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유럽 'AI발생' 급증... 국내유입 철저히 차단!

- 올 상반기 유럽 AI 발생건수 44배 증가, 바이러스 유형도 6종으로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올해 해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최근 유럽과 아시아의 야생조류에서 AI 발생이 급증하고 바이러스 유형도 다양해져, 상반기 발생건수/발생유형(전년대비)을보면 (유럽) 44배↑/1종→6종, (아시아) 3.1배↑/3종→4종으로 이번 겨울 철새를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유럽과 아시아에서 AI가 유행한 시기에는, 철새 이동으로 인해, 국내에도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은 ’17년과 ’20년 상반기에 유럽에서 가장 유행한 AI 바이러스 유형(혈청형)은 그해 겨울철 국내에서 발생한 AI 바이러스와 유사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유럽에서 유행한 AI 바이러스가 시베리아에서 모인 철새 간의 교차 감염 후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시아는 시베리아에서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철새의 이동경로 상에 있는 중국 동북지역과 몽골 등에서 AI가 발생하면 국내로 오염원이 유입될 우려가 있다.


지난 ’16년/’17년에 국내에서 발생한 AI의 경우에 중국 광둥성에서 유행했던 AI 바이러스가 철새 경로를 따라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박정훈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올해 겨울철새를 통해 유럽·아시아 등에서 다양한 유형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로 유입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며, “가금농장 관계자들은 10월 전까지 차량·대인 소독시설, 야생조류 차단망, 방역실·전실 등 소독·방역시설을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해 미흡한 시설을 사전에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검역본부․지자체․생산자단체 등은 농가에서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매일 농장 내·외부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충분히 안내”하도록 당부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파프리카 "비타민C 덩어리!"... 건강식 먹거리로 인기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회장 조근제) 주관으로 제10회 참·참·참 파프리카 요리왕 선발대회 & 셰프 쿠킹쇼가 15일 열린다. 이른 무더위, 부족한 체력과 비타민C 보충은 파프리카로 알록달록 영양만점인 파프리카가 요즘 제철을 만났다. 특히 비타민C의 여왕으로 불리는 파프리카는 레몬과 키위의 2배, 오렌지의 3배, 당근보다는 20배가 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하루 반개만 먹어도 성인기준 하루 비타민C 필요량이 완전 해결된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의 적으로 불리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해 색소침착을 예방하고 피부의 잡티를 막아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파프리카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면역력 강화에 좋아 무더운 여름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고 활력 충전에 도움을 준다. ◇ 제대로 먹으면 일거다득(一擧多得) 파프리카는 대부분 다른 재료와 함께 요리하여 먹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단맛이 강하고 아삭거려 과일처럼 생으로 먹으면 수분과 비타민C 보충에 효과적이다. 기름에 살짝 익혀 먹으면 비타민A의 체내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파프리카는 칼슘, 철 성분 등이 들어있어 등산 등 운동 후 부족해지기 쉬운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파프리카 "비타민C 덩어리!"... 건강식 먹거리로 인기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회장 조근제) 주관으로 제10회 참·참·참 파프리카 요리왕 선발대회 & 셰프 쿠킹쇼가 15일 열린다. 이른 무더위, 부족한 체력과 비타민C 보충은 파프리카로 알록달록 영양만점인 파프리카가 요즘 제철을 만났다. 특히 비타민C의 여왕으로 불리는 파프리카는 레몬과 키위의 2배, 오렌지의 3배, 당근보다는 20배가 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하루 반개만 먹어도 성인기준 하루 비타민C 필요량이 완전 해결된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의 적으로 불리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해 색소침착을 예방하고 피부의 잡티를 막아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파프리카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면역력 강화에 좋아 무더운 여름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고 활력 충전에 도움을 준다. ◇ 제대로 먹으면 일거다득(一擧多得) 파프리카는 대부분 다른 재료와 함께 요리하여 먹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단맛이 강하고 아삭거려 과일처럼 생으로 먹으면 수분과 비타민C 보충에 효과적이다. 기름에 살짝 익혀 먹으면 비타민A의 체내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파프리카는 칼슘, 철 성분 등이 들어있어 등산 등 운동 후 부족해지기 쉬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