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선창완)은 지난 8일 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손순란)와 함께 롯데마트 성정점을 방문하여 시중에 유통 중인 등급란에 대한 품질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등급란의 포장지에 표시된 정보(등급·이력번호·중량 등)의 정확성과, 등급판정 이후 판매단계에서 제품 품질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양 기관은 등급란의 표시사항, 제품 외관, 품질 수준 등을 실제 등급판정 기준에 따라 공동 점검했다. 현장 점검 이후에는 등급란 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방안과 소비자 편의 향상을 위한 실무 협의도 진행됐다. 조사에 참여한 박현섭 사무국장(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등급란의 품질이 유통단계에서 적정하게 유지·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등급란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지원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6월부터 계란, 벌꿀, 저탄소 인증 한우 등 주요 축산물을 대상으로 소비단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단체와의 합동 점검 활동을 꾸준히 확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현장에서 활용중인 ‘야생조류 포획기’와 ‘방목가축 보정기’ 방역장비 2종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하였으며, 2027년 중 정식 특허권 등록을 목표 심사 대응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야생조류 포획기’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주요 전파 매개체인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압축가스를 이용해 원격 리모콘 작동 시 그물 유도체를 투척·포획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장비로, 2014년 개발 이후 철새도래지 등 등 고위험 지역에서 방역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고, 예찰·포획을 효율화 함으로써 고병원성 AI의 조기 검출과 차단에 기여해왔다. 또한 ‘방목가축 보정기’는 염소, 양 등 소형 반추동물의 시료채취 및 임상검사 시 정강이를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로, 개발 이후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크게 줄이며 현장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장비로 평가되어 왔다. 방역본부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공익적 목적의 기술 활용과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특허권 등록이 완료되면 민간 및 유관기관에도 무상으로 실시권을 부여해, 가축방역 기술 발전과 공공성 실현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나남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는 7월 8일 한돈협회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지난 7월 1~7일까지 진행된 회장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 (등록순)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관위는 입후보자 자격 및 구비서류 심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후보자 3명 모두 정관에서 정한 자격기준을 충족여부를 심사하고, 각 후보자별 선거공보에 대한 회람도 이뤄졌다. 그 결과 후보자 3명 모두 정관에서 정한 자격기준을 충족해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3명의 후보는 선거 전날인 10월 13일까지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선거인 명부 열람은 7월 3일부터 10월 13일까지 협회 홈페이지 및 각 도협의회를 통한 선거인명부 열람 과정을 거치며, 선거인명부는 10월 12일 최종 확정된다. 또한 선관위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기호 추첨을 마치고 각 후보에게 기호를 배정했다. 7월 8일 출마자 기호추첨 결과 △구경본 후보 1번, △이기홍 후보 2번 △한동윤 후보가 3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이날 추첨식에는 3명의 후보 모두 직접 추첨에 참여했다. 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7월 11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기상이변 대응 새로운 밀원수종 개발로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공동연구사업’ 성과공유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한국예방수의학회 50주년 기념 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진행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부처 공동연구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 세계 농작물 생산량의 약 35%가 수분 매개체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중 꿀벌은 핵심 수분 매개체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 살충제 사용, 서식지 파괴, 꿀벌 응애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5개 부처는 2023년부터 2030년까지 8년간 약 48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꿀벌 보호 및 관리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꿀벌질병 진단·제어기술, 스마트 양봉관리, 밀원수종 개발, 화분매개 생태계서비스 증진 등 각 기관 중점 추진 연구의 중간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꿀벌 질병 진단 및 제어기술 개발을 핵심 임무로 ▲ 행동이상 증상 꿀벌 현장감별 유전자 진단법 개발 ▲ 꿀벌 스트레스 지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7일 전 직원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실천의 새 출발을 알리는 ‘노사 공동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김태환 본부장과 오상민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본부 관리감독자, 각 소속기관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이 참석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였다. 이날 선포된 위생방역본부 안전보건 경영방침은 △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유해·위험요인 선제적 제거 △ 의사소통 강화 및 전사적 안전문화 확산 △ 안전보건 역량 및 인식제고 △ 안전·보건경영 목표 설정 및 실천 등 총 5대 실천 과제로 구성되어있다. 이날 행사에서 노·사는 함께 ▲“모든 경영의 출발은 안전입니다.”▲ “무재해 일터! 노사가 함께 만들겠습니다.” 