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수입산 ‘쇠고기·돼지고기’ 유통 이력관리 잘지켜야

추석 명절 대비,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를 통한 축산물 유통 투명성 제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쇠고기·돼지고기에 대해 9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이력관리제도 위반행위를 특별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검역본부 소속 공무원으로 20개 단속반을 편성하여 전국의 수입산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및 이를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신판매영업장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검역본부는 육류 수요 증가로 위반행위가 예상되는 추석명절 기간에 특별단속을 통해 수입축산물 이력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투명한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한다.

 

수입쇠고기·돼지고기 취급 업소의 거래신고 및 기록 관리, 이력번호 표시사항 등을 중점 단속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최대 500만원)를 부과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방역감시과 정재환 과장은 “이번 특별단속으로 벌금 또는 과태료 등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영업자 준수사항 숙지 등 이력관리제도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하면서,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도가 조속히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촌진흥청, 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에서 염증 반응 관련 후보 인자 확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개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 속 물질 가운데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관여할 가능성이 있는 후보 물질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알레르기,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면역세포인 비만세포에 개 줄기세포에서 나온 엑소좀을 처리한 뒤, 세포 내 분자 변화와 염증 반응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엑소좀 처리 후 비만세포에서 발현이 증가하는 마이크로 알엔에이 3종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마이크로 알엔에이3962는 염증 자극 조건에서 세포 반응 변화와 연관되는 특성을 보였다. 비만세포는 염증 자극을 받으면 히스타민 등을 방출하는 탈과립 반응을 일으켜 염증 신호를 증폭시킨다. 연구진은 마이크로 알엔에이3962 발현을 증가시킨 비만세포에서 염증 자극 시 탈과립 반응이 대조군 대비 약 11%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비만세포 탈과립으로 우리 몸 주변 세포나 조직이 히스타민에 노출되면 가려움증, 부기, 염증 등 알레르기 증상이 심화한다. 탈과립이 감소했다는 것은 비만세포가 외부 자극에 덜 예민하게 반응하며 면역체계가 안정화됐다는 긍정적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해당 결과는 세포 수준 실험에서 관찰한 반응이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전북대학교 공동연구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NH농우바이오, 2026년 1월 '고추' 파종품종 추천
◈ '제왕청고' 중간 매운맛의 극대과종 고추 품종 '제왕청고'는 중간 매운맛의 극대과종 고추 품종으로, 세균성풋마름병(청고병)에 강한 내병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청고병 내병계이며 초세가 매우 강하고 분지가 많은 개장형 생육 특성을 보여 생육 후기까지 안정적이다. 또한, 전반적인 수량성이 매우 우수하며 과실은 표면이 매끈하고 과육이 두터워 상품성이 뛰어나다. 건과 품질 또한 우수해 건고추용으로도 경쟁력을 갖췄으며 칼슘결핍과 열과 발생에 비교적 안정적인 특성을 보여 재배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세균성풋마름병(청고병)을 비롯해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탄저병, 역병에 이르기까지 복합내병성을 갖춘 품종으로, 병 발생 위험이 높은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는 2026년 1월 추천 고추 품종이다. ◈ '왕조고추'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 높은 평가 '왕조 고추'는 2025년 올해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으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탄저병 복합내병계 품종으로서 칼슘 결핍과 열과에 비교적 둔감하며, 탄저병과 역병 등 주요 병원균에 대한 내병성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적당한 매운맛을 선호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