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유업계는 현 乳지방 수준이 높다는 전제 속에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저지방을 선호하고 있다며 원유가격 산정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하곤 한다. 乳지방이 건강에 좋다는 것이 국내외 연구들을 통해 일반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속내야 어찌되었든 유업계 스스로가 잘못된 편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乳지방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乳지방이 비만, 심혈관질환과 관련성이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는 우유와 유제품에 포함된 乳지방에 의해 비만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인식이다. 캐나다 미첼병원 연합건강센터에서 18세 미만 2만여명의 데이터(28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일반우유를 마신 아이들이 저지방 우유를 마신 아이보다 비만 발생비율이 약 40% 낮은 것으로 발표했다. 또한 스웨덴 연구기관에서 실시한 복부비만과 乳지방 섭취와 관련한 12년간 코호트연구(Cohort study)에서는 乳지방 고섭취군과 저섭취군을 비교한 결과, 乳지방 고섭취군에서 복부비만의 위험이 낮았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학술지에 실린 ‘한국 성인의 우유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서울대 의대 강대희 교수‧중앙대 신상아 교수)’ 연구결과(전국 38개 종합병원 건강검진수검자 13만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2019년 우유소비조사의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는 우유소비 행태 및 K-MILK 인증마크 인식수준을 파악하여, 금후 우유소비확대를 위한 홍보 및 정책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19 우유소비조사는 2019년 11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7일간 전국의 만 14세이상 만 69세이하 남녀 1,000명(인구비례할당)을 대상으로,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하여 온라인조사를 통해 실시 되었다. 연구의 조사항목은 크게, 우유소비행태에 대한 조사(개인별․가구별), K-MILK 마크에 대한 인식조사, 기타 유제품 소비행태에 대한 조사로 나눠, 낙농정책연구소에서 마련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진행되었다. 우유소비행태에 대한 조사결과, 최소 1주일에 1회 이상 우유를 음용하는 비율이 약 80%이며, ’16년도 이후 1주일에 3일 이상 우유 음용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성분에 대한 소비자인식은, 우유와 우유대체음료간의 성분에 대하여 조사대상자의 54.0%가 `비슷하거나 같다`고 인지하며, `우유와 우유대체음료의 성분이 전혀 다르다`라고 답한 비율은 32.2%로 나타났다. 두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월 21일(화) 협회 사무실에서 2020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국산원유자급률 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무쿼터납유 문제해결, 퇴비부숙도 및 입지제한지역 미허가축사 문제해결을 2020년도 현안과제로 꼽았다. 이승호 회장은 “지난 10년사이 국산원유자급률이 20%p 이상 하락하고 있는 실정”임을 지적하며, “국산원유자급률 향상을 위해 대정부·대국회 농정활동을 강화하여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군급식 확대를 통한 제도적인 우유소비 확대방안 마련, 국산유제품 시장형성을 위한 정책지원방안 마련에 힘쓸 것”라고 밝혔다. 또한 이승호 회장은 “일반 유업체 및 소규모유가공업체 무쿼터 납유농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국적인 원유수급관리의 사각지대와 낙농가간 형평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정부와 낙농진흥회에 강력히 요구하여 정확한 실태조사추진, 무쿼터농가의 제도권 유입방안 등 대책방안을 조속히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승호 회장은 “입지제한지역에 전체 낙농가의 약 10%가 분포하고 있어, 낙농생산기반 유지 및 해당농가 생존권 확보를 위해 범정부차원에서 실질적인 구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2019 낙농경영실태조사의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본 연구는 낙농가의 정확한 경영실태파악을 통해, 정책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19 낙농경영실태조사는 2019년 7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에 걸쳐, 농협경제지주와 낙농조합의 협조를 통해, 전체 낙농가의 약 10%에 해당하는 700호의 표본농가를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회수된 표본 중 기재내용이 부실한 표본을 제외한 575호의 조사결과를 분석하였다. 2019년 현재 경영주의 연령분포는 40대(12.6%), 50대(30.4%), 60대(40.7%), 70대 이상(6.0%) 등으로, 50대와 6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60~70대 이상 경영주는 2015년 34.2%에서 2019년 46.7%로, 경영주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2019년 현재 평균경영연수는, 11~20년(15.5%), 21~30년(31.3%), 31~40년(32.9%), 41년 이상(3.4%) 등으로, 30년 초과 경영연수 비율이 3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후계자의 유무는, 후계자가 있다(32.9%), 아직은 없으나,
깨끗한 목장이란? 목장의 규모나 시설노후 여부와는 하등 관계없음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사)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019년도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 시상식을 지난 12월 17일(화) 더케이호텔 서울 3층 거문고C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 최고의 깨끗한 목장에 해당되는 대상(농식품부장관상)에 충북 제천 이시돌목장(대표 변효섭)을 비롯,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2개소,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1개소, 우수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4개소, 장려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1개소가 선정되어 수상했다. 지난 해 우수목장 시상식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소비자 및 학계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우유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 행사에 앞서 거행됨으로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낙농가 스스로가 신선하고 안전한 우유생산을 위해 목장환경을 깨끗하게 가꾸며 노력하는 모습을 적극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우수목장 선정활동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이뤄진 우수목장 추천 접수를 시작으로, 제1차 우수목장 선정위원회(8.14)를 개최하여 올해 우수목장 선정기준 확정을 논의한 바 있고, 이후 9월 17일 ~ 20일, 9월 30일 ~ 10월 1일에 걸친 현지심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