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생분해성 멀칭필름 보급 현장평가회 개최

환경보전과 노동력 절감 효과 기대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지난 17일 춘천 서면에서 생분해성 멀칭필름 보급확대를 위한 감자 실증시험의 현장평가회를 개최하였다. 농업에 있어 멀칭필름은 작물의 수량과 품질을 높여 농업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필수적인 농자재가 되었다.

 

그러나 영농 후 수거에 어려움이 있으며, 제대로 수거되지 않은 필름은 토양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로 사회 전 분야에 친환경 정책들이 강화되고 있고,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책들이 마련되고 있다. 농업분야의 대표적인 1회용 제품인 멀칭필름은 연간 5.3천 톤 가량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수거와 처리비용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분해성 멀칭필름이 개발되었으나 생분해 멀칭필름의 성능발현이 제대로 되지 않아 조기분해, 약한 강도 등으로 신뢰도가 하락하였으며, 가격도 일반 PE멀칭필름보다 3배 정도 비싸 농가보급이 쉽게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 옥수수 등 재배 후 멀칭필름의 제거가 어려운 작목 위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보급량은 전체 멀칭필름의 0.5%에 불과한 실정이다.

 

농업인구의 감소와 농촌 고령화에 따라 노동력은 계속 감소하고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경영에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영농 후 필름을 제거할 필요 없는 생분해성 멀칭필름의 사용은 노동력 절감과 환경오염원 저감, 폐기물처리 부담금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강원도 농업기술원은 생분해성 멀칭필름에 대한 농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봄감자 주산단지인 춘천시 서면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4개 회사의 제품을 감자에 적용하여 실증시험을 수행하였으며, 이번 현장평가회에는 감자에 적용한 생분해성 멀칭필름 효과에 대해 농업인, 필름 생산업체,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사용 소감과 보완, 건의사항 등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정태성 환경농업연구과장은 “환경보전과 노동력 절감 등을 위해서는 생분해성 멀칭필름 사용으로의 전환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 농업인의 신뢰회복과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작물별 맞춤형 제품개발, 제도적인 뒷받침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업·임업·수산업 단체장 간담회...종합 결과보고회 개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1월 25일 ‘농업·임업·수산업 단체 간담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농업·임업·수산업 단체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과 진행 상황을 관계 단체장들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임 김호 위원장 취임 후 8월부터 농민의길·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한국농축산연합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전국먹거리연대 소속 49개 농업인 단체 대상 연합단체별 간담회 5회, 청년농업인 대상 간담회 1회, 임업 15개 단체 대상 간담회 1회, 수산업 분야 10개 단체와 경북 지역 6개 수협 조합 대상 간담회 2회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한자리에서 공유한 자리였다. 위원회는 농업 분야에서 농업·농촌 관련 정책에 대해 타 부처와의 조정 기능을 강화해 달라는 농업 단체의 건의에 따라, 다양한 범부처 연계 과제 발굴과 정책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농축수산물이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는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개선 방안 등을 분과위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착률 제고를 위한 청년농 육성 지원정책 등 16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보고했다. 임업 분야에서는 입목 재해보험 도입 및 복구비 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이기홍 한돈협회장 “위기의 한돈산업 극복 위해 앞장설 것"
(사)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11월 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대한한돈협회 제20·21대 회장 및 제12·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일 충남 당진 등에서 발생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과 이에 따른 48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 발동으로 인해, ‘비상 방역 체제’ 속에서 치러졌다. 협회는 일반 회원 농가의 참석을 철저히 제한하고, 협회 임원과 외부 내빈만을 초청하여 행사를 축소 개최했다. ▶ 이기홍 신임 회장, “현장에서 답 찾는 협회 만들 것” 전국 9개 도협의회와 협회를 상징하는 협회기 전수식을 시작으로 이날 취임식이 시작됐다. 한돈산업의 화합과 발전을 상징하는 이 순간,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기홍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및 제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경북 고령에서 '해지음 영농조합법인'을 운영 중이며, 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장, 중앙회 부회장, 환경대책위원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돈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가적 활동을 해온 이기홍 회장은 특히 한돈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한돈농가의 권익 향상을 위해 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