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박종호 산림청장 신년사

"산림복지의 포용성을 더강화하겠습니다"

[신/년/사...박종호 산림청장]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임업인과 산림공직자 여러분!

2020년! 산림청은 고유의 미션을 강화하는 한편 ‘사람중심의 산림정책 혁신’을 가속화 할 것입니다.

 

첫째! 임업의 기본을 탄탄하게 하고, 사람중심의 산림관리체계를 국내・외로 확산하겠습니다.

산림자원법을 전부개정하여 자원정책의 기반을 탄탄하게 하고, 임업인 융자금 운영 및 직불제 도입 추진 등 임업인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에티오피아와 PFI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제사회에도 사람중심의 산림관리 체계를 확산 할 것입니다.

 

둘째!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습니다.

현장 애로 규제를 개선하고 소비자 중심으로 목재와 임산물의 생산・유통・가공 체계를 개편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산림비즈니스 모델을 확산하고, 나무의사・목재교육전문가・산림레포츠지도사 등 신규 자격제도도 현장에 속히 정착 시키겠습니다.

 

셋째! 임산업의 혁신동력, 스마트 임업을 실현하겠습니다.

산림관리, 산림재해 예방에 드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임업을 실현하고, 산림관광 및 석재산업을 활성화하는 법령을 정비하는 한편 산림생명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도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국민 누구나 체감하도록 산림복지의 포용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대응 도시숲, 정원을 확대하고 국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산림교육 등 산림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인프라 및 프로그램을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산림복지도 강화할 것입니다.

 

다섯째!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산림재해 걱정없는 안전한 산림을 만들겠습니다.

백두대간・DMZ 등의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고 기후대별 수목원을 만들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은 4월까지 전량 제거하고,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하되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대응 하겠습니다. 아울러,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예찰과 사방사업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남북관계 개선 시 기존의 합의사항도 단계적으로 이행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올 한해 산림청은 임업인과 국민여러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산림행정, 실리를 우선하는 산림행정으로 여러분들의 삶에 변화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박종호 산림청장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업·임업·수산업 단체장 간담회...종합 결과보고회 개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1월 25일 ‘농업·임업·수산업 단체 간담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농업·임업·수산업 단체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과 진행 상황을 관계 단체장들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임 김호 위원장 취임 후 8월부터 농민의길·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한국농축산연합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전국먹거리연대 소속 49개 농업인 단체 대상 연합단체별 간담회 5회, 청년농업인 대상 간담회 1회, 임업 15개 단체 대상 간담회 1회, 수산업 분야 10개 단체와 경북 지역 6개 수협 조합 대상 간담회 2회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한자리에서 공유한 자리였다. 위원회는 농업 분야에서 농업·농촌 관련 정책에 대해 타 부처와의 조정 기능을 강화해 달라는 농업 단체의 건의에 따라, 다양한 범부처 연계 과제 발굴과 정책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농축수산물이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는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개선 방안 등을 분과위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착률 제고를 위한 청년농 육성 지원정책 등 16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보고했다. 임업 분야에서는 입목 재해보험 도입 및 복구비 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이기홍 한돈협회장 “위기의 한돈산업 극복 위해 앞장설 것"
(사)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11월 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대한한돈협회 제20·21대 회장 및 제12·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일 충남 당진 등에서 발생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과 이에 따른 48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 발동으로 인해, ‘비상 방역 체제’ 속에서 치러졌다. 협회는 일반 회원 농가의 참석을 철저히 제한하고, 협회 임원과 외부 내빈만을 초청하여 행사를 축소 개최했다. ▶ 이기홍 신임 회장, “현장에서 답 찾는 협회 만들 것” 전국 9개 도협의회와 협회를 상징하는 협회기 전수식을 시작으로 이날 취임식이 시작됐다. 한돈산업의 화합과 발전을 상징하는 이 순간,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기홍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및 제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경북 고령에서 '해지음 영농조합법인'을 운영 중이며, 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장, 중앙회 부회장, 환경대책위원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돈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가적 활동을 해온 이기홍 회장은 특히 한돈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한돈농가의 권익 향상을 위해 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