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복숭아와 자두, 매실 등 핵과류에서 병해충 발생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핵과류에서는 잿빛무늬병을, 매실에서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핵과류에 발생하는 잿빛무늬병 올해는 핵과류꽃 피는 시기인 4월 초 전국적으로 비 내리는 날이 많아 병 확산이 우려된다. 실제로 4월 3주 조사 결과, 전북 완주 일부 지역에서는 복숭아꽃과 살구꽃에 잿빛무늬병 감염이 확인됐다. 잿빛무늬병 병원균은 주로 가지와 토양에 잠복하다 꽃에 먼저 감염되고, 열매가지(결과지)와 열매로 전염된다. 감염된 가지는 갈색으로 변해 마르고 회색의 곰팡이 번식체(포자)와 노란색의 수액을 형성한다. 감염된 열매는 작은 회색 반점이 생기고 반점이 확대되다 흰색의 포자(곰팡이) 덩어리가 형성되며 썩는다. 따라서 가지와 열매에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바로 제거해 병원균이 확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때 열매는 포자가 날리지 않도록 봉지로 싸서 버린다. 아울러 5월부터는 잿빛무늬병 약제를 1주 간격으로 2~3회 반드시 뿌려주고, 봉지는 되도록 일찍 씌워준다. ◇ 매실에 해를 가하는 복숭아씨살이좀벌 전남 광양과 순천, 전북 순창 등 남부지역 매실 주산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은 5월 26일(목) 구연산과 카테킨이 풍부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필수인 ‘매실’을 처음 선보였다. 때 이른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매실은 구연산이 풍부하여 소화액 분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카테킨 성분이 풍부하여 장내 유해 세균 번식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매실을 고를 때는 초록빛을 띄고 단단하며 흠집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한 손에 쥐었을 때 세알 정도 쥘 수 있는 크기의 매실을 고르면 좋다. 하나로마트 양재점 관계자는 “여름철 건강관리에 필요한 매실을 처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하나로마트에 첫 출하된 신선한 매실을 구매로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유통이 26일부터 전남 광양지역에서 올해 첫 출하된 매실을 판매했다. 광양에서 생산된 매실은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되어 구연산과 칼슘의 함량이 높고 진한 향과 선명한 색을 띄어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여름보약이라고 불리는 매실은 5월말에서 6월중에 수확했을 때 가장 영양이 많아 여름 제철 음식으로 많이 판매되는 건강식품이다. 또한 매실은 장아찌, 엑기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나아름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