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3월 26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에이치디(HD)현대 글로벌알앤디(R&D)센터를 방문해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에이치디(HD)현대로보틱스는 국내 산업용 로봇 생산 대표 기업이다. 단독으로 일하는 산업용 로봇, 사람과 상호 작용하는 협동 로봇, 최신 공장자동화 설비 등을 개발하고 있다. 권 청장은 관계자들과 센터 내부를 시찰하며 산업용 로봇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양측 간 기술협력, 상생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이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야기되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행하는 다양한 연구를 소개했다. 특히 최근 국립농업과학원에 신설한 농업로봇과를 언급하며, 농업로봇 연구·개발 현황과 앞으로의 연구개발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에이치디(HD)현대로보틱스가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다양한 로봇 기술과 농촌진흥청의 농업 특화 기술이 융합하면 ‘1농장-1로봇 시대’를 앞당길 수도 있을 것이다.”라며, “다양한 방면에서 농업 혁신이 이뤄지도록 민간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노동강도가 높은 방제, 운반 작업 등을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정읍·고창)과 만나 한돈산업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세희 회장을 비롯해 구경본 부회장, 군산지부 김현섭 지부장, 고창지부 박용철 지부장, 정읍지부 안용화 지부장, 김산 사무국장, 조진현 전무 등이 함께 참석했다. 윤준병 의원은 “한돈산업은 국민의 식탁과 직결되는 중요한 산업이자, 농촌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며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농가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고, 현실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돈농가가 직면한 환경문제와 질병 리스크 등 복합적인 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실효성 있는 예산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현장의 부담을 덜고, 지속가능한 축산 구조로의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은 더 이상 단순한 축산업이 아닌, 식량안보와 직결된 전략 산업”이라며, “스마트 축산기반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전기요금 부담 완화,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 유예, 방역체계 강화 등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국회의 관심과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는 최근 경북·경남·울산·전북 등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한우농가 피해 복구를 위한 자발적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3월 26일 개최된 한우협회 2025년도 제 2차 이사회에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모금을 즉각 시행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볏짚, 조사료 등의 물품과 성금 모금을 시작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현재 이번 산불로 26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 22명이 경상을 입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의 한우농가들은 축사를 개방해 소들을 대피시키며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축사뿐만 아니라 주택까지 화마에 휩쓸려 전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협회는 한우농가 피해복구 성금 모금 활동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대상 실질적 지원도 우선 추진한다. 대피소에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한우곰탕 등 간편식 및 기타 생활필수품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 예산을 즉각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농식품 전문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이동근)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1만 2천 세대의 재건축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 상가(포레온 스테이션5)에 '하나로마트 둔촌포레온점'을 재개장하며 최대 60% 할인의 역대급 행사를 벌인다. 여덟 번의 봄을 기다려 재개장한 하나로마트 둔촌포레온점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꼭 필요한 식재료와 생필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로컬푸드 코너를 강화해 지역 농민과는 상생하고 소비자는 믿고 구매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식품 코너와 간편식 존을 구성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했다. 매장에 직접 방문하는 고객은 친환경적인 공간을 만끽할 수 있다. 넓고 개방감 있는 동선 설계로 쇼핑 편의성을 높였고 따뜻한 조명을 사용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지하철역과 상가를 직접 오가는 통로가 개통 예정으로 입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거주민 등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재개장을 기념해 3월 27일부터 펼쳐지는 최대 60% 할인 역대급 행사 상품은 ▶한우 등심 4,890원(100g/1등급), ▶한우 불고기/국거리 각 1,990원(100g/1등급), ▶전남 완도 활전복 3,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서효원 차장은 3월 25일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열린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농업 기계화와 스마트 농업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차장은 “벼농사 기계화율은 99%를 넘어 이미 기계화를 달성했지만, 밭농업 기계화율은 여전히 67% 수준에 머물러 있다.”라며 “밭농업 기계화 촉진과 스마트 농기계 개발 추가 연구에 매진하고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로봇, 무인기(드론),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첨단 농업기계를 개발하고 현장 실증 연구를 강화해 농업 분야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240개 농기계 관련 기업이 참가해 스마트팜, 농업로봇,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농기계 등 최신 농기계 400여 종과 스마트 농업 기술을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은 농기계 산업은 내수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농기계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해 첨단농기계 연구개발과 세계 시장
