 생산면적의 67%에 해당하는 29ha에 Y자형 덕과 우산형 지주, 관·배수시설 등 생산 기반을 조성했다.
플럼코트는 자두의 향기로운 과즙과 살구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비타민A와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다른 과일에 비해 항산화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플럼코트는 자두를 뜻하는 플럼(Plum)과 살구를 뜻하는 애프리코트(Apricot)의 합성어로, 자두와 살구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품종이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