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한돈' 비대면 방식 온오프라인 소비촉진 활동 돋보여

한돈 부위별 소비 불균형 맞추기 위해 다릿살 부위소비촉진 나서
한돈자조금, ‘한돈 다릿살 소비촉진’ 필두로 하반기엔 대대적 비대면 홍보 이어나갈 예정
10월 1일 한돈데이, 오프라인 행사 대신 온 국민 참여 가능한 이벤트 및 챌린지 진행
상반기 축적된 노하우 통해 챌린지 등 ‘온 국민이 한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펼치겠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또다른 위기를 맞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오는 9~10월에는 지난 상반기 학교 급식, 외식 등의 수요 감소로 적체된 한돈 다릿살 소비촉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9월에는 명절 선물세트 판매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온라인 공식 판매 사이트인 한돈몰에서는 대량구매 및 얼리버드를 테마로 15% 할인하고, 선물세트 전용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10월 내내 한돈몰 기획상품을 선착순으로 50% 할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유통사업부를 통해 꾸준히 진행해온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 마켓 연계 할인행사는 물론 홈쇼핑과 연계한 한돈 판매방송을 통한 판매촉진안도 추진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농협 판매장 할인행사가 열린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상반기에도 농협과 함께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통한 할인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오는 9~10월 중에도 농협유통·양돈농협 판매장과 연계해 저지방부위 및 부산물 할인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월 1일에는 매년 펼쳐졌던 한돈데이 행사 대신 새로운 TV광고가 온에어 된다. 화제의 요리 전문가 모델을 활용하여 다릿살 소비촉진 광고를 송출할 계획이다. TV광고가 온에어되는 한돈데이를 기점으로 한돈 다릿살 소비촉진 IMC 홍보가 추진될 예정이다.

 

한돈 다릿살을 구매하면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한돈 다릿살 구매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소비자 접점과의 연계를 위해 정육점에 포스터와 레시피북을 배포한다. 또, 한돈 다릿살 챌린지 캠페인을 필두로 요리 관련 방송 프로그램 협찬, 온라인 마이크로사이트 제작 및 다릿살 레시피 유튜브 영상 바이럴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꾸준히 적체된 한돈 다릿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더욱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며 “드라이브스루 행사나 온라인 판로확보 등 지금까지 추진한 비대면 접촉 방식의 마케팅 방법을 바탕으로 이번 9~10월도 성공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협, '뼈를 깎는 자정작업' 착수... '전면적 인적 쇄신'으로 환골탈태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025년 11월 10일, 범농협의 신뢰 회복과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전면적인 ‘범농협 임원 인적 쇄신 방안’을 발표하고 다가오는 올해 12월 인사부터 즉시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강도 높은 혁신 요구에 부응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전략적 개편이다. 농협은 강력한 인적 쇄신을 통해 경영위기 극복은 물론 국민 신뢰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경영성과와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 임원 인사 원칙을 확립했다. 이를 통해 조직 전체에 성과·책임 중심의 경영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적 쇄신 적용 대상은 중앙회를 비롯한 전 계열사의 대표이사, 전무이사 등 상근 임원과 집행간부들을 대상으로 하며, 경영성과가 부진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임원들을 대대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신규 임원 선임 시에는 내부승진자 및 외부전문가 영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최근 논란이 되었던 퇴직 후 경력단절자에 대한 재취업을 원칙적으로 제한하여 농협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이번 인적 쇄신 방안에 이어 공정하고 청렴한 국민의 농협을 구현하기 위한 고강도 개혁 방안을 추가로 내 놓을 예정이며, 이 방안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축협 '저율과세' 특례 연장 환영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가 7일 전체회의를 열고 농협·수협 등 상호금융기관의 비과세예탁금 및 조합법인세 저율과세 특례의 현행 유지 및 일몰기한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농협·수협 등의 농어민 지원사업 활성화와 지역금융의 안정적 기반 유지를 위해 정부가 관련 조세특례의 현행유지 및 일몰연장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관련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해수위는 결의안에서 “정부 세제개편안대로 이들 특례가 축소될 경우, 상호금융 자금이탈을 시작으로 농협·수협 등 조합법인의 수익이 감소하고 결국 농어촌 지원 축소로 이어져 농어촌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번 농협·수협 등의 비과세예탁금 및 법인세 특례 연장 요구는 농어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고 농가소득이 도시근로자 소득의 58% 수준에 머무는 현실에서 현행 수준의 세제지원이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임을 분명히 했다. 농해수위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주어진 권한과 역량을 결집하여 농업부문 조세특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