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지난 7〜8월 장마철호우 피해에 대한 농업부문의 복구 지원계획이 9월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를 통해 확정되자, 농가들이 일제히 환영하고 있다. 장마철 호우로 발생한 농작물(34,175ha)‧가축 피해에 대한 지자체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7,767농가에 농약대, 대파대 등 총 1,272억 원 규모의 재해복구비가 책정되었다. 사과․배 등 과수는 ha당 249만 원, 벼·콩 등은 74만 원 수준의 농약대가 지원되며, 피해가 심하여 타작목 파종이 필요한 경우, 오이·호박 등 과채류 884만 원, 벼·콩 등은 380만원 수준의 대파대가 지원된다. 또한 피해율이 50% 이상인 경우 4인가족 기준 124만원의 생계비가 지원된다. 농업용 저수지, 배수로 등 공공시설물 파손에 따른 시설복구비 1,756억 원(정부 928억원, 지자체 828억원)도 이번 결정에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호우피해 농업인에게 지원되는 재해복구비는 9.11일자로 인상된 재해복구 지원단가가 적용되었다. 농식품부는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복구비용 지원단가 총 174개 항목 중 123개 항목을 인상하고 2개 항목을 신설키로 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이 9월 12일 2시간 동안 영상으로 진행된 G20 농업‧물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2020년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식량안보, 혁신 신기술, 물 부족과 수질개선 등의 의제를 논의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지난 4월 G20 특별 농업장관회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전세계 통합 물관리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속가능한 물 관리가 주요 의제로 추가되었다. 참석 국가들은 코로나19 상황 대응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들을 공유하고 전세계 농식품 공급망과 식량안보 유지·강화를 위한 공동대응 필요성에 공감했다. 우리나라 수석대표인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피해업종 위기 극복과 농가 경영 안정 조치들을 소개하고 경제·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농업정책 사례들을 소개하였다. 첫째, 디지털 기술로 운용되는 스마트팜 확대, 동식물 검역절차에 영상검역 시범 도입 등 비대면 경제체제로 농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둘째, 농업인에 대한 직접지불제도를 전면 개편함으로써 환경보전과 생태계 보호, 농촌공동체 회복 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셋째, 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모양과 향이 독특한 고당도 포도 ‘스텔라’를 개발하고 품종 보급에 나선다. 스텔라는 맛과 간편성 등을 중시하는 최근 포도 소비 경향을 반영해 만든 품종이다. 포도알 모양이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것 같은 모양으로 독특하고, 당도는 18.5브릭스로 청포도 ‘샤인머스켓’과 비슷하다. 다른 품종보다 산 함량이 약간 높아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유기산 중 시키믹산(shikimic acid) 함량이 높아 체리 ‘좌등금’ 품종과 비슷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익는 시기는 9월 초이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재배할 때는 꽃 피기 전 새 가지의 생장이 빠른 경우 꽃봉오리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나무 자람새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나무 사이 간격을 어린나무는 3∼5m, 다 자란 나무는 7∼10m로 넓게 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은 스텔라 보급을 위해 현재 경기, 충남, 전북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고 10개 업체를 통해 묘목을 판매하고 있다. 보급 문의는 과수과로 하면 된다. 아울러 재배 농업인, 유통 관계자, 소비자와 스텔라의 과실 특성과 재배 유의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비대면 평가회(유튜브, 네이버 밴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대구지원은 8월 특별재난지역을 포함한 경북지역의 HACCP인증을 희망하는 생산단계 농장 20여개소를 대상으로 워킹그룹을 운영하였다. 농장 워킹그룹이란 HACCP적용을 어려워하는 생산단계 농장의 인증을 돕기 위한 유형별 맞춤형 설명회로 대구지원은 지난 8월 한 달간 안동시 등 경북 3개 지역(1차 안동, 2차 경주, 3차 봉화)에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기관‧HACCP개요 소개 ▲HACCP 관리기준서 작성과 일지 기록 방법 ▲주요 개선 요구사항 및 HACCP 중점 관리사항 ▲HACCP 인증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지난 8월 31일 특별재난지역인 봉화군에서 열린 워킹그룹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HACCP교육을 이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관계자에게 ‘HACCP개요, HACCP관리기준서 작성 및 일지 기록 방법’을 중점 교육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코로나19로 HACCP교육도 제한되고 기술지도도 받기 힘든 상황이라 HACCP인증을 준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대구지원 심사관이 직접 찾아와 워킹그룹을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해줘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귀농귀촌 상담 및 교육과정 안내 서비스를 14일부터 28일까지 비대면으로 시범 제공한다.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서울 양재)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 연장에 따라,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 최신 귀농귀촌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마련했다. 비대면 귀농귀촌 상담은 화상회의 솔루션인 ‘웹엑스(Webex)’를 통해 온라인(모바일, PC)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상담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시각화 자료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참가 희망자는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9일부터 25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귀농귀촌종합센터교육’ 검색)을 통해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 정보를 상시 안내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제고한다. 