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월 20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 중구) 직원식당에서 ASF 및 경기부진 등으로 인해 돼지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돼지고기 소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농협은 2,000인분의 안전하고 영양 만점인 한돈 수육을 준비하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인부터 앞장 설 것을 다짐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농협은 2월 10일 이후 농협지역본부, 계열사, 교육원 등 구내식당에서 주 2회 이상 돼지고기 메뉴를 편성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소비부진으로 양돈 농가는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며 “농협은 돼지고기 소비가 확대되고, 가격이 안정화 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