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2021년 농업생산액 전망... 1.9% 증가한 52조5천억원

- 식량작물은 20년산 쌀 가격 상승과 콩, 감자 생산액 증가로 전년 대비 5.1% 증가
- 과실은 20년산 가격 상승과 21년산 생산량 회복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
- 채소는 전년도 생산액 증가의 기저효과로 3.8% 감소
-축잠업 생산액 전년 대비 1.2% 증가한 20조 7,970억 원 전망
-한육우 3.6%, 돼지 0.8% 감소하나 닭 12.4%, 오리 6.4%, 계란 2.0% 증가할 것으로 예측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2021’ 온라인대회 개최하고 각 부분별 발표와 토론

- 2021년 재배업 생산액 전년 대비 2.5% 증가한 31조 7,060억 전망

-2021년 농가소득은 농외소득·비경상소득 회복으로 1.5% 증가 전망

-2021년 농외소득과 비경상소득은 20년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해 전년 대비 각각 7.1%, 6.1% 증가

-2021년 농업교역조건 전년 대비 소폭 악화 전망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사진)은 1월 20일 온라인을 통한 ‘농업전망2021’을 개최하고 각 분과별 분석과 전망치를 발표하고, 2020년 농업생산액을 전년대비 3.7% 증가한 51조 5,000억원으로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31조 7,060억으로 전망했다.▶본지 1월 20일자 보도참조

 

※지면 하단에 농업전망 발표자료 파일 별첨해 놨습니다.

별첨...2021농업전망 책자 I권, II권(각 분야별,품목별)입니다.

 

축잠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0조 7,970억 원 전망해 종계 감소로 인한 닭 가격 상승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오리·계란 가격 상승이 축산업 생산액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한육우 3.6%, 돼지 0.8% 감소하나 닭 12.4%, 오리 6.4%, 계란 2.0%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어 2021년 농가소득은 농외소득·비경상소득 회복으로 1.5% 증가할 전망이다. 2020년 농가소득(추정)은 농업소득과 이전소득의 큰 폭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4.7% 증가한 4,310만원으로 2021년 농외소득과 비경상소득은 20년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해 전년 대비 각각 7.1%, 6.1% 증가했다.

 

2021년 농업소득은 농업경영비의 큰 폭 증가(5.6%)로 전년 대비 2.3% 감소하고 2021년 이전소득은 코로나19 관련 재난지원금 축소 등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된다.

 

한편, 2021년 농업교역조건은 전년 대비 소폭 악화될 것으로 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분석하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영농 광열비 상승과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비 인상으로 농업구입가격 전년 대비 2.0% 상승 전망이다.

가축구입비 3.1% 하락하나, 영농광열비 5.5%, 사료비 3.5%, 노임 2.2%, 임차료  3.0% 상승이 예상된다.

 

 

2021년 농가판매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곡물 7.6% 상승하나, 청과물 3.9%, 축산물 3.0% 하락이 예상된다.

 

2021년 농가인구 전년 대비 감소하나, 농림어업취업자수 증가 전망이다.

농가인구 전년 대비 1.8% 감소한 216.2만 명, 농가호수 1.0% 감소한 98.5만 호 전망되며, 65세 이상 농가인구 비중 전년 대비 1.2%p 증가한 49.2%로 고령화 심화된다.

 

농림어업취업자수는 증가세 이어져 전년 대비 2.5% 증가한 148만 명 전망으로 귀농·귀촌 등의 영향으로 농림어업취업자수 증가와함께 2021년에도 경지면적과 재배면적 감소세 이어질 전망이다.

경지면적과 재배면적 전년 대비 각각 0.8%, 0.4% 감소해 156만ha, 162만ha 전망이다.

 

 

경지이용률은 0.5%p 상승한 107.3% 전망과 2021년 가축 사육마릿수 전년 대비 감소 예상과 돼지·닭·오리 사육마릿수 감소로 전년 대비 2.5% 감소한 188백만 마리 전망이다.

식품소비행태 변화 등으로 중장기 육류‧수입과일 소비 증가, 곡물‧채소 감소 전망이며 소비자의 식생활 변화 등으로 중장기 수입과일과 육류 소비는 연평균 각각 1.7%, 1.0% 증가하는 반면, 곡물과 채소는 각각 0.8%, 0.5% 감소 전망이다.