신명식 원장은 이번 상담 서비스의 효과와 만족도 등을 평가하여 지속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전문가들과 비대면 상담 모델 구축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센터장 윤경일)와 여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후정)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제수용 임산물 꾸러미 세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임산물 수요가 급감한데다 긴 장마와 태풍으로 수해까지 겹쳐 수확을 앞두고 있는 임업인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수용 임산물 꾸러미는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을 돕고, 마트 등 다중시설에서 장보기가 두려운 소비자들의 추석 상차림 준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사상에 꼭 필요한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와 밤, 대추 등 수실류를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산림조합이 국산 임산물로만 준비하였고, 위생적으로 개별 소포장하여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하였다. ’20년 9월 9일부터 9월 21일까지 푸른장터를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9월 24일부터 9월 25일까지 이틀간 일괄 배송한다. 믿을 수 있는 국산 임산물꾸러미 세트가 공급됨으로써 국민들이 잠시나마 코로나 확산에 대한 염려를 잊고 풍성함과 나눔의 한가위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박시경 kenews.co.kr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 네덜란드 와게닝겐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네덜란드 협력 양돈모델팜 오픈데이 웹 세미나’를 9일, 16일, 23일 총 3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양돈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3일 동안 온라인에서 매회 15시부터 16시 50분까지 진행된다. 1회차인 9일에는 네덜란드 양돈경영 전문기업 아그리시스트(AgriSyst)의 마크 콕스(Marc Cox) 대표와 한국의 양돈연구소장을 역임한 안기홍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데이터기반 농장경영과 적용사례’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2회차인 16일에는 네덜란드 엠에스 스키퍼(MS Schipper)의 Hycare 담당실장인 마트 스몰더(Mart Smolder)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의 문성호 수의사가 ‘농장 차단방역을 위한 한-네덜란드 경험 공유’라는 주제로 양국의 농장 차단방역 모범사례 등 소중한 경험을 나눌 계획이다. 3회차인 23일에는 ‘스마트돈사관리를 통한 생산성 강화’라는 주제로 양돈농민들에게 스마트 ICT 시설을 활용한 과학적 양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특히 네덜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대표 신상훈, 안동현, 최성우)는 중기부 주관의 2020년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N&UP 프로그램을 통해 병해충 예찰 연구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N&UP 프로그램은 중기부와 엔비디아가 손잡고 창업도약기(3~7년차)기업의 AI 분야 육성 및 기술 스케일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입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린랩스는 12대 1의 경쟁율을 뚫고 이번 연구사업 과제에 선정, 내년 5월까지 병해충 예찰 연구를 수행한다. 이는 머신러닝/딥러닝 기반 병해 예측이 가능한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의 육성 및 보급을 위한 초석으로 차세대 농업 기술 발전에 의의가 있다. 그린랩스는 농작물의 최적 생육을 위해 병해에 대한 사전 진단 및 예측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이미지 센싱을 통한 생육변수 관측 및 생육 예측으로 농가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여명의 농업전문가로 구성된 TF를 발족하고 대외 파트너 협력을 통해 병해충 예찰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린랩스 신상훈대표는 “농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병해충 예찰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되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코로나 19 방역상황에 따라 9월 4일 꿀벌질병과 관련하여 민‧관‧산‧학 전문가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영상회의를 통해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서는 꿀벌질병 발생 현황분석, 신규과제 제안, 낭충봉하부패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 방역관리 대책 모색 및 기타 연구발전을 위한 의견 수렴을 하였다. 꿀벌질병 분야별 협의체는 생산자단체, 농장, 동물병원, 산업체, 대학,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방역 기관 등 민‧관‧산‧학의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현장 의견과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최근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꿀벌의 대량폐사 및 낭충봉아부패병 등에 대하여 질병, 농약 중독, 기후 변화, 영양 부족 및 사양 관리 등 다양한 원인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대책 수립의 중요성을 논의하였다. 특히 검역본부와 농진청의 경우 낭충봉아부패병 및 꿀벌응애 감염증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시스템 구축 및 표준방역지침(SOP)의 수립에서 그 역할이 강조되었다. 이외에도 꿀벌질병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컨설팅 사업 추진과 향후 꿀벌질병에 대한 신규과제 발굴 및 지속적 교육의 필요성 등이 제기되었다. 검역본부
해양수산부가 민간 양식시설의 환경개선과 함께 자동화·지능화된 양식기술의 적용, 스마트양식 클러스트 조성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어업을 육성하기 위한 ‘친환경양식어업 육성 사업’이 저조한 실집행률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영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해양수산부로터 받은 ‘최근 3년간 친환경양식어업육성 사업 지방자치단체 실집행내역’자료에 의하면 친환경양식어업육성 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실집행률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각각 32.7%, 39.9%, 45.5%를 기록하여 해마다 50% 미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양식어업육성 사업의 보조사업 중 ‘첨단 친환경양식시스템’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50% 미만의 실집행률을 기록하였고, 지방자치단체의 20개 사업 중 12개 사업에 대한 예산의 실제 집행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김영진 의원은 “이전부터 친환경양식어업육성 사업의 실집행률이 저조하여 제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고, 해수부에서도 자체적으로 문제점을 인식해왔지만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하며 “친환경양식어업육성 사업에 대한 예산을 배정받아 실제 집행하는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최근 서울시 상생상회와 공동으로 풋귤 소비촉진을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상생상회는 2018년 11월 서울특별시가 지역과 서울특별시의 상생을 목표로 지역 중소농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세운 매장으로 전국 150여개 지역이 입점해 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 농산물 구매 트렌드가 비대면인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제주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목적으로 출하하는 풋귤의 소비확산과 다양한 활용방법을 소개하고자 마련하였다. 