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유통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 과일들 뽑혔다

- 大賞에 경남 거창군 이홍득씨 농장의 '사과' 뽑혀... 각 품목별 최우수상 등 선정
-'2021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 12월 6일 개막

'2021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경남 거창군 이홍득(만48세) 씨가 영예의 大賞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경남 거창군 이홍득 씨가 출품한 ‘사과’가 국무총리상 大賞에 영광을 차지했다.

품목별 최우수상은, ‘사과’ 부문 김철호(강원 양구군), ‘사과’ 신품종 부문 정성규(경북 상주시), ‘배’부문 서상권 (충남 천안시), ‘배’신품종 부문 견민수(경기 안성시), ‘단감’ 부문 문성문(전남 영암군), ‘감귤’ 부문 현인순(제주 서귀포시)씨가 차지했다.

 


또, ‘포도’ 부문 지봉옥(전북 남원시), ‘복숭아’ 부문 최정묵(경기 이천시), ‘참다래’ 부문 김인태(제주시 한경면), ‘밤’ 부문 방선호(전남 광양시), ‘호두’ 부문 김희동(경북 김천시), ‘떫은감’부문 강순도(경남 산청군),‘대추’ 부문 정상호(충북 보은군) 씨로 총 14명이 선정되었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대상 1점(국무총리상)과 과종별 최우수상 13점(장관상)/ 우수상 13점(농촌진흥청장상 9, 산림청장상 4)/ 장려상 13점(국립농산물품질관원장상 9, 국립산림과학원장상 4)/ 특별상 6점(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상)으로 총 46점을 선발하였다.
총상금 6천3백만 원으로 대상 5백만 원, 최우수상 2백만 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은 각각 1백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을 수상한 이홍득 씨는 산간 고랭지 해발 350m에서 사과 재배경력 17년 동안 후지 품종을 재배하였으며,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하다, 재배 기술로 안정적인 수분을 위해 꽃가루 인공수분을 철저히 하여 결실률을 높이며, 과즙과 향을 진하게 하기 위해 유기물 시비량을 높여 재배하였다.
   


이홍득 씨는 2018년 GAP 인증을 획득하였고, 면적 3ha 농지에 연간 50여 톤의 과실을 생산해 연간 2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과일 산업대전을 개최하면서 과종별, 품종별 다양한 과일류의 품질을 소비자의 선호기준에 맞게 평가하여 국산 과일 소비 활성화로 과수산업 육성 및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올해가 11회째가 된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시도별 일반과수 7과종 (사과·배·단감·감귤·포도·복숭아·참다래) 103점, 산림과수 4과종 (밤, 호두, 떫은감, 대추) 40점으로 총 143점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추천 농가의 심사는 공정성·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기관) 및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한 과원 심사 (20%/신품종 10%), 계측심사 (20%), 외관 심사 (60%/신품종 70%) 로 평가를 종합하여 선발하였으며, 출품확인서·출품자 서약서 제출 의무화 등으로 부정 수상을 사전에 예방했다.

과원 심사는 지형, 시설, 생산능력, 안전성 심사 등으로 평가하며 심사지표에 의거 관할 관련 공무원, 농협 및 산림조합 지도원 등 2명으로 구성하여 과원 현지 심사를 하였으며, 심사지표에 따른 증빙자료를 제출받아 검증하였다.

계측심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일반과수) 및 국립산림과학원(산림과수)에서 품목별 샘플 과실 중 무작위 5~20개를 선택하여 3회 이상 측정 평균값을 과종별 심사표 (당도, 산도, 경도, 과중, 과육 비율, 과피두께 등)에 따라 심사했다.


외관 심사는 소비자의 선호기준 (정형과, 색택, 균일도, 식미)에 맞게 외부 전문가 (관련 기관, 단체, 유통업체 과일 전문 바이어 등) 및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6일 수상자 부부를 초청하여 대상 1점, 최우수상 13점을 개막식(양재 AT센터 그랜드홀) 행사 때 시상한다. 수상한 과일은 12월 3일(금)~12월 12일(일)까지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온라인 전시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개막식 행사에 이어서 수상 농가의 자부심 고취는 물론 국산 과일 우수성 홍보 및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역대 과일 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 24명이 수확하여 기부 또는 출품한 사과, 배, 단감, 감귤, 키위 70여 상자를  줌(ZOOM)과 유튜브 스트리밍을 활용하여 생중계 라이브 경매를 진행한다.

여기서 얻어진 경매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의 이웃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스포츠 꿈나무 육성에도 기부할 계획이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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