 

◇ 2021 쌀 수급전망

 

2020년산 쌀 단경기 가격 전년 대비 상승하나, 수확기 대비 안정세 전망이다.

2020년산 단경기 쌀 가격은 5만 2,500원~5만 3,800원/20kg 내외로 전망되며, 2020년산 생산량 감소로 벼 가격이 상승하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가격 상승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가격 상승 기대 영향으로 농가재고량이 전년보다 많고 정부가 산물벼 인도 및 공매 등의 형태로 부족한 물량을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므로 이를 통해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수확기에 급상승했던 쌀 가격은 점차 안정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2021년 벼 재배의향면적 72만 8천ha로 전년 대비 0.3% 증가된다.

벼 가격 상승,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종료 등의 영향으로 타작물로 전환했던 농가 중 일부가 벼로 회귀할 것으로 조사되어 예상됨에 따라 금년 벼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 전망되고 있다.

      

2020년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에 참여했던 농가 중 21%는 타작물 면적 일부 또는 전부에 벼를 재배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 콩 수급전망

 

2020년산 단경기(8~10월) 콩 가격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수확기 대비 상승할 전망된다.

콩 생산량이 작황 악화로 전년 대비 23.2% 감소하여 수매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장공급물량이 전년 대비 17%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가정 내 소비는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코로나19 영향이 금년에도 상당 기간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콩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2021년 콩 재배의향면적은 전년 수준인 5만 5천ha 내외이나 논콩은 전년 대비 14.9% 감소한다.

 

 

콩 가격 상승으로 밭콩 재배의향면적은 4.0% 증가하나,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종료 및 쌀 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논콩 재배의향면적은 감소 전망이다.

 

◇ 감자 수급전망

 

2021년 상반기 감자가격은 저장물량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상승 전망이다. 

코로나19 영향이 상반기에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주요 수요처인 학교급식과 외식업체 수요 감소 영향 등으로 가격 상승폭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감자 재배면적은 시설 봄감자가 전년 대비 2.4% 감소 전망, 노지 봄감자는 재배의향면적이 1.8% 감소 전망이다.

      

 

시설 봄감자는 경합작물(당근 등) 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 전망이다.

노지 봄감자는 지난해 주출하기 상품 가격은 강세였으나, 상품성 있는 굵은 감자 비율(상서율)이 낮아 농가 조수입이 감소한 영향 등으로 재배의향 면적이 감소할 전망이다.

 

◇ 한우 수급전망

 

2020년 12월말 기준 한우 사육구조(이력정보) 분석 결과, 2021년에 도축이 가능한 개체(17개월 이상)의 경우 암소는 149만 마리로 전년 대비 4.8% 증가하였으며, 수소는 55만 마리로 전년 대비 6.0% 많은 상황이다.

 

아울러, 10개월 이내에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가임암소(15개월 이상)는 155만 마리로 전년 대비 8.8% 증가하였으며, 송아지는 35만 마리(암: 17, 수: 18)로 전년 대비 8.0%, 육성우는 74만 마리(암: 33, 수: 41)로 전년 대비 5.8% 많은 상황이다.

 

이에 2021년 도축마릿수는 전년보다 약 11% 증가한 84만 마리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2021년 도매가격은 공급(도축)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약 7.9% 하락한 1만 8천 원/kg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이다.

 

암소는 `21년 도축가능 개체(17개월 이상) 전년 대비 4.8%↑, (수) `21년 도축가능 개체(17개월 이상) 전년 대비 6.0%↑ 전망이다.

 

2021년 총 사육마릿수는 10개월 이내에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가임암소수(15개월 이상), 송아지(1~6개월) 및 육성우(암:7~14개월, 수:7~16) 수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약 2.5% 상승한 328만 마리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년 대비 증감율(%)은 가임암소수는 4.8%↑, 송아지암소는 8.1%↑, 수송아지는 7.8%↑, 육성우 암소는 5.5%↑, 수소는 6.1%↑ 예상된다.

 

최근 도매가격 상승에 따른 사육의향 증가로 인해 사육과 도축마릿수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안정적인 한우수급 상황 유지를 위해 농가의 선제적인 암소감축 및 송아지 생산・입식 조절 등이 필요하다.

