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복지

농어촌지역 청소년 '글로벌 인재' 첫걸음

한-뉴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오리엔테이션 개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지난달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뉴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한-뉴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농어촌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자녀 150명을 선정하여, 뉴질랜드 현지수업 참여 및 글로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한국-뉴질랜드 FTA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에 시작되어 올해 4회 차를 맞았다.

 

오리엔테이션은 출국 전 연수생들의 현지문화, 안전교육, 현지 생활규칙 등에 대한 사전 이해를 높여 보다 안전한 연수를 추진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정원, 주한뉴질랜드대사, 연수 참가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 대상자로 선발된 150명(농촌지역 127명, 어촌지역 23명)의 학생들은, 다음달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뉴질랜드 4개 지역(와이카토, 넬슨/말보로, 캔터베리, 마나와투)에 파견되어 8주간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생들은 뉴질랜드의 국·공·사립학교 30개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동일한 정규 학업 과정 및 단계별 영어 수업(ESOL)을 수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참가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 발굴과 능동적 학습태도 개발을 위해 현장체험학습(선진 농장체험 및 캠핑, 마오리 마을 방문 등)과 선택과목 및 동아리(스포츠, 디자인, 요리 등)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이 어학과 글로벌 마인드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우리 농수산식품 산업의 버팀목인 자랑스러운 농어업인 학부모님들께 본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아름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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