등의 슬로건을 발표하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의 공동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조직 전체가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경영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캔 형태의 도드람한돈 제품 ‘캔돈’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만 5천 개를 돌파했다.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소비자의 일상에 실용성을 더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은 ‘캔돈’은 새로운 형태의 패키지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구성으로 주목받아 왔다. 한 입 크기로 자른 도드람한돈을 냉장 상태로 담은 ‘캔돈’은 간편한 조리와 뛰어난 휴대성으로, 1인 가구는 물론 캠핑 등 야외활동 수요까지 폭넓게 아우른 제품이다. 특히 기존 MAP 포장을 벗어난 캔 형태 포장은 실용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갖춘 패키지로 평가받으며, 제품 인지도를 빠르게 높였다. 도드람에 따르면 ‘캔돈’은 1년 간 총 55,580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캔돈 1개 길이(약 20cm)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1.1km로, 백두산(2,750m)을 4번 넘게 오를 수 있는 거리다. 실용성과 시장 적합성을 소비자 반응으로 입증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제품성과 브랜드 전략은 국내외 주요 어워드에서도 두드러졌다. ‘캔돈’은 ▲굿디자인 어워드(GD) 우수디자인 선정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부문 은상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부문 위너(Winn
농촌진흥청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기,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양돈농가에 철저한 사전 점검과 방역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이다.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에 해당하며, 감염 시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2019년 처음 발생 이후 매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5년 들어 현재까지(6월 기준) 총 3건이 발생했다.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농장 단위의 선제적 차단방역이 최선의 대응책이다. 장마철에는 폭우와 침수로 외부 오염물질이 쉽게 유입되고, 시설물 손상으로 멧돼지 등 야생동물 접근도 용이해 농장에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평소보다 훨씬 높아진다. 농가에서는 폭우에 대비해 농장 내 배수로와 축대, 울타리, 소독시설 등에 이상이 없는지 미리 확인한다. 침수 가능성이 있는 곳에는 임시 제방을 설치하거나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해 물길을 차단한다. 야생 멧돼지, 들쥐 등 야생동물이 접근하지 못하게 울타리를 이중으로 설치하고 파손된 부분이 없는지 수시로 살핀다. 축사 주변 물웅덩이와 풀숲을 정비하고, 주기적으로 해충을 방제한다. 농장 출입구는 가급적 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7월 2일부터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국민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하반기 신규 광고를 본격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상반기 캠페인 슬로건인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연장선에서 한돈의 건강적 가치와 실질적인 효과를 보다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한돈 섭취를 통해 건강한 변화가 시작되는 듯한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광고에서는 ▲BBC가 선정한 슈퍼푸드 돼지기름, ▲항피로 영양소로 알려진 비타민 B1(티아민),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트립토판 등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담았다. 여기에 ▲한돈 초고속 유통 시스템을 강조해, 신선도와 위생 면에서도 한돈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전달한다. 특히, 광고 영상은 한돈을 먹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고, 활력이 생기는’ 변화가 나타나는 듯한 시각적 전개가 특징이다. 밝고 리드미컬한 배경음악과 함께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 맛있게 조리된 한돈의 씨즐컷을 통해 ‘한돈의 능력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경험’을 강조한다. 이번 광고는 지상파와 케이블TV, IPTV는 물론, 디지털 플랫폼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서울지원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7월 2일에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도내 축산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5년 강원도 스마트 해썹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된 7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교육은 ▲스마트 해썹 개요 ▲구축 시 고려사항 ▲공정별 구축사례 ▲질의응답 순으로 이론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스마트 해썹 도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현장 견학에서는 ▲스마트 센서 ▲중요관리점 실시간 모니터링 ▲이탈 발생 시 자동 알람 등 실제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인 ‘㈜더프레시 에프앤비’를 방문하여 실제 스마트 해썹 운영 현황을 확인함으로써 준비 업체가 느끼는 스마트 해썹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식품 제조 공정의 중요관리점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하는 스마트 해썹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스마트 해썹 도입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지원 정영주 지원장은 “이번 교육이 스마트 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2일, 세종시 본원에서 장비 및 설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연계 기준 및 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 축사 센서 및 사양관리 기기 기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 △장비 인터페이스 기준 개정 내용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추진 방향 설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내 데이터 광장·데이터랩 등 활용법을 시연해 업체의 