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

'열대거세미나방' 유충 첫 발생

전북 김제‧경남 고성 옥수수 포장서 발견…전년보다 3주 빨라 농가 정밀예찰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전북 김제시 금산면과 경남 고성군 고성읍, 거류면에 소재한 옥수수 재배포장에서 1~3령의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애벌레)으로 인한 작물 피해가 올해 처음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유충은 각각 전북농업기술원(25일 발견), 경남농업기술원(26일 발견)이 실시한 열대거세미나방 예찰 과정에서 발견됐다.

 

 

지난해 6월 13일 제주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발견된 것과 비교하면 3주정도 빨리 출현한 상황이다.

열대거세미나방 피해가 발생한 김제(재배면적 0.13ha)와 고성(재배면적 0.5ha)의 피해주율(100주당 발생주율)은 모두 1% 이하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열대거세미나방 발생 시기가 전년보다 빠르고 2개 시‧군에서 피해가 확인됨에 따라 ‘열대거세미나방 예찰‧방제 매뉴얼(지침)’에 의거 해 27일자로 발생상황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피해가 발생한 옥수수 재배지에는 해당지역 농업기술센터가 방제지도 및 긴급 방제를 실시했다.

 

지난 7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올해 첫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된 뒤 내륙에서 유충까지 확인됨에 따라 현재 국내에 상륙한 열대거세미나방은 산란과 부화 과정을 마쳤고, 앞으로 옥수수 등 벼과 작물에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은 서남해 지역(충남, 전북, 전남, 경남 지역) 등 내륙지역 옥수수 재배지에서도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농업인들의 각별한 예찰을 당부했다.

5월에 날아와 국내에서 번식한(6월 중하순) 개체군과 지속적으로 중국에서 날아오는 성충 등에 의해서 늦게 심은 옥수수와 2기작 옥수수 등에서는 8∼9월까지도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생지역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방제작업 지도와 농업인 대상 문자 발송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열대거세미나방 방제를 위한 약제는 플루벤디아마이드 유제, 인독사카브 액상수화제 등 27개 작물에 284품목이 등록되어 있으며, 농사로 홈페이지의 ‘농자재’-‘농약’-‘농약등록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정충섭 과장은 “열대거세미나방은 가능한 빨리 찾아내 초기(애벌레 2∼3령)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므로 옥수수 등 벼과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는 적극적인 예찰과 신고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업 ‘비대면·디지털 조사원’ 대폭 모집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스마트농업전문가 육성사업으로 시설작목(토마토, 파프리카), 노지작목(배추), 축산(한우)의 생육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하여 50명에 대한 원서접수(7.2.~7.15.)와 비대면 농산물소득조사 지원체계 구축사업으로 조사요원 18명에 대한 원서접수(7.2.~7.8.)를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고 중에 있다. 이번 채용공고는 농촌진흥청에서 코로나19 대응 공공일자리 제공을 위한 비대면·디지털 공공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농업 빅데이터의 체계적 수집·분석을 통한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 및 체계적 인력양성으로 청년층의 스마트팜 창농, 컨설팅, 기업체 취업 등 일자리 창출 활성화와 비대면 시대에 맞는 농산물 소득조사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향후 농축산물의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속한 농정 의사결정 지원 및 수확량 변동 관리 기술 개발과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 중 하나인 스마트팜의 품목별·유형별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생산성 향상 모델(AI) 등의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채용을 계기로 강원도 지역 청년층의 미래 대응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스마트농업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