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한농대, 창의적 농업문제 해결법 교육 도입키로...효과 기대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1·3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6월 24일부터  이틀간 창의력과 대안적 사고력 강화를 위한 트리즈(TRIZ) 기법 기초교육을 도입했다.


트리즈(TRIZ)란 창의적 문제해결이론(Teoriya Resheniya Izobretatelskikh Zadach)의 러시아말에서 첫 글자를 딴 ‘문제해결기법’으로 국제 협회(MATRIZ) 자격증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2004년부터 한국트리즈협회에서 Level 1부터 Level 4까지 수준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도에는 5개 대학에서 15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종합적 사고력 함양에 기여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농대생들은 기후변화에 의한 병해충 방제, 창업농의 자원조달방안, 농업현장 안전사고 대응법, 농작업 인력 확보 방법 등 각자 해결을 원하는 문제점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트리즈협회는 조별 토의 및 전문강사의 피드백을 통해 해결방안을 고안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최혜랑 학생(원예환경시스템 전공)은 “시골 문화에 청년농이 잘 적응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었는데, 트리즈 교육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낯설어하는 스스로의 모순을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반상회에 농촌관광계획안을 제안하는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나중에 다른 학생들에게도 교육을 추천하고 싶다.”라며 만족해했다.


정현출 총장은 “재학 중 영농현장의 미해결과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사전 적용해보는 문제해결력 강화 교육을 앞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이 영농 승계를 둘러싼 갈등 등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방법을 터득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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