8월 19일 90분 동안 상생상회에서 협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CJ올리브네트웍스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 되었으며 서귀포시 풋귤농가(공심채영농조합법인, 대표 홍창욱)가 참여했다. 이날 제주 유기농 풋귤 3kg를 16,900원, 5kg를 23,000원으로 각각 20%, 18% 할인 판매했다. 이와 함께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의 강병욱 셰프가 출연해 제주 풋귤로 만들 수 있는 풋귤청 만들기 등 레시피를 소개했다. 풋귤 구입은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이 가능하며 방송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의 탄소흡수량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산림자원 순환 경제의 시작점인 벌채의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해 ‘2020년 친환경벌채 우수사례’를 4점 선정하였다. 친환경벌채는 산림의 생태·환경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벌채 방법으로 우수사례는 2015년부터 선정하여 올해 6번째이다. 친환경벌채 제도는 벌채 구역의 10% 이상 면적을 벌채하지 않고 남겨두어 탄소 흡수 기능 유지·증진 및 야생동물 서식처 등의 친환경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국유림관리소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하였으며 총 12개 기관이 참가했다. 산림청은 대학교수,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등 모두 4개 기관을 선정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부여국유림관리소 대상지(공주‧의당‧중흥)는 산림생태기능 유지를 위한 벌채 후 존치목을 군상 및 수림대의 형태로 효율적으로 배치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수림대는 기존 임도망과 연접한 마을을 고려하여 위치, 폭을 선정함으로써 주요가시권에서 벌채지의 노출을 최소화하였으며 벌채부산물은 전량 수집하여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함과 동시에 산불 및 산사태 발생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최근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외국인 친화형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시설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으나 아직 외국어 숲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로 외국인 안내를 위한 전문 인력 발굴 및 양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외국인들의 국내 산림복지서비스 수요를 지원하고 우수산림정책 해외 확산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 및 우리 숲 해외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영어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숲해설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 등 산림교육전문가는 물론 영어에 능통한 일반인과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다. 사전에 제출된 프로그램 시연계획서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영어 숲해설 시연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4점을 선정했다. 2차 영어 시연은 8월 28일 에이티(aT)센터에서 발표하고 선정·시상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소재의 적정성, 정보의 정확성·적절성·일관성, 흥미 유발도 등을 기준으로 프로그램을 평가한다. 우수 숲해설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 최우수(1명)에 100만 원과 산림청장상이 수여되고, 우수(1명)에 50만 원, 장려(
고령농의 경영이양 활성화를 위해서는 노후소득 지원과 승계자 확보를 위한 정책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 같은 주장은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포용성장을 위한 농업인 경영이양 지원 방안’연구를 통해 밝혔다. 경영이양이란 농지를 비롯한 자산과 농업이라는 직업을 자녀 또는 후계자에게 물려주는 것으로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성장을 확보할 수 있는 열쇠이다. 연구책임자인 임소영 연구위원은 “지금까지의 경영이양 정책은 한계농가의 퇴출 여부에만 관심을 쏟은 것이 사실”이라고 밝히며, “경영이양을 선택하지 못하는 농가, 승계자를 확보하지 못하는 대다수 영세고령농의 경영이양 지원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업인의 경영이양 의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대 간 차이가 나타났다. 65세 이상의 경우 58.3%는 경영이양 의사가 없고 사망 시까지 현재 규모로 농사를 계속 짓겠다고 응답한 반면, 65세 미만 농업인의 경우 영농은퇴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는 8.8%에 불과했다. 이는 은퇴를 바라보는 시각이 세대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영이양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영농자산을 물려받을 승계자가 없다는 이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이 전통시장 23만7,800원, 대형유통업체 33만6,800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0%, 6.6% 상승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는 9월 9일(수)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하여 전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결과이다.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배추, 무 등 채소류 가격이 상승하였고, 생육 부진으로 대과의 비중이 감소한 제수용 사과와 수입이 줄어 국내산 수요가 증가한 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추석 전 2주간 사과, 배, 쇠고기 등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3배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농산물의 안심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e-하나로마트, 한돈몰 등을 통해 성수품을 10∼50% 할인판매하고, 공영 홈쇼핑의 명절 성수품 판매 방송을 집중 편성하는 등 비대면 구매채널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aT 백태근 수급관리처장은 “추석을 앞두고 가계의 알뜰소비를 돕기 위해 앞으로 9월 17일과 24일 두 차례 더 추석 성수품 구입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aT가 제공하는 알뜰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