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는 9월 29일(화) 오전 7시, 서울 서초구 협회2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산업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회원사 경영진이 함께 정보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도록 협회가 새롭게 마련한 조찬 모임이다. 첫 자리에서는 식품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인 ‘AI 전환(AX)’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강연을 맡은 김성훈 풀무원 AX혁신실장(부사장)은 “완성된 성공 사례가 아니라 지금도 진행 중인 여정을 나누고 싶다”며, 2021년 디지털 전환(DX)에서 출발해 2026년을 AX 원년으로 삼기까지 풀무원이 걸어온 과정을 소개했다. 고객 리뷰 분석을 통한 제품 개발, 두부 생산공정의 품질관리 AI, 현업 직원이 직접 업무를 자동화하는 ‘시민개발자’ 양성 등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내 참석자들이 자사 상황에 비춰 볼 수 있도록 했다. 김 실장은 AX 전환의 성공 요인으로 경영진의 관심과 지원, 전담 조직, 전사적인 참여, 탄탄한 DX 기반을 꼽으며 “IT 개발자에게 현업을 가르치는 것보다 현업에게 IT 개발을 가르치는 것이 더 빠르고 좋은 결과를 만든다”고 전했다. 협회 박진선 회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11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정밀진단 교육과 평가를 실시하고 검사 권한을 이관하여 총 13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럼피스킨 정밀진단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럼피스킨은 소에서 발생하는 가축전염병으로, 침파리‧모기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고열, 전신 피부결절,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국내에서는 2023년 10월에 처음으로 확인되었으며 그간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서 관리되고 있었다. 하지만 폐사율이 낮고(10% 이하)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2026년 10월 1일부터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전환된다. 그간 럼피스킨 정밀진단은 검역본부와 지방정부 정밀진단기관 2개소(경기, 충남)에서만 가능하였다. 하지만 최근 도축장에서 럼피스킨 의심 보고가 증가하고 격리‧살처분 유예 개체, 환경시료* 등 검역본부에 검사 물량이 집중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지방정부 중심의 신속한 검사 체계로의 개편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검역본부는 11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정밀진단 교육과 평가를 실시하고 검사 권한을 이관했다. 9월 14일 진행된 교육은 럼피스킨
【현/장/르/포】 '수상태양광' 담수호 에너지 혁신…농촌의 내일을 짓는다! 충남 당진과 서산을 잇는 대호호(大湖湖) 수면 위로 가을 햇살이 부서져 내렸다. 탁 트인 은빛 물결 사이로 일렬로 늘어선 푸르스름한 태양광 모듈들이 거대한 선단처럼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곳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총 98메가와트(MW) 규모로, 약 3만 8천 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1억 3천만 킬로와트시(kWh)의 청정에너지를 매년 생산해 낸다”고 설명했다. 수면 위를 차분히 채운 모듈 아래로는 송전선로 7.8km 전 구간이 지중화되어 있어 농촌 들녘의 미관을 전혀 해치지 않고 있었다. 그동안 산지나 농지를 훼손하며 산림을 베어내고 흙을 깎아내던 과거의 태양광 사업과는 확연히 다른 풍경이다.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라는 과제와 환경 보전이라는 가치가 수면 위에서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현장이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수상태양광 사업은 단순한 발전 시설 건립에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 시대를 맞이한 한국 농업과 농촌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노후화되고 있는 농업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벼 생육 조사에 영상과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인공지능 벼 생육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적용성과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벼 생육 상태를 주기적으로 살펴보는 것은 농업인의 재배 관리뿐만 아니라 농업연구와 정책 수립에도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상이 잦아지고 병해충을 비롯한 농업재해도 빈번해지면서 벼 생육상황을 보다 자주 확인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벼 생육 조사는 조사원이 논에 직접 들어가 생육 상태와 수량 관련 형질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처럼 여름철 폭염이 심한 경우, 현장 생육 조사가 매우 어려웠다. 이에 국립식량과학원은 동일한 지점의 영상을 일 단위로 수집․분석하고, 매일 생육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 벼 생육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현장 방문 횟수와 조사 시간을 줄여 생육 조사에 드는 노동력을 약 6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인공지능 벼 생육 모니터링 시스템’은 ‘영상 수집 장비’와 ‘영상 기반 생육조사 인공지능 모델’, ‘벼 생육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구성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10월 1일자로 시행되는 럼피스킨(LSD)의 ‘제2종 가축전염병 전환’을 앞두고, 변경된 방역관리 개선사항을전국 회원 농가에 안내하며 철저한 사전점검과 차단방역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방역 체계가 제2종(양성축 선별 격리 및 처분 유예) 관리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도축 출하 과정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방역 공백과 농가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럼피스킨 발생 농장은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양성축을 농장 내에서 격리해야 한다. 아울러 도축장 개체 검사에서 의심 임상축으로 확인될 경우 도축 금지와 함께 출하 농장으로 이송되고 부득이한 경우 도축장 내 격리공간에서 정밀검사를 받는다.이 과정에서 농가에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개선안에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보상기준도 명확화됐다.