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화학살충제 저항성 증가, 소비자의 청정농산물 수요 증가 등으로 글로벌 해충방제시장에서 천적 농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천적에 대한 정보부족과 천적농업의 가격 경쟁력이 낮다는 점으로 인해 국내 농업계는 여전히 화학적 방법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천적 산업은 외국에 비해 위축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청정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면서 천적 농법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총 사업비 59억원 규모의 2024년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이하 ‘신기술 산학협력사업’)을 통해 4월부터 44개 대학과 함께 천적농업 관련 신기술을 전국 농업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기술 산학협력사업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이 농진원에 위탁한 사업으로, 농진원이 수년간 구축해온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대학과 농업현장을 이어주는 사업이다. 지난 8월, 경북대학교 식물의학과 및 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이경열 교수팀은 농진원과 협력하여 수도권(고양시), 경상권(칠곡군), 전라권(완주군)의 농가에 천적 농법 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4 국제종자박람회(10월16일~18일)’에 참여할 기업 및 기관을 모집한다. 2024 국제종자박람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로 국내 종자기업이 개발한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종자기업 뿐만 아니라 육묘, 디지털육종, 농자재, 농기계, 분석 등 종자산업 전·후방기업 및 유관기관・협회 등이며, 신청서 접수기간은 4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다. 신청서는 E-mail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진원 누리집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올해 박람회는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바이어 초청 규모를 확대하고, KOTRA 및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하여 현장 수출상담회와 더불어 온라인 상담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무역전문기관의 해외 지사를 통해 각국 현지기업과 연계하여 구매 잠재력이 있는 바이어를 초청하고 박람회 기간 중 수출계약이 성사 될 경우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한, 참가기업의 내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4월부터 5월까지 농자재 판매업체 및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농약·비료 등에 대한 상반기 유통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지난해 오프라인 5,677개 업체 및 온라인 농자재 판매업체를 점검하여 농약 128건, 비료 168건의 불량 농자재를 적발하였고, 그중 판매업체 대표 39명을 고발하였다. 올해부터는 명예지도원이 농자재 판매업체를 방문하여 부정·불량농약 보관‧진열‧판매 행위(판매금지 농약, 약효 보증기간 경과 농약 등), 보증표시 없는 비료 진열 판매, 가격표시제, 판매정보 기록 여부 등 주요 점검사항을 미리 안내하여 업체의 자율적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자재는 쇼핑몰을 상시 점검하여 위반 업체는 고발 조치하고, 농약성분(품목) 검색 금지어 지정, 유해사이트 차단 등 부정‧불량 농자재가 거래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유통 점검에서 농약 및 유기질 비료뿐만 아니라 품질검사 부적합률이 높은 미량요소 복합비료, 제4종 복합비료 중심으로 점검하고, 유기농업자재는 공시제품에 대하여 금지 물질 검출 여부, 원료 투입비율, 공시 받지 않은 자재의 허위표시·광고, 과장광고 등을 공시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국내 농축산기자재의 해외 현지 실증을 지원하는 ‘2024년도 (단독/기술패키지) 기업제안형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3월 11일까지 모집중이다. 이 사업은 기업이 보유한 농축산기자재를 원하는 지역에서, 직접 현지 실증을 추진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지원 형태는 기업 단독 또는 기술패키지(3개 기업이상 컨소시엄) 구분하며, 총 4개 과제를 혼합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의 사업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현지 대상국 실증기관을 직접 발굴하고, 현지 실증,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비료, 농약, 사료와 같은 농축산자재의 경우 정식 수출을 위해, 해외 현지 인허가 취득과 이를 위한 현지 기관 실증결과보고서 제출이 필수인 경우가 많다. 2017년부터 운영중인 해외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농진원의 대표 수출지원 사업으로, 국내 농축산기자재의 현지 인허가 취득과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단독/기술패키지) 기업제안형’은 진출 희망 제품의 현지 실증을 비롯하여, 인허가 연계 및 현지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업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농진원은 한국의 우
【특/별/기/획】...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식품 기술이전 사업화 어떻게 추진될까? 농진원 안호근 원장 "기술창출·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더욱 빠르게 원스톱으로 지원할 것"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월 27일,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농생명 우수기술의 실용화 촉진’ 등 8대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기관의 인적・물적 기관 역량을 총 결집하여, “2024년 기술혁신으로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이다. ◈ 농생명 우수기술의 실용화 촉진 농생명 우수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확장하여 기술창출·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더욱 빠르게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강한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해 기존 농촌진흥청 연구과별 1과1변리사에 첨단융복합 R&D분야별 전문변리사를 추가 투입한다. 또한 시장중심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해 IP-R&D 동향분석보고서를 발간하고, IP출원 및 기술이전 우수 연구자 홍보집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트렌드 맞춤형 기술이전를 위해 전용실시 등 산업적 파급력이 큰 기술이전을 확대하고 기술분야별 시장 맞춤 기술이전 설명회를 연 10회 추진한다. 