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유통공사, HMR 수출 확대와 농산물 유통 디지털 혁신에 앞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양석준 상명대학교 교수와 김성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본부장 및 나용원 한국농산물중도매인연합회 사무국장 등 분쟁조정위원들을 만나 디지털 혁신을 통한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전북 익산 소재 냉동밀키트 제조 및 유통 전문업체인 ㈜팜조아 농업회사법인(대표 황은경)을 찾아 자동화 시설을 갖춘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둘러본 뒤, 국내외로 급성장하고 있는 밀키트 시장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팜조아 농업회사법인은 독자적인 개별급속 냉동 특허 기술로 생산한 냉동야채와 냉동 밀키트를 미국, 호주, 홍콩, 두바이 등 1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2022년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내 선도기업으로 선정되어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해양수산 전망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을 갖고 해양수산 분야 시대적 과제 대응 및 전략 방안을 모색했다.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 블루카본의 잠재력과 생물자원의 보고인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한 탄소배출 감축 먹거리 분야 저탄소 식생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실천 동참을 요청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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