한국농어촌공사는 베트남과 중국에서 열린 농업박람회에 국내 농기자재 기업과 함께 참여해 총 960만 달러(한화 약 141억 원) 규모의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한국 농기자재의 우수함을 알리고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농업기술박람회(AGRITECHNICA ASIA, 3.12.~3.14.)와 중국 국제 농약 및 작물보호 박람회(CAC, 3.17.~3.19.)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베트남은 ‘2020~2030년 유기농업 개발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등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높으며, 기계화와 첨단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공사는 농기자재, 온실 필름 등을 생산하는 기업 18개사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농업기술 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그 결과, 321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610만 달러(한화 약 88억 원) 규모의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국 농업은 친환경농업과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공사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농약 및 작물보호 박람회’에 10개 사와와 함께 참여해 규산질 비료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중국 현지 구매업체와 35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 20일, 2025년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운영 방식과 유의 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국가표준’을 적용한 스마트팜 기자재를 활용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기업과 농업인이 직접 경험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사업’은 다양한 스마트팜 기자재가 원활하게 연동될 수 있도록 호환성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가표준’의 확산은 기업 입장에서 보면 기술 개발 및 개선으로 제품 신뢰도를 높여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토대가 된다. 또한, 농가 입장에서는 여러 기업의 기자재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스마트팜 운영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환경제어기, 센서, 구동기 등 스마트팜 핵심 기자재의 표준화 지원이 추진된다. 특히, ‘국가표준’을 적용한 기자재를 농가에서 직접 시험하여 성능과 활용성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농진원은 이를 통해 농가의 표준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현지시간 24일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에서 농업금융조합연합회(ACC) 아뎀 다르믈라 회장, 산림협동조합연합회 (OR-KOOP) 카퍼 육셀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ACC, 농협·OR-KOOP간의 이번 협약은 국산 농식품 수출과 농협계열사의 튀르키예 해외 진출을 확대를 위해 체결 되었으며 ▲농업정책·협동조합 관련 정보 공유 ▲국산 쌀, 홍삼을 비롯한 농식품을 튀르키예 협동조합 내 수출 촉진 ▲농우바이오의 시장 진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쌀을 비롯한 농식품과 농협계열사가 유럽 내 입지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튀르키예 협동조합을 비롯한 유럽 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협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아침밥 먹기 운동’을 추진하는 등 쌀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쌀 가공식품의 육성과 수출 확대를 통해 5만 톤 이상의 쌀 소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같은 날 강호동 회장은 주튀르키예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여 현지 협동조합과의 협력강화 계획을 공유했으며, 한국 농식품 수출 지원 등 튀르키예 시장진출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3월 24일 파키스탄 농업연구청(PARC)에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라나 탄비르 후세인 파키스탄 식량안보부 장관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피아(KOPIA) 무병 씨감자 종합 생산단지’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부터 파키스탄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추진해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해 왔다. 특히 수경재배 기술을 적용해 파키스탄의 무병 씨감자 생산성을 6배 향상시켰다. 이러한 성과에 크게 고무된 파키스탄 정부는 2023년 5월에 ‘무병 씨감자 자급시스템 구축’을 국책사업으로 지정하고, 무병 씨감자 생산단지 조성 등에 5년간(2023~2028년) 양국이 각 250만 달러씩 공동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그 결과로 이번에 수경재배 온실, 증식용 망실하우스, 저온 저장고 등 첨단 시설을 완비한 약 3.2ha 규모의 코피아 무병 씨감자 종합 생산단지를 구축하게 됐다. 향후 이 생산단지를 거점으로 2025년에는 씨감자 1,200톤을 생산하고, 2028년까지 씨감자 공급량을 연간 16만 톤(파키스탄 전체 소요량의 3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지준섭 부회장은 3월 24일 경남 산청, 하동을 방문하여 산불 피해상황을 살피고 실의에 빠진 농업인을 위로하였다.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잇따르면서 주택과 산림이 불에 타고, 주민 1천5백여명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피해가 극심한 경남 산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24일 경남 산청, 하동의 이재민 대피소를 찾은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농업인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농협이 총력을 다할 것”이며,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22일부터 산불 대응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였으며, 산불 피해지역에 재해구호키트 및 각종 생필품 긴급 지원, 세탁차 운영 등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무이자자금 지원 ▲피해복구 성금 기부 ▲피해조합원 세대당 최대 1천만원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신규대출 금리우대(2% 이내, 농업인의 경우 2.6% 이내) 및 기존대출 납입유예(12개월), 농축협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수수료 면제(농협상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헛개나무꿀 생산을 장려하고 헛개나무꿀과 양봉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3월 21일 경북 칠곡 꿀벌나라 테마공원에서 꿀샘식물(밀원수, 蜜源樹)을 심었다. 