 

◇ 돼지 수급전망

 

2020년 11월 말 기준 돼지 사육 구조(이력 정보) 분석 결과, 2021년 5월까지 출하 가능한 자돈·육성돈·비육돈 사육 마릿수는 1,055만 마리로 전년(1,085만)보다 2.7% 적으나, 평년(1,053만)보다는 0.2% 많은 상황이다.

 

2021년 도축 마릿수는 2020년 대비 사육 및 모돈 감소 등으로 2020년 대비 4% 감소한 1,761만 마리로 전망되나, 비육돈 생산성 향상 등으로 평년 대비 2% 증가하여 수급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도축마릿수는 880만마리(전년 대비 3.8%↓, 평년 대비 3.4%↑), 하반기 도축마릿수는 881만마리(전년 대비 3.9%↓, 평년 대비 0.7%↑) 예상된다.

2021년 돼지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수 감소로 2020년 대비 0.7% 상승한 4,219원/kg 전망되나, 평년 대비 도축 마릿수가 많아 2.1% 하락 전망이다.

      

’21.1~9월까지는 돼지 도축마릿수가 평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은 평년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을 보이다가, 10월 이후 도축마릿수가 줄어들면서 가격은 평년 대비 소폭 높은 수준에서 형성 될 전망이다.

 

2021년 사육 마릿수는 2020년 생산자 자율의 모돈 감축 영향으로 2020년(1,119만 마리) 보다 0.4% 감소한 1,115만 마리로 전망된다.

 

◇ 젖소 수급전망

 

2021년 원유 생산량은 2020년 대비 1.1% 감소한 206만 5천 톤 전망된다.

집유주체별 기준 원유량 및 초과원유가격 조정으로 사육 마릿수가 감소하고 마리당 산유량이 줄어 2020년 대비 감소 전망이다.

 

◇ 산란계 수급전망

 

2021년 사육 마릿수는 HPAI로 인한 매몰 처분과 종계 사육 및 실용계 병아리 입식 감소로 2020년 대비 4% 감소(평년 대비 1% 감소)한 7,009만 마리 전망이다.

      

2021년 상반기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HPAI로 인한 매몰 처분과 계란 생산에 가담하는 2020년 하반기 실용계 병아리 입식 감소로 2020년 대비 5.9% 감소(평년 대비 0.3% 감소)한 6,954만 마리 이다.

      

2021년 하반기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2020년 하반기 종계 병아리 입식 감소로 2020년 대비 2.2% 감소(평년 대비 1.5% 감소)한 7,064만 마리 이다.

 

산란계 생산성 향상으로 2021년 계란 생산량은 사육 마릿수 감소폭보다 적은 전년 대비 2.0% 감소(평년 대비 1.0% 감소)한 일일 4,486만개(총 64만 9천 톤) 전망된다.

 

2021년 계란 산지가격은 계란 생산량 감소로 2020년 대비 4.1%, 평년 대비 7.2% 상승한 1,145원(특란 10개) 전망이다.

 

◇ 육계 수급전망

 

2021년 도계 마릿수에 영향을 미치는 2020년 하반기 종계 입식 마릿수는 전년 대비 8.0%, 평년 대비 0.9% 감소 전망이다.

 

2021년 도계 마릿수는 10억 5천 만 마리로 HPAI 발생과 2020년 대비 종계 입식 마릿수 감소로 2020년 대비 2.0% 감소하나, 종계 생산성 향상 등으로 평년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다.

 

상반기 도계 마릿수는 5억 468만 마리(전년 대비 4.0%↓, 평년 대비 2.0%↑), 하반기 도계 마릿수는 5억 4,232만 마리(전년 대비 0.3%↓, 평년 대비 3.9%↑)이다. 2021년 생계유통가격은 도계 마릿수 감소로 2020년 대비 14.3% 상승한 1,279원/kg 전망되나, 평년 대비 도계 마릿수가 많아 2.3% 하락 전망이다.

 

상반기는 도계 마릿수 감소 및 HPAI 영향으로 가격이 전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부터 생산량이 회복됨에 따라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 오리 수급전망

 

2021년 도압 마릿수에 영향을 미치는 2020년 하반기 종오리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15.3%, 평년 대비 5.8% 감소 전망이다.