이해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스마트축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비를 통해 확보되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장비 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축산분야)’로 선정되어 기술개발,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는 지난 6월 26일, 27일 전 지사무소 안전담당자 및 현장 실무 직원 대상으로 2025년 농협사료 안전보건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첫째 날에는 안전보건공단 익산안전체험교육장에서 실전 안전 체험 활동을 통해 현장 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안전대 착용 및 4D 추락사고 체험, 지게차 사고 체험, 과전류 체험 등 실제 제조업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현장 실무 직원은 “직접 체험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졌으며, 현장 안전 공감대 확산에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안전대 착용 및 4D 추락사고 체험은 실제 작업 공간을 구현해 놓은 세트장에서 몰입감 있는 체험으로 더욱 안전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둘째 날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 강사를 초빙하여 △안전 관련 국가정책 교육, △중대재해 예방 관련 제조업 사고 사례 및 대응방법 교육, △안전관리 어플 사용자 교육 등 이론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편, 농협사료는 미래형 스마트 안전기술 접목으로 안전모·안전대 미착용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 지난 6월26일 천안에서 ‘작은 시작, 큰 변화 – 함께 만들어가는 성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송아지 콘테스트 종료회의를 개최했다. 6개월간의 장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평가회가 아닌, 한우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번 콘테스트는 송아지의 생시체중부터 6개월 후 종료체중까지의 성장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일당증체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38개 농가, 총 76두가 참여해 성과를 공유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평균적으로 최소 30~40kg의 추가 성장이 확인되었으며, 일부 농가에서는 1.5kg에 육박하는 일당증체도 기록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종합 1위를 수상한 금종농장 고금종 대표는 일당증체 1.51kg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그는 “처음엔 우유향(바닐라향) 때문에 그런가 싶었는데, 기호성이 정말 뛰어나다”며 “기존 사료로는 0.8kg 정도면 우수하다고 생각했는데, 팜스코 프로그램은 확실히 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의 중심은 단순한 사양 성적 발표가 아니었다. 송아지 사양관리의 중요성을 조명하며, 지금의 사양 방식이 6개월 뒤의 성장, 1년 뒤의 출하, 나아가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7월 3일, 고양축산농협(조합장 유완식)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소재 육군 제1군수지원여단을 찾아 ‘축산물 Day’ 위문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급양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급식 선호도를 반영해 총 180여명의 장병들에게 ▲ 안심 찹스테이크 ▲ 소 갈비찜 ▲ 차돌박이 숙주볶음 ▲ 등심 샐러드 ▲ 얼큰 소고기국 등 9종의 메뉴로 구성된 특별급식을 제공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형식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유통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질의 국내산 축산물 공급으로 장병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도 육군 제1군수지원여단장(준장)은 “격려와 관심을 담아 방문해 주신 농협경제지주와 고양축산농협에 감사드리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강한 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병들의 사기진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여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소비자의 부담은 낮추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매년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 브랜드는 농협경제지주에서 운영하는 ‘농협 라이블리’ 외 강원한우(강원), 녹색한우(전남), 안동봉화축협(경북), 영풍축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의성마늘소(경북),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참품한우(경북), 총체보리한우(전북), 토바우(충남), 홍천한우(강원), 한우왕(경북, 대구), 서경한우(경기), 소깨비(경북), 신선설한우(경기), 횡성축협(강원)까지 총 19곳이다. 이번 ‘여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등심‧채끝‧부채살 등 구이류와 불고기‧국거리(사태)‧양지 등 정육류를 대형마트 평균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우 1등급 100g 기준으로 등심은 5,450원, 채끝 6,750원, 불고기
2025년 7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우법)이 마침내 통과되었다. 이는 8만 한우농가들에게 역사적인 날이며, 한우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여는 중대한 계기가 되었다. 이에, 농가들의 절박한 외침에 귀 기울여 법을 발의하고 끝내 제정까지 이끌어 준 국회와 생산단체와 협의해 한우법의 발전과 특수성을 반영해 준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한우법은 FTA로 인한 시장개방 속에서 체계적인 육성과 소비촉진을 위해 2014년 ‘한우산업발전법안’으로 처음 발의된 후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돼 작년 5월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尹대통령의 재의요구권으로 한 차례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제22대 국회에서 다시 재추진한 끝에 마침내 11년만에 통과되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 한우법은 한우산업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자,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한 교두보이다. 한우법 통과는 당연한 수순이자 시대적 요구였다. 이번 한우법 제정을 통해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수급과 가격안정, 그리고 후계농이 미래를 걸 수 있는 산업 환경이 조성되길 간절히 바란다. 더 이상 한우파동으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