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스마트팜’으로 농업의 미래를 찾자

농정원, 예비농업인 대상 ‘스마트팜 선도농가 탐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최근 스마트팜 도입을 꿈꾸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선도농가 탐방 프로그램의 운영을 완료하였다.

 

2019 스마트팜 선도농가 탐방 프로그램 ‘나는 농업의 미래로 떠난다’는  농업인들의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선도농가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팜코리아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 26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견학 및 선도농업인과의 질의응답 등을 진행하였다. 

이번 농가 탐방은 경남지역의 스마트팜 연구기관 1개소와 선도농가 2개소에서 추진되었다.

 

◇경남ATEC= 2009년 2월에 개관한 첨단 유럽형 시설원예 전문 교육기관이자 농식품부가 지정한 첨단기술공동실습장으로, 환경조절·관수·온실 자동화 관리시설 등 최신 스마트팜 기술과 경남지역 스마트팜 현황에 대한 오상석 지방농업연구사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문성근 파프리카 농가= 파프리카를 5,000평 규모의 온실에서 13연동형 시설로 재배하며 온실 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환경제어시스템, 양액제어기 등을 설치해 활용하고 있는 농가로, 스마트팜 기기의 시연 및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봄춘농장= 45년의 농사 경력과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하여 토마토 시설재배를 운영하는 곳이자 농식품부가 지정한 첨단기술공동실습장으로, 스마트팜의 단동형과 연동형에 따른 기기운영 및 재배방법의 차이점을 알아보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이날 체험에 참석한 교육생 이원효씨(前 게임 개발자)는 “선도농가 방문을 통해 기존 스마트팜 교육에서 알 수 없었던 실질적인 부분을 알게 됐다”면서 “농업 선진국의 시설과 한국 스마트팜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팜 선도농가 탐방 - 나는 농업의 미래로 떠난다’는 지난 9월 27일 1차 탐방에 이어 이번 2차 탐방을 끝으로 마무리되었고, 오는 11월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설 이해와 스마트팜 상품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스마트팜 가족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가족팸투어 참가신청 및 체험 일정,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팜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앞으로도 스마트팜에 관심있는 (예비)농업인 등을 위한 교육·홍보 등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스마트팜에 대한 궁금증 해결과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현승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 9월 30일까지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7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산 과채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2025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산 과채류의 가치를 발견하고 함께 공유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사진 ▲영상(UCC) ▲카드뉴스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과채류의 기능성과 효능 ▲생활 속 과채 소비 실천 유도 방법 ▲기타 소비문화 확산 등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전 소재는 오이, 토마토, 애호박, 가지, 풋고추, 파프리카, 참외, 딸기, 멜론, 상추 10개 품목이다. 특히 올해는‘우수농산물관리(GAP)’또는‘친환경(유기농·무농약)’인증 제도에 대한 설명 추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심사는 ▲작품의도 ▲창의력 ▲표현력 ▲재미와 감동 ▲노력도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총 1,35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또는 구글폼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달 31일까지 본인이 접수한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가축 폭염피해’ 최소화에 정부역량 총동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향후에도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과거와 다른 정부·지자체·유관기관 간 체계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축산분야 폭염 대비 추진 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축산분야 폭염 피해 대책’을 발표하였다. 현재 가축폐사는 7월 10일 기준 약 53만 마리로, 돼지 사육마릿수 중 0.17%, 산란계 0.02% 등 수준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현 상황에서 국민들이 축산물 가격상승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의견이었으나, 유례없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농식품부는 정부, 지자체, 농협, 생산자단체 등 주체별로 다음과 같이 대응하기로 하였다. 우선, 농식품부는 기존 축산재해대응반을 격상하여 농식품부·축평원·농협·지자체 등으로 ‘폭염 대응 가축 피해 최소화 TF’를 구성·운영(7~8월)한다. 이를 통해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유관기관에 협조 요청사항을 전파하는 한편, 실제 현장 수요를 매일 점검한다. 구체적으로, 농가 피해·애로사항 지자체별 접수 담당자를 지정하는 한편, 지자체 가용 차량(약 300대), 지역 농축협 가용 차량(공동방제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