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개량종돈 '백신' 특허기술 설명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 6월 11일 기술개발자와 심층토론으로 기술이해도 높이기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6월 11일(화) 재단에서 ‘개량종돈 검역/백신’ 특허기술 집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축산· 가축질병분야 우수기술의 실용화를 촉진하고자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양창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설명회의 집중도를 높이고 보다 심층적인 상담을 위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했던 기존 설명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온라인 사전신청을 한 30여개 업체만을 대상으로 심층간담회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전과 오후에 거쳐 두 섹션으로 진행되며, 섹션 1은 개량종돈(우리흑돈)기술인 “개량된 돼지 및 그의 제조방법”, 섹션 2는 검역/백신기술인 “가축에 관한 바이러스 진단·검출 및 백신 조성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되는 “우리흑돈”은 일반 무형의 특허기술이 아닌, 축산원에서 수년간 품종 개량한 종돈을 분양하는 것으로, 우리흑돈은 일반 우리나라 토종 재래돼지 보다 맛, 성장속도, 산자수가 높아 경제성 부분에서 매우 뛰어나며, 경제성 분석 결과에서도 개량종돼지를 기르는 농가가 ‘우리흑돈’으로 바꿀 때 한 해 9천만원 이상 매출액이 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설명회 참여를 위한 온라인 사전신청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6월 10일(수)까지 신청가능하며, 당일 참석자에 대한 현장신청 또한 가능하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집중설명회는 특정기술에 관심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개발연구자와 심층 토론을 통해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자 실시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 재단에서는 특정기술을 중심으로 한 집중 설명회를 통해 맞춤형 기술이전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진청 ‘농장 단위 기상재해 정보’ 모든 시군으로 확대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이상기상 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작물의 기상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 155개 시군에 서비스한다. 이는 2016년 3개 시군에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 만의 성과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농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날씨와 작물 재해 예측 정보, 재해 위험에 따른 대응조치를 농가에 인터넷과 모바일(문자, 알림톡, 웹)로 미리 알려주는 기술이다. 전국을 사방 30m 미세 격자로 잘게 쪼갠 후 기상청이 발표하는 각종 기상정보를 해당 구역의 고도, 지형, 지표면 피복 상태 등에 맞춰 재분석해 제공한다. 이렇게 하면 이론상 토지대장에 등록된 전국의 모든 농장에 농장 단위로 상세한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전국의 4만 2,000여 농가에 ‘농장날씨’, ‘작물 재해’, ‘대응조치’를 서비스하고 있다. ‘농장날씨’는 농장별 기온, 강수량, 습도, 일사량, 풍속 등 11종의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기온은 최대 9일까지, 그 외 기상정보는 최대 4일 전까지 예보할 수 있다. ‘작물 재해’는 작물별로 고온해, 저온해, 동해, 풍해, 수해, 일소해 등 단기에 피해를 주는 재해는 물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