꿀샘식물은 꿀벌이 꿀과 꽃가루를 수집하는 나무다. 양봉농가의 주요 소득원이며, 산림 가치를 높이는 우수 자원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희용 국회의원,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지역 양봉농가, 청년 양봉인, 칠곡군 어린이 10여 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또한, 경북도농업기술원, 칠곡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한국양봉협회, 한국한봉협회, 한국양봉농협조합, 다부처공동연구기관, ㈜농심 등 유관 기관이 참석해 지역과 함께하는 양봉산업의 활로를 모색했다. 이날 식재한 황칠나무, 이나무 등 400여 그루는 국립산림과학원이 후원해 지역 양봉농가가 다양한 꿀샘식물을 조성할 수 있게 도왔다. 6월에 꽃이 피는 헛개나무에서는 헥타르(ha)당 약 180kg의 벌꿀을 얻을 수 있다. 열매와 가지는 약재로도 이용하는 등 쓰임이 많은 나무다. 칠곡군은 헛개나무 단지를 조성해 헛개나무꿀 생산을 장려하고 헛개나무꿀을 칠곡군 대표 특산물로 육성하는 중이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칠곡은 대한민국 양봉산업이 시작된 역사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21일(금) 15시 26분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3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현재(22일 10시 30분) 진화율이 70%까지 산불이 잡힌듯 했으나, 22일(토) 19시 현재 불이 다시 확산돼 진화율은 30%로 떨어지는 등 산불진화에 진땀을 흘리고 있는 상황이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41대, 진화인력 1,344명(특수진화대 등 303, 산림 공무원 380, 소방 247, 경찰 156, 군 118, 의소대 82, 국립공원 54, 기타 4), 장비 121대(산불 지휘·진화차 40, 소방차 54, 기타 27 등) 등 가용 가능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하여 산림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가동해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22일 10시 30분 현재 총 화선은 15.8km로 4.8km를 진화중에 있으며, 11km는 진화가 완료되었다. 산 정상 능선 부위 및 주요 확산 방향에 산불지연제(리타던트)를 살포하며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진화헬기 등 가용 가능한 공중 및 지상 진화자원을 총동원하여 산불 확산을 차단하면서 주불진화에 주력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1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함께 국립수목원에서 ‘세계 산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유엔(UN)은 산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3월 21일을 ‘세계 산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세계 산림의 날 주제는 ‘산림과 식량(Forests and Food)’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식량위기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를 비롯해 미국, 독일,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 18개국 대사관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등 다양한 국제기구가 참석해 범지구적 산림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산림청은 이날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가 기후위기와 식량위기 해결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이 주도하는 국제산림협력 사업을 상징(브랜드)화 한 ‘K-FOREST FOR ALL’을 처음 선보였다. ‘K-FOREST FOR ALL’은 한국의 선진 산림관리 기술과 정책을 전 세계와 공유해 기후변화 대응과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산림청은 이를 계기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을
전국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3월 20일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에서 농업·농촌의 시급한 과제에 대하여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국회에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대정부·국회 건의문에는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과 정부 발행 상품권 농협 가맹점 허용, 무기질비료 지원예산 반영을 담았다. 건의문에는 또, 도축장 전기료에 대한 농사용 전기료 적용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건의문은 신영균 조합장(경기 탄현농협), 김성태 조합장(강원 도계농협), 김영구 조합장(충남 우강농협), 이은상 조합장(전남 세지농협), 김해조 조합장(경북 조마농협), 류영효 조합장(대구 서대구농협)이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하여 국회 농해수위(어기구), 기재위(송언석), 행안위(신정훈), 산자위(이철규), 예결위(박정) 위원장 등에 전달하였다. 농협 조합장들은 “농가의 경영 부담 증가로 인해 농업 소득이 정체되고 있으며, 빈번한 자연재해와 이상기후, 가축 질병 확산, 식품 사막화 등으로 농업·농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대리점(이하 고객센터)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본사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 최경천 상임이사, 이승형 전국고객센터협의회장, 각 지역 고객센터 대표 등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우유는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한 약속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협약대상은 우유고객센터 1,028개소와 가공품고객센터 136개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우유협동조합과 고객센터는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예방 및 준수, 상생협력 등을 도모했고, 영업경쟁력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검토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 고객센터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 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 역시 상생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제도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ESG 경영 실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