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봄철과 가정의 달을 대비하여 묘목 화훼류의 수요 증가 시기인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에 거쳐 해외 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검역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수입 묘목류, 화훼류에 대하여 각각 3, 4월에 특별검역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3월 한달간 수입된 묘목류에서는 소독 처리방법이 없는 관리병해충인 뿌리썩이선충류를 포함한 선충이 108건 검출되어 폐기처분 하였고, 해충류인 검정날개버섯파리과, 깍지벌레류는 31건 검출되어 소독을 실시하였다. 4월 한달간 수입된 화훼류에서는 관리병해충인 담배가루이 23건을 비롯한 나무이, 총채벌레 등이 주로 검출되어 소독하였으며, 빈틈없는 소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독현장의 관리도 철저히 하였다. 특히, 올해 특별검역기간에는 해상우편으로 불법 수입하려던 과수화상병의 기주식물인 중국산 사과묘목 9,400개를 적발하여 모두 폐기 처분하였다. 더불어 이를 수입하려던 수입자는 위반행위에 대하여 면밀히 수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진 검역본부 식물검역과장은 “앞으로도 품목별․시기별 특별검역기간 운영으로 해외 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여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이력관리대상 수입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통신판매업자에 대하여 이력관리 위반 단속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점검방법을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축산물판매업자의 이력관리 위반여부을 현장 중심으로 단속하여 통신판매업자의 점검 비중이 작았으나, 최근 온라인으로 구입하여 소비하는 축산물이 증가함에 따라 통신판매업자가 판매하는 수입축산물에 대해 이력관리 위반여부 단속을 강화하였다. 검역본부는 올해 1분기에 대형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이력관리대상 수입축산물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업체 25개소를 선정하고 판매제품을 직접 구입하여 판매 중인 인터넷 사이트에 이력번호 표시제품임을 표시했는지 여부, 제품에 이력번호 표시 여부, 제품에 표시된 이력번호를 조회한 이력정보와 제품 표시사항과의 일치여부 등을 점검하였다. 점검 결과 총 25개 업체 중 8개 업체에서 위반사항을 확인하였으며,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통신판매업자의 수입축산물 이력관리 위반사항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어 앞으로도 통신판매업자가 판매하는 수입축산물을 온라인에서 직접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김천 소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한국바이오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사)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사)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최정민 팀장, 검역본부 이명헌 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한국바이오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한 검역절차 간소화 및 규제개선 등을 협의하였다. 그동안 검역본부는 검역절차를 간소화하여 고품질의 재조합 단백질 제조를 용이하게 하였고, 시험연구용 제품의 제출서류를 폭넓게 수용하는 등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을 지속해 왔다. 이에 따라 (사)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검역본부의 규제개선이 한국바이오의약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인정하여 검역본부 동물검역과에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앞으로도 바이오산업 관련 업체 및 연구기관과 원활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검역제도를 개선하여 한국바이오의약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농축산업인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족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풍요와 행운을 상징하는 흑토끼해입니다. 높이 뛰어오르는 힘찬 토끼처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1년 쉼 없는 노력에도 현재진행형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과수화상병, 붉은불개미 등은 우리 농축산업을 여전히 위협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코로나19를 시작으로 식량 위기와 고물가 등 가중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농촌과 농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여 주신 농축산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건강한 농축산업을 위해 각자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수행하신 검역본부 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농축산업인 여러분! 지난해 검역본부는 농축산업인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한 결과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경기·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7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신속한 이동제한, 소독 및 정밀검사로 추가 확산 없이 마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및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 홍보관을 11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운영한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는 축산물의 수입부터 판매까지의 유통단계별 거래내역을 기록, 관리하여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도입되었다. 그리고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는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에 대해 국가가 인증하고, 해당 농장의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제도이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로서 푸드테크 등을 주제로 1,000여 개 식품관련업체가 참여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검역본부는 해당 제도의 밑바탕 확대를 위해 제도 홍보 동영상과 홍보지 배포 등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수입포장육의 이력번호로 원산지, 수출국, 가공일자 등의 이력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이력번호 조회 체험행사’와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 홍보를 위한 ‘공 추첨 행사’를 진행하고 홍보물도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검역본부 이명헌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이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신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1))을 이용한 ‘닭 두창바이러스2) 전장유전체 분석 기술3)’을 개발하였으며, 닭에서 분리한 두창바이러스 21주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분석하였다고 밝혔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Microbiology spectrum4) 영향력지수 IF 9.0435)) 9월 9일 온라인판 최신 호에 게재되었다. 