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경제

소비지 중심으로 임산물 유통혁신해야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출하액, 전체 단기소득 임산물생산액 대비 5%에 불과해
박완주 의원,“소비지중심, 직거래 매장 기능 포함한 임산물종합유통센터 구축해야 ”

임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임산물 유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연도별 운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의 출하액은 1,559억 원 수준으로, 같은 기간 단기임산물의 생산액(2조 9천억 원)의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사업은 단기소득 임산물의 수집·저장, 가공 및 유통체계를 구축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확대하는 등 유통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산림청에서 지원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총 120개소의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가 지원을 받았고, 이 중 15개소는 보조사업자의 사정으로 인한 사업포기 등의 원인으로 운영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1개소는 ‘보조금법’에 따라 사후관리 기간 10년이 경과하여 운영여부 확인이 불가한 실정이며, 7개소는 조성 중으로 실제 운영 중인 곳은 87개소가 전부이다.

임산물 직거래 매장은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지난해 기준 전체 53개소 중에서 8개소가 미운영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42개소의 수익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1개소당 운영수익은 연간 평균 3백만 원 수준으로, 월단위로 환산하면 한 달에 25만 원 꼴인 셈이다.

 

온라인 시장도 활성화가 필요하다.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푸른장터’의 지난해 매출액은 8.7억 원 수준이지만 일일 접속자는 242건에 불과했다. 이는 2017년 일일접속자 435건과 비교하면 절반가까이 감소한 수치이다.

 

박완주의원은“사실상 임산물 유통의 방향을 제시할만한 임산물 유통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며“임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유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완주의원은 “생산량이 많지 않은 임산물의 경우, 소비지 중심의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여 임산물의 선별과 포장 및 보관, 로컬푸드 매장까지 한곳에서 진행하여 운영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는 소비지중심의 임산물 유통센터 추진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포토뉴스 파노라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