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제1회 한우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1회 한우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 결과 발표... 시상식은 9일
- 최우수상 ‘이력제 자료 활용 한우 수급모형 정교화’ 경상대 전상곤 교수 수상
- 총 20개 참가팀 중 5개 논문 최종 수상, 다양한 예측 방법 발굴 성과

URL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제1회 한우 수급 예측모형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축산경영학회, 축산물품질평가원 공동 주관, 한우자조금위원회가 후원했다.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의 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다양한 수급 예측모형을 개발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한우 관측 시스템을 구축해 관측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논문 발표대회이다.
공모분야는 한우 관련 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해 한우 수급 모형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4월 6일부터 공개한 한우 수급 관련 각종 데이터(한우 이력제 자료 등)를 활용한 경진대회를 추진하여 다양한 전공 분야의 아이디어가 접목된 수급 예측 모형을 발굴하고자 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5월 말까지 총 20개(개인 5개, 팀 15개)의 연구계획서가 접수되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과제는 약 120일의 기간 동안 연구를 본격 수행했다. 이후 연구 수행 결과물에 대한 2차 서류심사를 거쳐 3차 발표심사 단계를 통해 총 5개 과제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경진대회 평가는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이 연구 결과물에 대한 ‘독창성’, ‘적합성’, ‘타당성’, ‘기여도’ 등을 중점 평가했다.
 
이번 대회 참가팀들은 지난 4월부터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 이력제 홈페이지에서 공개되고 있는, 한우 수급 관련 각종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모형 개발 연구를 시도했다.
특히, 농경제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참가자들이 빅데이터를 결합한 연구, 딥러닝 기법을 적용한 모델 연구 등 독창적이고 참신한 방법론을 활용하였다는 점이 이번 대회의 성과라고 평가된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이력제 자료 활용 한우 수급 모형 정교화’를 발표한 경상대학교 전상곤 교수 외 1명이 수상했다.

위 논문은 사육두수에 기초한 모형이 아닌 송아지 출산율, 큰암소도축률과 같은 비율의 개념에 기반한 한우 수급 모형이라는 점에서 선행 연구들과 차별성을 가지며, 이를 통해 가격 및 번식 의향에 대한 절대적 크기뿐 아니라 전반적 추세 변화를 보다 잘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는 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이력제 자료를 이용하여 적정한 근거와 방법으로 정리한 점, 실제 관측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한 점 등에서 향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되었다.

우수상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한우 수급 조절 모형 개발’, ‘시점 간 순사육두수 주기 변화를 고려한 한우의 사육두수 및 도축함수 추정’을 발표한 2개 팀, 장려상은 ‘한우 공급과잉지표 개발’, ‘인공지능을 접목한 다변량 시계열 모형 기반 한우 도매가격 및 변동성 예측’을 발표한 2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상을 비롯하여 2백만원~1천만원 수준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본 대회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 수상 논문 5편을 자료집으로 제작하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홈페이지에 11월 중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관측센터에서는 연구 결과물을 적극 검토하여 실제 수급 모형 성과 창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승용 농업관측센터장은 “처음 개최하는 경진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호응이 있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 향후 데이터 활용 및 분석 역량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력제 데이터 등 수급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어 수급 모형 개발이 활성화되면, 각종 데이터 활용 체계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경진대회 연구 논문과 농업관측센터 모형을 연계하는 등 실제 관측 모형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민간의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경진대회를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친환경 농업이 주는 공공의 이익 5가지는 무엇?
농약ㆍ합성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업이 하늘ㆍ땅ㆍ물의 오염을 줄여주고, 기후위기의 해결사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코로나 19로 인한 식량 부족 상황을 피하는 데도 친환경 농업이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29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친환경 농업의 공익성 바로 알기 언론인 대상 교육’에서다. 이날 주제 발표를 한 친환경자조금의무관리위원회 강용 전 위원장은 “친환경 농업의 공익성은 크게 다섯 가지”이며 “토양ㆍ물ㆍ농산물의 농약 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위협을 막아주고 환경 보전ㆍ가치 소비ㆍ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주며, 기후온난화(탄소 배출 억제)를 늦춰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친환경 농업은 기후위기의 해결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강 전 위원장은 “기후위기라고 하면 석유ㆍ석탄 등 화석연료나 자동차 배기가스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식품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먹거리 생산과정은 본질에서 기후위기와 관련돼 있다”는 미국의 타라 가넷 기후변화연구소 설립자의 말을 인용했다. 식품 공급 체계에서 기후위기의 ‘주범’인 전체 온실가스의 1/3 정도가 배출된다는 것이다. 식량 재배를 위해 물과 토지를 잘못 사용하면서 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는 말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