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21일부터 23일 3일간 제주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여러 기관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국제연안과학기술컨퍼런스(i-CoAST)를 성황리에 마쳤다. 국제연안과학기술컨퍼런스(i-CoAST,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quatic Science & Technology)는 2012년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연안심포지움 에 이안류 분야 국내 전문가들의 참여로 조직된 학술회의다. 서상기 농어촌연구원장의 축사로 시작한 이번 컨퍼런스는, 해안 공학 분야 중 시설 안전, 지형 공간 소프트웨어, 정책접근, 방재 및 관광, 가시화 등 5개의 대주제로 진행되었다. 컨퍼런스에서 ‘파력발전형 다목적 부유식 방파제 흐름해석’이라는 주제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윤재선 박사(농어촌연구원 책임연구원)은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지형학적 특성을 고려한 지역 분산형 에너지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해당 연구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공사 연구의 중요성을 더하였다. 또한, 공사는 국제 물안전심포지움, 국제연안과학기술컨퍼런스 등 국제학회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i-CoAST(총장 이주용 경
밭 농업은 기존의 저수지를 활용한 용수공급 체계로는 효율적인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가뭄시 밭지대 적기 용수공급을 위해 지표수와 지하수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용수공급 시스템이 필요하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지표수와 지하수를 밭 관개용수로 공급할 수 있는 ICT를 활용한 다기능 저류조 용수 공급 시스템을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농촌 저수지 수혜구역을 대상으로 토지이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논 84%, 밭, 시설재배, 과수원 등이 16% 비중으로 도시와 거리가 가까울수록 논의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밭의 비중은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다. 이에 공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지표수와 지하수를 모두 활용하면서 수질과 수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ICT를 이용한 원격 자동 관수시스템을 갖춘 다기능 저류조 용수공급 시스템을 2022년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이뤄진 1차 년도 연구에서 공사는 국내외 밭 관개용수 취약성 및 회복력 평가 사례를 분석하고 밭관개용수 적용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는 평가절차를 개발했다. 그동안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별 취약성 평가를 위한 지표와
산사태 발생시 토석류 피해범위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수치 모델이 개발됐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에 따르면 농어촌연구원과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가 공동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산사태 예측을 위한 토석류 거동에 대한 물리적 특성을 규명하고 개발한 수치모델을 검증을 마쳤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토석류는 집중호우 등에 의해 산사태가 일어나 흙과, 돌, 바위, 나무 등이 물과 섞여 빠르게 흘러내리는 것을 말한다. 최근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전세계적으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정밀한 예측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실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총 2,017ha의 피해가 발생해 복구비로 총 4,128억원(연평균 459억원)이 사용되었으며, 2011년에는 우면산 산사태로 18명의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수행된 연구들은 해외에서 수행된 기초연구결과를 이용한 응용연구가 대부부분이어서 국내 여건에 맞는 토석류 특성과 관련된 연구 등 기술력 축적이 시급한 상황이다. 공사는 신뢰성 있는 토석류 실험의 원자료를 확보하고 피해범위 예측을 위한 정밀한 수치모형을 개발한 이번 연구가 앞으로 급경사지 안전관리에 있어서 광범위하게
-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 해소를 위한 ‘기업성장응답센터’운영 -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성과공유제’과제 공모 시행 - 중소기업 우수 신기술 활용 확대를 위해 KRC신기술 10건 추가 선정하고 활용기반 마련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우수 신기술 판로 지원을 위한 KRC신기술 협약과 성과공유제 과제공모를 시행하는 한편,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기업성장응답센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기업성장응답센터는 불공정·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이나 개선사항을 제안 받아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협업해 해결하는 온오프라인 소통창구이다. 이를 통해, 농어촌 현장에서의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규제 혁신의 주체적인 역할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관련내용이 접수되면, 현황과 문제점을 소관 분서에서 검토 분석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협업이 필요한 내용은 공사가 기재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협업해 합동 현장점검 등 쟁점 사항을 조정 및 협의해 처리하게 된다. 한편, 공사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성과공유제 과제 공모를 시행중이
-농어촌공사, 올해 맞춤형 농지지원에 60% 투입, 농업정착과 농촌인구 감소 문제 해결 적극지원 -농어촌 고령화 및 인구감소 해소를 위한 농지은행 역할 톡톡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농지은행사업에 전년보다 14% 증가한 1조3천억원을 투입해 농어촌의 고령화 및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역할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1990년 농지규모화사업으로 시작된 농지은행사업은, 은퇴농, 자경 곤란자, 이농자 등의 농지를 매입하거나 임차 수탁 받아 농지 이용을 필요로 하는 창업농 등 농업인에게 농지를 매도하거나 임대하는 농지종합관리제도이다. 올해 사업비 7,708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은 농지임차를 지원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과 영농 규모 확대를 지원하는 농지규모화사업으로 구성되어있다. 농업정착에 있어 가장 큰 진입장벽으로 체감되는 농지를 지원함으로써 농촌의 인구감소 문제 극복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맞춤형농지지원사업 등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12년부터 ‘20년까지 청년농업인 29,210명이 27,349ha의 농지를 지원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지가격 임차료 정보제공사업을 새로 시작해 농업에 뜻을 두고 관심을 갖는