닭 두창바이러스는 최근 유행하는 원숭이 두창바이러스와 같은 과에 속하며 지금까지 알려진 동물의 바이러스 중에서 입자가 가장 크고 복잡한 바이러스이다. 일반적인 두창바이러스처럼 동물에서 발진, 농포, 가피 등 피부병변을 일으키지만,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이번 연구에서 ‘닭 두창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닭 두창바이러스 21주 각각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해독하고, 260여 개의 고유 유전자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그동안 유전적으로 동일하다고 알려졌던 닭 두창바이러스가 지역과 병원성에 따라 유전형 차이가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 - 닭 두창바이러스가 지역 병원성에 따라 유전형 차이 규명하여 백신 개발 과학근거 제공 - "동물의 바이러스 중에서 입자가 가장 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 쇠고기·돼지고기에 대해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약 3주간) 수입축산물 이력관리를 특별단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단속반(35명)을 편성하여 수입산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및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신판매영업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한다. 올해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 위반율이 높았던 업종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특히, 매입·반입신고 후 장기간 판매·반출신고가 없는 등 거래 미신고가 의심되는 식육포장처리업체를 포함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 그동안 식육포장처리업10%,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 5% 위반 지적 - 수입산 이력축산물 거래신고와 기록 관리, 이력번호 표시 여부 점검 지난해 점검대비 위반율은 전체업종 평균 2.3%로 식육포장처리업(10.8%),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5.3%)에서 지적을 받았다. 검역본부는 수입쇠고기·돼지고기 취급 업소의 거래신고 및 기록관리, 이력번호 표시사항 등을 중점 확인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법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최대 500만원)가 부과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농림수산식품 분야 국립연구기관과 국제적 난제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및 식량안보와 지역 균형발전 등 국내 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6월 24일 국립농업과학원 푸디토리움에서 농림수산식품 분야 7개 국립연구기관(이하 국립연)과 함께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8개 국립연구기관은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연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각 연구기관의 연구개발사업 혁신사례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연은 협약에 따라 각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부처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융복합 기술 성과를 창출해 국가연구개발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 먹거리 공급, 활기찬 농산어촌 실현 등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과학기술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한편, 검역본부는 지난 5월 24일에도 국군의학연구소(소장 박규은)와 동물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의 진단·예방을 위한 연구 및 기술정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일선 구제역 예찰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구제역 예찰 문답집(2022년 개정판)을 전국 가축방역기관에 6월 29일 배포한다. 이번 문답집(Q&A)은 2020년 발간한 구제역 예찰 문답집의 개정판이다. 당시 발간된 문답집은 구제역 예찰에 대한 궁금 사항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어 예찰 담당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 구제역 예찰은 구제역바이러스 감염과 백신접종에 의한 면역수준을 알기 위해 전국 가축방역기관에서 매년 소‧돼지‧염소 약 백만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구제역 전염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을 소홀히 할 수 있는 농가나 사육 연령대까지 세부적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예찰 기준 및 범위를 강화 확대해 가고 있다. 개정 문답집은 그간 변경된 예찰 세부 기준을 현행화하고, 최근 문의가 많았던 혈청예찰 결과의 국가가축방역시스템(KAHIS) 입력관리 방법 등을 추가하여 발간하게 되었다. 특히, 구제역 예찰 수행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하여 구체적인 예제를 들고 명확한 답변을 제시함으로써 일선 담당자들이 문제를 바로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검역본부 구제역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홀에서 개최되는 제29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서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홍보관을 운영한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도는 축산물의 수입부터 판매까지의 유통단계별 거래내역을 기록, 관리하여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을 목적으로 도입되었고, 2010년 수입쇠고기를 시작으로 2018년 수입돼지고기로 대상 품목을 확대하여 시행 중이다. 지방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인 이번 행사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최하고 식품·설비·음료를 테마로 하여 400여 개 식품관련업체가 참여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검역본부는 코로나19 발생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연 1회로 국제식품전시회 행사를 제한하여 참석하였으나, 제도 홍보를 강화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2회로 확대하고 부산국제식품대전 행사에는 처음으로 참가한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홍보관은 해당 제도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홍보 동영상과 리후렛 배포 등을 통해 이력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관람객들 대상으로 수입포장육에 적힌 이력번호로 소비자가 원산지와 수출국 가공일자 등의 이력정보를 바로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