농식품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 및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 김창균, 이경원)가 칠레에 육묘장 전용 코팅비료 수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누보는 세계적 수준의 용출 제어형 코팅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 기후 특성에 맞는 코팅비료 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는 가운데 남미 비료 시장은 2023년 브라질을 필두로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출을 확대한 칠레는 세로로 긴(약 4,300km, 서울-부산 거리의 약 10배) 국토 형태로 다양한 기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작물의 안정적인 생육을 위해서는 발아 및 초기 생육이 중요한 만큼 칠레에는 많은 종류의 육묘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변량시비에 특화된 제품 생산이 가능한 누보에서 이번에 수출하는 ‘‘하이코트(HI-COTE)’ 코팅비료는 칠레 육묘장 전용 맞춤 비료의 형태로 다양한 용출 기간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농기자재 회사들이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가운데 작물 생육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비료를 유의미하게 수출하는 회사는 많지 않다. 비료는 국내에서 효과가 좋더라도 기온이나 토양 환경 등이 다른 경우에는 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미활용 특허 무료나눔’에 기술나눔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농진원은 기획재정부에서 공공기관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활용 특허 무료나눔’에 기술거래중개기관으로도 참여 중이다. 이번에 농진원에서 나눔하는 특허는 농진원 내부 직무발명을 통하여 권리화한 바이오분야 등록특허 3건이다. 무료나눔 신청 희망기업은 농진원 홈페이지 또는 NATI 농림축산식품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에 게시된 ‘2023년 민간-공공기관 협력 미활용 특허 무료 나눔 공고’를 확인한 후 11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농진원 기술이전팀 담당자에게 신청서 등의 양식을 제출하여야 한다. 나눔 대상 기업은 농진원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하여 선정하며, 이전받는 기업의 기술활용 계획,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기술이전의 형태는 권리 양도로서 이전절차에 따른 등록료 등은 양도기업에서 부담해야 하며, 최소 3년간 권리존속 및 연차료 납부를 이행해야 한다. 나눔대상 기업에게는 현재 농진원에 재직 중인 주발명자의 기술전수를 적극 지원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하여 경영·기술전문가의 현장컨설팅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최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출범식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출범식은 전북직업교육박람회 개막식에 맞춰 진행됐으며,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이 주관하고, 농진원을 비롯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등 전북권 소재 5개 유관기관과 직업계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각 기관들은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농생명스마트・바이오산업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중등직업교육 협력체계 구축 ▲직업계고 지역인재 양성 ▲전략산업 분야 심화학습 지원 ▲일자리 발굴 및 취업 매칭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농진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생명 산업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현재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와 함께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 기업과 연계·추진하고 있는 종자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K-Seed 서포터즈’를 더욱 활성화하고” “농진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벤처창업, 종자, 스마트농기자재 등 다양한 사업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3년 KoAT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미래 농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오는 26일까지 접수 받는다. 공모전은 혁신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며, 공모분야를 ‘사업 혁신’과 ‘지역 혁신’으로 쉽게 구분하여 국민들이 누구나 편하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농산업 분야 신사업 아이디어, 농진원 사업 개선 아이디어 등은 ‘사업 혁신’으로 ▲지역문제 해결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농촌지역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등은 ‘지역 혁신’으로 공모분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국민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내·외부 위원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상(1점), 우수상(2점), 장려상(2점) 수상작을 선정하며 최우수상에는 상금 50만원, 우수상에는 상금 30만원, 장려상에는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우리 농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실제 사업에 반영하거나 신사업 발굴 소재로 활용할 예정이며,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사항 확인 및 접수는 농진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농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3년 농기계․농자재 시연회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3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지원사업은 농기계 등 농산업 분야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기술 우수성을 알리고, 현장실증을 통해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농기계․농자재, 스마트팜(기기․기자재) 등 비(非)소비재 창업기업(15社) 제품 대상 시연, 전시 및 설명회 참여 등을 통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공고는 농진원 홈페이지 및 농식품 창업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대상은 시연․전시가 가능한 농기계․농자재, 스마트팜(기기․기자재)등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시연, 전시 및 설명회 등에 소요되는 물류비와 행사비, 부스임차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이 계획한 별도의 전시․시연회뿐만 아니라 시연회 수요자(기관, 기업, 농업인 등)의 요청이 있는 지역에 시연․실증 및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국 8개 농식품벤처창업센터(서울북부, 서울남부, 부산, 대구, 광주, 세종, 경기, 강원)가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불어, 공공조달인 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및 상품등록 컨설팅도 지원하여 혁신제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