 

2021년 도압 마릿수는 HPAI 발생과 2020년 대비 종오리 사육 마릿수 감소로 2020년 대비 8% 감소(평년 대비 10% 감소)한 6,262만 마리로 전망이다.

 

상반기 도압 마릿수는 2,897만 마리(전년 대비 12.8%↓, 평년 대비 6.9%↓), 하반기 도압 마릿수는 3,365만 마리(전년 대비 0.3%↓, 평년 대비 4.6%↓) 이다.

 

2021년 오리 산지가격은 도압 마릿수 감소로 2020년 대비 13.2%, 평년 대비 9.5% 상승한 6,345원/생체3.5kg 전망이다.

상반기는 도압 마릿수 감소 및 HPAI 영향으로 가격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이후 도압 마릿수 회복에 따라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 엽근채소 수급전망

 

2021년 1분기 주 출하되는 2020년산 겨울 작형 생산량 재배면적 확대로 전·평년 대비 증가, 1월 한파 피해가 상대적으로 컸던 월동무는 감소 전망된다.

 

겨울배추 생산량은 전년과 평년 대비 각각 12.0%, 0.5% 증가한 29만 2천 톤, 1분기 가격은 전년(8,730원/10kg) 및 평년(7,720원) 대비 낮을 전망이다.

      

월동무 생산량은 전년과 평년 대비 각각 2.2%, 0.7% 감소한 33만 1천 톤, 1월 가격은 가뭄·한파 등으로 초기 출하가 원활하지 못해 평년(13,020원/20kg)대비 높겠으나, 2∼3월은 평년(12,800원) 대비 하락 전망이다.

      

겨울당근 생산량은 전년과 평년 대비 각각 37.4%, 9.0% 증가한 5만 4천 톤, 1분기 가격은 전년(38,190원/20kg) 및 평년(25,040원) 대비 낮을 전망이다.

      

겨울양배추 생산량은 전년과 평년 대비 각각 21.3%, 14.6% 증가한 16만 7천 톤, 1월 가격은 평년(7,450원/8kg) 대비 높겠으나, 2∼3월은 평년(7,240원) 대비 하락 전망이다.

 

2021년 엽근채소(배추·무·당근·양배추) 재배면적 전년 출하기 가격 약세 영향으로 2020년 대비 6.5% 감소한 57,485ha이다.

2020년 여름철 긴 장마 영향으로 출하기 가격이 높았던 고랭지 작형 재배면적 증가하겠으나, 봄·가을·겨울 작형은 감소 예측하고 있다.

 

◇ 마늘, 양파 수급전망

 

마늘 수급동향 및 전망을 보면 2021년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로 전년 대비 16%, 평년 대비 8% 적은 30만 톤 전망이다.

      

저장량이 전년보다 적어 남도종 수확기(5월) 이전까지 가격 전년 대비 높을 전망이다.

양파 수급동향 및 전망에서 2021년 생산량은 재배면적이 증가하나 단수 감소로 전년 대비 7%(조생종 전년 수준, 중만생종 8%↓) 적은 125만 톤 전망이다.

      

조생종양파 생산량이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단경기(3월 중하순)까지 적정 수준 재고량 유지 필요하다.

 

◇ 과일류 수급전망

 

주요 6대 과일 재배면적 감소세이나, 국내 육성 신품종 및 기타과일은 증가한다.

 6대 과일 재배면적 최근 10년간 연평균 0.9% 감소, 기타과일은 동기간 1.6% 증가할 전망이다.

그동안 6대 과일 면적 비중 71%(2010년)→66%(2020년), 기타과일 29%(2010년)→34%(2020년)였다.

      

포도는 폐원과 작목전환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였으나, 샤인머스켓 정착으로 2020년 증가로 전환됐다.

        

포도 신품종인 샤인머스켓의 정착과 더불어 단일 품종 비중이 높은 사과(후지), 배(신고), 단감(부유) 등에서 기타 품종 재배 증가하여 품종 다양화 추세 진전이 빨라질것으로 보인다.

2021년 6대 과일 생산량 전년 대비 10% 증가한 178만 톤 전망이다.

      

2020년 과일 생산량은 개화기 이상 저온, 여름철 장마 및 세 차례의 태풍, 화상병 등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 감소하나, 평년 수준의 작황 회복 시 2021년 과일 생산량 증가 전망이다.

