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산림조합 ‘차세대 인터넷뱅킹 시스템’ 눈길

김용배 상무 "간단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기대"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조합원 등 금융 소비자와 시장의 기술 수용 속도에 부응하는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지난 16일 대전 IT본부에서 개최하고 본격 프로젝트 착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용배 상호금융상무를 비롯한 산림조합 임직원, 주사업자인 이니텍 강석모 대표이사와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용배 상호금융 상무는 "프로젝트를 통해 산림조합원과 상호금융 고객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간단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IT본부(본부장 송재문) 직원들은 '기존 산림조합 고객에게는 개선된 편리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마트폰 앱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을 갖춘 Z세대로 대변되는 신규 고객 유입을 대비하여 준비하여온 만큼 산림조합 금융의 사활을 걸겠다'는 결의를 다지기도 하였다.

 

'차세대 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추진 전략 수립, IT기술 검토, 사업자 선정 등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오는 2021년 3월부터 대고객 오픈을 목표로 10개월간 50여명의 인력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COVID-19 사태 이후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되는 등 트렌드의 변화를 수용하고, 조합원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여 상호금융산업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은행간 송금·결제망을 표준화시키고 개방하는 오픈뱅킹(공동결제시스템) 서비스에 대해서는 제2금융권 참여가 확실시 되는 2020년 12월 중 선이행하고, 오는 11월 발효될 ‘전자서명법’ 개정안과 관련하여 21년만에 폐지되는 공인인증서를 대신할 전자서명 서비스 구축 및 보안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준조합원의 비대면 가입 시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편의성을 제공하며, UI/UX 전면 개편을 통해 금융소비자 편익을 위한 금융플랫폼을 구축하여 고객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금융기관의 이미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