농어촌공사 창립 112주년...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농어업·농어촌 미래100년을 위한 'KRC 농어촌 뉴딜 전략 ' 발표 김인식 사장 "안전영농환경 구축, 농어촌 스마트, 그린경제 전환, 상생협력 플랫폼 활성화에 기본방향"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8일 창립 112주년을 맞아 언택트 기념식을 갖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농어업·농어촌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KRC 농어촌 뉴딜 전략을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해 3월 김인식 사장이 취임하면서 ‘농어민과 함께 농어촌을 위해’라는 경영슬로건을 바탕으로 농어민 체감형 사업추진과 농어촌 가치증진을 위해 일선 현장중심으로 경영체계를 전환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등 농어업·농어촌의 급격한 환경변화가 지속되면서 공사는 본연의 업무와 함께 융복합적 기능 수행을 통한 선순환적 발전을 견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KRC 농어촌 뉴딜 전략은 공사의 4대 주요사업과 2개 융복합사업을 통한 성과 창출 전략으로, 안전영농환경 구축, 농어촌 스마트, 그린경제 전환, 상생협력 플랫폼 활성화를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 첫째 ‘스마트한 농어업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스마트 농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말라위 정부에서 농업분야 최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총 사업비 2천 8백억원 규모의 ‘쉬레밸리(Shire Valley)지역 농업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8월 25일 밝혔다. 사업면적이 43,370ha에 이르는‘쉬레밸리(Shire Valley)지역 농업개발사업’은 우리나라 새만금 개발면적(40,900ha)보다 더 큰 규모이며, 말라위 국가 경제 규모를 감안하면 사업비 규모의 체감도는 더 높다. 공사는 2031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개발지역 내에 농지개발을 위한 취수구조물, 저류지 20개소, 수로 310km, 배수로 90.9km, 제방 56.2km, 도로 318km와 관개자동화 시설, 식수개발 시설 등을 설계하고, 현지 건설사의 시공에 대한 감리를 맡는다. 공사는 2014년부터 말라위 정부에서 발주한 농촌 관개개발 프로그램과 은카타지구 관개사업 등에 참여하면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농업과 선진 인프라 기술을 소개하고, 말라위의 농업농촌 변화를 위한 쉬레밸리 개발사업의 타당성 분석하고 청사진을 제시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사업 실시 설계와 시공감리를 위한 국제 경쟁 입찰에서 아프리카 대륙에 연고권을 가지고 있는 이탈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올해부터 농업용수 수질 개선에 전처리와 인공습지, 침강지를 순차적으로 이용한 융합형 기술을 적용한다. 공사는 농업용 호소 수질 개선을 위해 공사 관리 저수지 3,429개와 지자체 관리 저수지 13,829개를 대상으로 수질을 조사하는 한편, 수질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008년도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저수지 87개 지구를 대상으로 중장기 수질개선사업을 시행해 왔다. 지난해까지 36지구에 대해 침강지와 인공습지를 이용한 자연형 정화시설을 설치해 수질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실제, 충남 홍성에 있는 홍동저수지에서는 갈대와 수생식물을 식재한 인공습지를 수질정화에 활용하고 있으며, 오염된 물을 습지 안쪽에 채워진 자갈과 세라믹 등의 재료에 흘려보내, 접촉, 침전, 미생물에 의한 정화, 식물에 의한 흡수 등의 방식으로 수질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충남 아산에 있는 도고저수지의 경우, 2014년 총유기탄소농도가 수질기준(농업용수Ⅳ등급, 6mg/L)을 넘었으나, 인공습지와 침강지를 활용한 자연형 수질개선사업으로 지난해 4mg/L로 크게 개선되기도 했다. 그러나 섬지역의 경우, 용수가 부족해 이미 사용한 농업용수를 바다로 흘려보내기 전에 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6일 나주 본사에서‘사업계획 및 기반관리부장회의’를 열고, 올해 상반기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관련 예산 65%를 조기집행 하기로 했다. 이는 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총 7,441억 원 중 4,829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신속한 재정 집행으로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각 지역본부 사업계획부와 기반관리부장 등이 모두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신속한 재정집행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다. 공사는 농업SOC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조사 설계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공사의 신속한 착수와 조기 준공 등을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부진사업지구에 대해서는 만회대책을 수립해 수시 점검하는 집중 관리를 진행하고, 집행 애로 요인과 해소방안 마련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김인식 사장은 “재정집행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공사현장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김춘기 간척지농업과장이 참석해 논의 타작물 재배면적 확대와 재해발생 증가에 대응한 배수개선사업 개선방안에 대한 내용을 교육했다. 박시경 kenews.co.kr 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월 29일 전남 보성에서 현장경영회의를 열고, 경제작물 재배기반 조성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 증대 방안, 주 고객인 농어민과 지역사회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제공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종호 전남지역본부장이 ‘전남 무안 경제작물 재배기반 조성사업 모델’을 발표하는 등‘밭농업 활성화’가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전남 무안 경제작물 재배기반 조성사업 모델’은 노지 및 시설원예 전문단지 조성, 사계절 용수공급체계 구축, 지역특성에 맞는 농지 개발과 함께 가공·유통 시설 조성 등 밭농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밭농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동일생활권을 단위로 하는 구역단위정비 △지표수와 지하수 연계공급 △기계화 영농이 가능하도록 규모와 경사도 조정 △생산-가공-판매-체험이 연계되는 부대시설 조성 △농업경영체 등 공동체 중심의 추진 등이 제시됐다. 밭 농업이 활성화되면 국가 식량 안보차원에서 식량자급률을 높일 수 있고, 쌀 농사에 비해 농업인들이 비교적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동안 논 중심의 용수개발, 경작도로 협소 등으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