 

2020년 7대 과채류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4만 5,052ha이다.

노동력 부족과 농가 고령화로 재배면적 감소하고, 품목별로는 딸기 12% 감소, 나머지 과채류는 1~5% 감소한다.

 

2020년 7대 과채류 생산량은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로 전년 대비 8% 감소한 194만 톤 추정된다.

      

여름작형 수확시기에 기상악화로 호박, 풋고추, 토마토, 수박 단수 감소한다.

특히, 호박(-10%), 수박(-8%), 토마토(-5%), 풋고추(-4%)의 생산량 감소폭 컸다.

 

2021년 7대 과채류 재배면적은 전년도 출하기 가격 강세 영향으로 정식의향이 늘어 전년 대비 2% 증가한 4만 6천 ha 전망이다.

 

품목별 재배면적 전년 대비 증감률 : 딸기 8%, 오이 3%, 호박·토마토·풋고추 2%, 수박 1%, 참외–1%이다.

2021년 7대 과채 생산량 전년 대비 4% 증가한 202만 톤 전망이다.

 

오이를 제외한 과채류 생산량은 재배면적과 단수 증가로 전년 대비 5% 증가 전망이다.

품목별 생산량 전년 대비 증감률은 딸기 11%, 호박 8%, 풋고추·수박 5%, 토마토 2%, 참외 1%이다.

 

2020/21년 세계 주요 곡물 수급 전년 대비 악화, 선물가격 상승 전망이다.

2020/21년 세계 주요 곡물 생산량은 모든 품목에서 전년 대비 증가하나 옥수수와 콩 기말재고율은 하락 전망이다.

 

밀 생산량은 전년 대비 0.7% 증가하고, 기말재고율은 1.4%p 상승한 42.3%로 예측되며, 가격은 15.1% 상승한 톤당 233달러 전망이다.

 

옥수수는 남미의 작황 우려에도 미국의 생산량 증가로 전년 대비 2.7% 증가하고, 기말재고율은 2.0%p 하락한 25.3%로 예측되며, 가격은 25.6% 상승한 톤당 180달러 전망이다.

  

콩 생산량은 전년 대비 7.2% 증가하고, 기말재고율은 4.7%p 하락한 24.1%로 예측되며, 가격은 32.7% 상승한 톤당 464달러 전망된다.

      

쌀 생산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고, 기말재고율은 전년과 비슷한 32.2%로 예측되며, 가격은 7.3% 하락한 톤당 273달러 전망이다.

 

◇ 2021 농업생산액

 

2020년 농업생산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51조 5,000억 원 추정된다.

재배업 생산액은 전반적인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30조 9,460억 원, 축잠업 생산액은 한육우·돼지·계란 가격 상승으로 3.7% 증가한 20조 5,530억 원 이고, 2021년 농업생산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52조 5,030억 원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연평균 1.5% 증가 전망된다.

 

재배업은 2020년산 쌀의 가격 상승과 2020년산 과실의 가격 상승 및 2021년산 과실의 생산량 회복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채소류·과실류 생산액이 증가하여 연평균 0.9% 증가된다.

 

 

축잠업은 종계 감소로 인한 닭 가격 상승과 오리와 계란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생산액이 전년 대비 1.2% 증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육류 소비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연평균 2.3% 증가된다.

 

◇ 농가소득

 

2020년 농가소득은 농외소득과 비경상소득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농업소득과 이전소득의 증가로 전년 대비 4.7% 증가한 4,310만 원 추정된다.

 

농업소득은 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총수입 증가와 18년, 19년산 쌀변동직불금 지급 등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175만 원이다.

 

이전소득은 공익직불제 도입과 코로나19 지원금으로 전년 대비 17.5% 증가한 1,319만 원이다.

농외소득과 비경상소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촌관광 위축 등으로 전년 보다 각각 7.9%, 7.4% 감소된다.

 

2021년 농가소득은 농외소득·비경상소득 증가폭이 농업소득·이전소득 감소폭보다 커 전년 대비 1.5% 증가한 4,373만 원 전망이다.

 

농업소득은 경영비 증가로 2.3% 감소하고 이전소득은 코로나19 지원금 축소로 2.7% 감소하나, 농외소득과 비경상소득은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하여 전년 대비 각각 7.1%, 6.1% 증가 전망이다.