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가축처분 유예 명령을 받은 개체가 유예기간 내에 폐사할 경우,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도축장에서 의심 임상축으로 확인될 경우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라며 “럼피스킨 양성축은 농장에서 격리 중 폐사되었을 경우 보상금을 받을 수 있으니 출하 전 임상 관찰과 조기 신고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 속에서 농업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축제가 열린다. '2027 국제농업박람회'가 2027년 10월 22일(금)부터 10월 31일(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지구를 위한 해:답, K-에너지농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계 첨단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지난해에 이어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2027 국제농업박람회' 행사는 단순한 농산물 전시를 넘어 친환경 에너지와 스마트 첨단 기술이 융합된 'K-에너지농업'을 핵심 테마로 다룬다. 영농형 태양광, 영농 부산물 바이오에너지화, 탄소 배출을 줄이는 가축 사양 관리 등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 전략이 다각도로 제시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국내외 유수의 첨단 농기자재 기업과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가 마련된다. 또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학술 컨퍼런스, 일반 관람객을 위한 미래 농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내년 박람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2027 국제농업박람회는 K-농업이 지닌 에너지 혁신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
김상경 농촌진흥청 차장<사진>은 9월 10일(목) 평창군 진부면 진부시험장에서 열린 '준고랭지 여름배추 신작형 종합기술 현장평가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준고랭지 여름배추의 안정생산을 위한 연구개발 기술을 현장에서 평가하고, 생산·유통·정책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산지농협,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저온성필름과 미세살수, 생리활성제 등 고온경감 기술과 미생물퇴비·토양관리·조사료 윤작 등 안정생산 기술의 적용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신품종 ‘하라듀’의 정식시기에 따른 생육상황을 평가하고, 조기출하 여름배추의 품종별 식미평가도 진행했다. 평가회 이후에는 횡성군 준고랭지 여름배추 시범사업 농가를 방문해 고온피해 경감 기술 적용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 눈길을 끌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수상태양광은 단순한 전력 생산 사업이 아닙니다. 노후화된 농업 인프라를 지키고, 기후위기 극복과 농촌 주민의 소득을 동시에 올리는 농촌 재도약의 종합 솔루션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 관할인 대호호 수상태양광 설치 현장에서 만난 김인중 사장은 공사가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사업의 지향점을 묻는 말에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답을 줬다. 김인중 사장은 "기후변화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농민들의 안전과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지켜내는 것이 공사의 본업이자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의 주요 답변 내용을 간추렸다.<편집자> - 공사가 수상태양광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가장 큰 이유는 농업 현장의 극심한 재원 결손이다. 현재 전국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상당수가 1960~70년대에 축조되어 50년 이상 지난 노후 시설이다. 극한 호우와 가뭄에 대비해 시설을 개선하고 재해에 대응하려면 매년 6,500억 원 이상이 필요하지만, 국비와 공사 자체 예산을 다 모아도 해마다 2,000억 원 이상이 부족하다. 산지나 농지 훼손 없이 수면이라는 유휴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농업 재원을 스스로 충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2030년까지 총 28개 지구에서 3GW 규모의 수상태양광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한 핵심 공공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다. 공사는 2005년 소수력발전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쌓아왔으며, 2012년 부안 청호지구(30kW)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상태양광 사업에 진출했다. 2025년 기준 누적 성과는 총 162개 지구 306MW에 달하며, 이 가운데 수상태양광은 66개 지구 105MW를 차지한다. 공사는 사업의 전문적·체계적 추진을 위해 2025년 9월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이번 사업 추진의 핵심 배경에는 농업 현장의 시급한 재원 부족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전국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상당수는 1960~1970년대에 축조되어 현저한 노후화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재해 대응 및 시설 유지를 위해 연간 약 6,5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국고 지원(1,561억 원)과 공사 자체 충당액(2,827억 원)을 합쳐도 매년 2,000억 원 이상의 필수 재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공사는 산지나 농지 훼손이 없는 저수지 유휴 수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길고 갸름한 외형에 한국 쌀 특유의 찰지고 부드러운 밥맛을 유지하는 장원형 자포니카 벼 신품종 ‘케이롱’을 보급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22년 당진시 특화 품종으로 국내 최초 장원형 벼 ‘아미쌀’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2024년 ‘아미쌀’에 비해 쓰러짐과 병에 강하고 적응지역이 넓어진 장원형 벼 신품종 ‘케이롱’을 개발했다. ‘케이롱’은 국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소비처를 확대하고 우리 쌀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육성한 품종이다. 현미 길이는 6.77mm, 장폭비는 2.63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자포니카 품종 가운데 가장 길고 갸름한 장원형이다. 