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올해 파종할 ‘맥류 종자’ 신청

‘다향’,‘보석찰’,‘유진’등 맥류 14품종 492톤 종자 공급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019년산 ‘맥류종자’ 14품종 492톤을 7월 29일(월)부터 8월 23일(금)까지 공급한다고 전했다.

올해 공급되는 맥류종자 공급량은 겉보리 137톤, 쌀보리 172톤, 맥주보리 8톤, 사료용 청보리100톤, 겉귀리 20톤, 트리티케일 15톤, 호밀 40톤이다.

 

겉보리 ‘다향’과 ‘혜미’는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것이 특징이다. 보리차 및 엿기름용으로 사용되며, 종피가 검정색인 ‘흑다향’의 경우 새싹보리용으로도 활용된다.

쌀보리 ‘강호청(청색 메보리)’과 ‘보석찰(자색 찰보리)’은 안토시안 함량이 높으며, ‘강호청’의 경우 메보리로 병해 및 쓰러짐에 강하고 수량이 많아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맥주보리 ‘광맥’은 원맥 및 맥아 품질특성이 우수하여 맥주 제조용으로 적합하며,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징이 있다.

청보리 ‘유진’은 까락이 없어 가축사료로써 선호도가 높으며, 건물수량이 많고 수확 시 종자가 적게 떨어지도록 개선된 품종이다.

 

겉귀리 ‘하이스피드’는 추위에 약해 전남 이남지역을 제외하고 가을파종이 어려우나 봄 파종은 전국에서 가능한 품종으로 가축 선호성이 좋고 건물수량이 높은 조사료용으로 적합하다.

트리티케일 ‘조성’은 추위에 강하고 쓰러짐과 습해에 잘 견디는 내재해성 품종이며, 건물수량이 많아 조사료용으로 적합하다.

호밀 ‘곡우’는 이삭패는 시기가 빠른 조생종으로 추위에 강하여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조사료 및 녹비용으로 적합하다.

 

종자 신청은 7월 29일(월)부터 8월 23일(금)까지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보리와 맥주보리, 청보리의 종자가격은 22,840원/20kg이고, 쌀보리는 25,460원/20kg, 겉귀리·트리티케일·호밀은 45,060원/20kg이다. 신청한 종자는 9월 중에 공급될 예정이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진청 ‘농장 단위 기상재해 정보’ 모든 시군으로 확대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이상기상 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작물의 기상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 155개 시군에 서비스한다. 이는 2016년 3개 시군에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 만의 성과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농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날씨와 작물 재해 예측 정보, 재해 위험에 따른 대응조치를 농가에 인터넷과 모바일(문자, 알림톡, 웹)로 미리 알려주는 기술이다. 전국을 사방 30m 미세 격자로 잘게 쪼갠 후 기상청이 발표하는 각종 기상정보를 해당 구역의 고도, 지형, 지표면 피복 상태 등에 맞춰 재분석해 제공한다. 이렇게 하면 이론상 토지대장에 등록된 전국의 모든 농장에 농장 단위로 상세한 기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전국의 4만 2,000여 농가에 ‘농장날씨’, ‘작물 재해’, ‘대응조치’를 서비스하고 있다. ‘농장날씨’는 농장별 기온, 강수량, 습도, 일사량, 풍속 등 11종의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기온은 최대 9일까지, 그 외 기상정보는 최대 4일 전까지 예보할 수 있다. ‘작물 재해’는 작물별로 고온해, 저온해, 동해, 풍해, 수해, 일소해 등 단기에 피해를 주는 재해는 물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