중장기 농가소득은 연평균 1.8% 증가하여 2029년에 5천만 원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 경지면적

 

2021년 경지면적은 전년 대비 0.8% 감소, 중장기적으로는 농촌의 고령화, 농지 전용 수요 증가 등으로 연평균 0.5% 감소 전망이다.

  

 

2021년 농가호당 경지면적은 전년 대비 0.2% 증가한 1.58ha, 농가인구 1인당 경지면적은 1.0% 증가한 71.9a이다.

2021년 경지이용률은 경지면적 감소폭이 재배면적 감소폭보다 커 0.5%p 상승 전망이다.

 

◇ 사육 마릿수 동향

 

2021년 가축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2.5% 감소한 187.8백만 마리, 중장기적으로는 젖소를 제외한 모든 가축의 증가세로 연평균 0.7% 늘 것으로 전망이다.

 

◇ 소비동향

 

중장기적으로 곡물, 채소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수입과일, 육류 소비량은 증가할 전망이다.

곡물과 채소의 1인당 소비량은 연평균 각각 0.8%, 0.5% 감소하나, 수입과일과 육류는 각각 1.7%, 1.0% 증가 전망이다.

 

◇ 무역수지동향

 

2021년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하나, 수입액 2.7% 증가하여 무역수지적자는 전년 대비 2.0% 늘어난 216억 달러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에 따른 해외공급망 회복과 수입가격 하락 영향으로 축산물 수입량은 5.7% 증가, 곡물·채소·과일은 각각 1.2%, 7.1%, 0.8% 증가 예상된다.

이미 체결된 FTA 등에 따른 시장개방 확대의 누적효과로 중장기적으로 무역수지적자는 연평균 1.8% 확대 전망이다.

 

◇ 농업구입가격지수동향

 

2021년 농업구입가격은 국제유가와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2.0% 상승 전망이다.

국제원유가격 상승으로 영농광열비 5.5% 상승, 20/21년산 국제곡물 가격 상승으로 사료비 3.5% 인상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농업구입가격은 연평균 1.1% 상승 전망이다.

영농광열비·사료는 각각 연평균 1.8%, 1.1% 상승, 노임·임차료·가축구입비는 각각 연평균 1.1%, 0.9%, 0.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 농가판매가격지수동향

 

2021년 농가판매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이다. 곡물은 쌀·콩·감자 가격 상승 주도로 전년 대비 7.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청과물은 조미채소류·과채류·엽채류와 과수의 가격 하락으로 3.9% 하락 전망이다. 한육우 국내 공급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영향으로 축산물은 3.0% 하락 전망된다.

 

◇ 농가인구 및 농림어업취업자

 

2021년 농가인구는 전년 대비 1.8%, 농가호수는 1.0% 감소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도 농가인구와 농가호수는 연평균 각각 1.6%, 1.0% 감소 전망되고, 65세 이상 농가인구 비율은 2020년 48.1%, 2025년 54.4%, 2030년 59.7%로 농가 고령화 심화 전망이다.

 

2021년 농림어업취업자수는 2020년 증가율보다 둔화되나 증가세 지속 전망과함께 2026년까지 증가세를 유지하지만 생산연령인구의 감소 등 영향으로 2027년부터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한우자조금, ‘한우농가 디지털정보 활용과 생산성 향상’ 국제 심포지엄 성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한우협회장)는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5일(수)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우농가 디지털정보 활용 및 생산성 향상’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근 AI 시대 도래로 모든 산업이 대응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한우산업은 상대적으로 뒤처진 상황이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산재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익 목적의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우디지털정보센터(HDIC) 구축과 AI 기반 정보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송아지 육성률 향상 및 생산성 기반, 지속 가능한 축산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우농가,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현장 사례와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우디지털정보시스템 소개 및 서비스 방안(하재정, 한우자조금 책임연구위원)을 시작으로 △번식농가의 필수 기본기 4원칙(고봉석, 거기한우 대표) △송아지 맞춤형 인공포유 및 질병의 예방과 치료(강기웅, 우사랑동물병원장) △일본 화우 송아지의 최신 사양관리 기술 및 현장사례(노상건, 일본 도호쿠대학교 교수)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