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지난 17일, ‘2024년 한-뉴 FTA 농업협력사업 청소년 어학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자는 농촌지역에 주소를 두고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의 자녀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중학교 2, 3학년 및 고등학교 1, 2학년 재학생이며, 최종 선발된 70명에게는 영어 100%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국내 집체교육 2주, 현지 문화탐방 1주 등 총 3주간의 국내외 연수 기회가 제공되고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뉴질랜드 현지 연수를 국내 연수로 대체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현지 연수를 포함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2024년 한-뉴 FTA 농업협력사업 청소년 어학연수’의 모집 공고 및 신청 서류는 농정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5월 20일부터 24일 18시까지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장 추천서 등 필수 제출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참가자 선발은 2단계 전형(서류,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접수 마감일까지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지원 자격을 검토하고 검토 결과 ‘적합’으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지난달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뉴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한-뉴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농어촌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자녀 150명을 선정하여, 뉴질랜드 현지수업 참여 및 글로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한국-뉴질랜드 FTA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에 시작되어 올해 4회 차를 맞았다. 오리엔테이션은 출국 전 연수생들의 현지문화, 안전교육, 현지 생활규칙 등에 대한 사전 이해를 높여 보다 안전한 연수를 추진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정원, 주한뉴질랜드대사, 연수 참가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 대상자로 선발된 150명(농촌지역 127명, 어촌지역 23명)의 학생들은, 다음달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뉴질랜드 4개 지역(와이카토, 넬슨/말보로, 캔터베리, 마나와투)에 파견되어 8주간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생들은 뉴질랜드의 국·공·사립학교 30개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동일한 정규 학업 과정 및 단계별 영어 수업(ESOL)을 수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참가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