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물량 170만톤, 거래금액 3조 4,363억원

강서시장 청과부류 거래물량 46만톤, 거래금액 9,184억원
긴 장마, 태풍 영향으로 과일류·채소류 모두 거래물량 감소, 거래금액 증가
가락 도매법인 출하장려금 131.3억원, 거래금액 대비 0.4% 수준
서울청과·농협가락(공)·중앙청과·동화청과·한국청과 0.4%, 대아청과 0.5%
가락 도매법인 출하선도금 325.7억원, 거래금액 대비 1.1% 수준
적극적인 물량 유치 위해 도매법인 출하장려금·선도금 지급 비율 향상 필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2020년 3분기(1~9월 누적) 가락·강서시장 청과부류 거래실적 및 출하장려금·출하선도금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3분기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물량은 170만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2.9% 감소하였고, 거래금액은 3조 4,3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시장 청과부류 거래물량은 46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하였고, 거래금액은 9,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강서시장의 과일류·채소류는 긴 장마·태풍에 따른 작황 부진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거래물량이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증가하였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의 거래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대아청과의 거래물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증가한 반면, 서울청과, 농협가락(공),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의 거래물량은 감소하고 거래금액은 증가하였다. 상장예외품목은 전년 동기 대비 거래물량이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증가하였다.

 

 

강서시장 도매시장법인의 거래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강서청과의 거래물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감소한 반면, 서부청과, 강서농협(공)의 거래물량은 감소하고 거래금액은 증가하였다.

상장예외품목은 전년 동기 대비 거래물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증가하였고, 시장도매인은 전년 동기 대비 거래물량이 감소하고 거래금액은 증가하였다.

 

가락시장 거래물량 상위 5개 품목은 양파(17.9만톤), 무(12.5만톤), 오이(9만톤), 배추(8.7만톤), 파(8.4만톤) 순이며, 거래금액 상위   5개 품목은 생고추(1,550억원), 오이(1,546억원), 양파(1,512억원), 토마토(1,469억원), 파(1,45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강서시장 거래물량 상위 5개 품목은 양파, 무, 수박, 바나나, 배추 순이고, 거래금액 상위 5개 품목은 딸기, 포도, 사과, 토마토, 참외 순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의 수입 농산물은 총 15만톤으로 전체 거래물량의 8.7% 수준으로 나타났고, 강서시장의 수입 농산물은 총 5만5천톤으로 전체 거래물량의 12% 수준으로 나타났다.

 

생산·출하자에 대한 물량 유치 노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출하장려금과 출하선도금 실적은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이 서울특별시농수산물도매시장조례 기준과 상장예외품목거래 중도매인 및 강서 시장도매인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시장법인의 출하장려금은 조례상 위탁수수료 수입의 15% 내 범위지만, 실제 지급 실적은 위탁수수료 대비 8.8%에 그쳐 중도매인에게 지급하는 판매 장려금 지급 실적(위탁수수료 대비 13.0%)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이 출하자에게 농산물 대금을 미리 지급하는 출하선도금은 거래금액 대비 1.1%에 그쳐 상장예외품목거래 중도매인 10.6%, 강서 시장도매인 8.3%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도매시장법인은 앞으로 생산·출하자에 대한 적극적인 물량 유치를 위해 출하장려금·출하선도금 지급 비율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어촌빈집정비특별법”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서삼석·윤준병·이만희·정희용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이 주최하고, 연구원이 주관하는 ‘농어촌빈집정비특별법’제정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 빈집 문제의 현실을 공유하고,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향후 빈집관리체계 구축과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심재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 빈집 문제 해결과 민간 주도시장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단순히 공공 주도의 빈집 정비 절차를 마련하는 것을 넘어, 농촌 민간부문과 지역사회가 자율적으로 빈집을 재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수경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농어촌 빈집 관리체계 개선방향’을 주제로 “빈집실태조사 방식 및 빈집 데이터베이스 개선, 빈집정비계획의 내실화, 빈집정비 절차의 실행력 강화 등 농어촌 빈집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담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성주인 농촌환경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곽춘섭 전남도청 건축개발과장, 김소형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재생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어촌빈집정비특별법”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서삼석·윤준병·이만희·정희용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이 주최하고, 연구원이 주관하는 ‘농어촌빈집정비특별법’제정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 빈집 문제의 현실을 공유하고,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향후 빈집관리체계 구축과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심재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 빈집 문제 해결과 민간 주도시장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단순히 공공 주도의 빈집 정비 절차를 마련하는 것을 넘어, 농촌 민간부문과 지역사회가 자율적으로 빈집을 재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수경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농어촌 빈집 관리체계 개선방향’을 주제로 “빈집실태조사 방식 및 빈집 데이터베이스 개선, 빈집정비계획의 내실화, 빈집정비 절차의 실행력 강화 등 농어촌 빈집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담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성주인 농촌환경연구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곽춘섭 전남도청 건축개발과장, 김소형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재생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