일반적으로 해외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장립종 쌀은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찰기 있고 부드러운 밥맛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 ‘케이롱’은 아밀로스 함량 18.1%, 단백질 함량 5.5%를 나타내면서 장립종 쌀의 외관과 한국 쌀 특유의 밥맛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다. ‘케이롱’은 벼 키가 77cm로 비교적 작아 강풍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쓰러짐에 강한 특성을 보인다. 또한, 벼흰잎마름병 케이(K)1~케이(K)3 균계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키다리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금원)은 9월 9일(수)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 한라홀에서 ‘2026 농식품 금융투자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우수한 기술력과 잠재력을 지닌 농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국내 투자와 매출 중심의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2022년부터 유관기관 공동으로 이어온 행사를 올해부터는 농금원주관의 금융·투자 전문 행사로 개편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춰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농식품 기업 50개사를 비롯해해외 투자사(VC/AC), 식품 대기업, 글로벌 유통 바이어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농식품 펀드 운용과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NH농협은행(우수 운용사)과 주식회사 위펀(우수 피투자기업)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삼양라운드스퀘어 장석훈 대표의 ‘K-푸드 세계화 전략과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기회’ 기조연설과 K-푸드산업혁신협회장 함선옥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오후에는 참여 기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1:1 매칭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배추 생육 저해 및 생산량 감소의 주요 원인인 ‘씨스트선충’ 발생 밀도 억제를 위해 추진해 온 공적 방제 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고랭지 배추 재배지의 선충 피해 면적이 전년 대비 뚜렷한 감소세를 보여 생산 안정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스트선충은 국내에 토착한 외래 해충으로 주로 배추, 무 이어짓기(연작) 재배지에서 발생한다. 작물 뿌리에 달라붙어 영양분을 빨아들이며 생장을 저해, 피해를 본 배추는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다. 2026년 씨스트선충 공적 방제 면적은 530헥타르(ha)로, 이 가운데 강원 고랭지(태백, 삼척, 정선, 영월, 강릉, 평창)가 전체 98%(518ha)를 차지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배추 수확이 끝난 시기(10~11월)부터 선충 피해 발생지 및 의심 지역의 토양 시료를 채취해 밀도 검사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저밀도, 고밀도 재배지로 세분화하고 밀도별 맞춤형 방제 체계를 구축했다. 선충 감염 재배지에서는 공통으로 배추 모종 아주심기(정식) 전, 훈증제와 비훈증제를 병행해 토양소독을 실시했다. 고밀도 재배지에는 비훈증제를 추가 살포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가을 수확기를 앞두고 야외 농작업이 증가함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연중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치사율이 20%에 달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4월에서 10월에 많이 발생하며,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9월부터 1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22~2024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74.3%가 9~11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기 농촌 지역에서는 수확, 방제, 파종 등 야외 농작업이 증가한다. 특히 농작물을 어깨나 머리에 얹어 나르거나 작물이나 풀을 베는 작업 등으로 진드기 물림 위험이 매우 크므로 농작업 단계별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 긴팔·긴바지 착용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가 옷 안으로 침투하지 않도록 소매와 바지 밑단을 여미고, 장갑과 모자, 목이 긴 양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한다. ▶ 방석·돗자리·기피제 사용 휴식할 때는 풀밭에 직접 앉지 말고, 방석이나 돗자리를 사용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배추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반쪽시들음병에 대응하기 위해 병 저항성이 있는 유전자원 후보 65개체를 발굴하고, 저항성 육종 소재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강원도 고랭지 배추 재배 지역을 중심으로 반쪽시들음병이 발생해 농가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 병은 주로 배추 생육 후반에 갑자기 나타나 수확기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병에 걸린 배추는 잎 반쪽이 시들거나, 누렇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농가에서는 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 토양 소독(훈증)이나, 미생물 방제제 처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완전한 해결책 마련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병에 강한 품종 개발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보유하고 있는 배추와 순무 유전자원 400여 점을 대상으로 반쪽시들음병을 일으키는 원인 균주 ‘버티실리움 롱지스포룸(Verticillium longisporum)’의 저항성을 평가했다. 배추의 속이 잘 차는 특성(결구)과 병 발생 뒤 생존하는 배춧잎 수, 잎이 누렇게 변하는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대조 품종(일반 품종)보다 병 증상 발현이 적고 생육이 양호하게 유지되는 65개체를 저항성 후보로 선발했
9일 충북 음성군 소이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오미자를 수확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오미자 우수 품종 육성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