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누보, 남미 코팅비료 시장 수출 가속화...농자재 수출 기대

- ㈜누보의 코팅비료 ‘하이코트(HI-COTE)’, 칠레에 육묘장 용 비료 수출 확대
- 2023년 브라질 수출에 이어 칠레로 확대, 남미에 국내 코팅비료 지속적으로 선보여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 김창균, 이경원)가 칠레에 육묘장 전용 코팅비료 수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누보는 세계적 수준의 용출 제어형 코팅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 기후 특성에 맞는 코팅비료 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는 가운데 남미 비료 시장은 2023년 브라질을 필두로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출을 확대한 칠레는 세로로 긴(약 4,300km, 서울-부산 거리의 약 10배) 국토 형태로 다양한 기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작물의 안정적인 생육을 위해서는 발아 및 초기 생육이 중요한 만큼 칠레에는 많은 종류의 육묘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변량시비에 특화된 제품 생산이 가능한 누보에서 이번에 수출하는 ‘‘하이코트(HI-COTE)’ 코팅비료는 칠레 육묘장 전용 맞춤 비료의 형태로 다양한 용출 기간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농기자재 회사들이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가운데 작물 생육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비료를 유의미하게 수출하는 회사는 많지 않다.

비료는 국내에서 효과가 좋더라도 기온이나 토양 환경 등이 다른 경우에는 작물에 다른 효과를 주기 때문에 사용에 있어서 매년 작물에 대한 테스트는 필수인데 누보는 이 부분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3년 제6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을 정도로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누보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남미 비료 시장을 두들기기 시작했는데 남미 국가들은 기후 및 토양 등 환경 조건과 주요 재배 작물이 국내와 상이하기 때문에 꾸준한 연구 및 테스트가 필요했다.

 


이번에 칠레에 수출하는 코팅비료의 경우 수목 육묘용과 원예작물에 집중되어 있는데 초기 테스트 물량의 약 2배 정도 수준으로 확대되었다. 2023년 브라질 수출을 통해 남미 코팅비료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브라질과 칠레를 교두보로 남미 비료 시장 확대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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