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직거래 참여 주체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로컬푸드 현장교육기관’ 운영자를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기관 모집은 우수 직거래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특히 로컬푸드직매장 뿐 아니라 직거래장터 사업자도 교육운영자로 신청할 수 있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총 3개소 내외의 기관은 교육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교재비, 홍보비 등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아 현장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직거래사업장 운영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관련 실무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제공한다.
실무교육은 로컬푸드의 이해 등 기초과정부터 사업장 설치·운영, 기획생산, 가공품 개발 등 심화과정까지 단계별 교육으로 이뤄지며, 상품포장, 출하·진열 등 사업장 운영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순천로컬푸드 직매장과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현장교육기관으로 운영하여 총 29개 교육과정에 43개 직거래사업장에서 근무하는 1,860명의 교육생이 참가하였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지난해 91%의 교육참석자들이 해당 실무교육이 아주 유익했다는 만족도 결과가 나왔다”며, “우수 사업장의 운영노하우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업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 교육과정”이라고 말했다.
본 사업의 신청자격, 지원조건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aT 홈페이지와 직거래종합정보시스템 바로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aT 푸드플랜부로 연락하면 된다. 나아름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