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사료값 인상에 '한돈농가' 부글부글

한돈협회 “양돈용 배합사료 가격인상을 즉각 철회할 것을 경고한다” 성명
돼지가격 폭락에 사료업체들  가격인상 움직임까지 한돈농가들 엎친데 덮쳐
"사상 최저 돈가로 생사의 기로에 놓여 있는 한돈농가를 두 번 죽이는 것"

사상 최악의 돼지가격 폭락 사태로 한돈 농가들이 사경을 헤매고 있는 절박한 상황에서 일부 사료업체들이 사료값을 인상하거나 인상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농가와의 상생보다는 눈앞의 수익성만을 쫓고 있는 사료 업체들에 대해 한돈 농가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최근 우한 폐렴 등 극심한 소비 부진으로 산지가격이 급락하여 생산비를 한참 밑도는 가격으로 형성되어 돼지 한 마리 출하시 15만원 이상의 막대한 손해를 입고 있는 등 한돈농가들은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한돈 농가들이 죽어 쓰러져 나갈 극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료업체들 중 현실을 인식하고 농가와 상생하고자 사료가격을 동결하는 업체가 있다. 

반면, 상생의 정신을 외면한 채 한돈농가는 죽거나 말거나 사료업체만 살겠다며 상생동반자의 관계를 깨고 사료값 인상을 단행하는 행위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돈협회는 성명에서 "사료업계의 어려움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어려울수록 손을 맞잡고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어려운 한돈농가의 현실을 감안해 사료가격 인상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농가와 함께하는 상생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길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협회는 또,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하고 사료가격 인상을 강행하는 업체는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어 축산인들과 상생하고자 하는 동반자적 역할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우리는 사료업체가 이 땅 위에 뿌리 내릴 수 없도록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는 경고 성명을 내놔 사료업계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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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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