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기평 창설 이후 첫 노사공동 상생발전 ‘단체협약’ 체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전국공공전문노동조합, 지속가능한 노사관계와 기관발전 단체협약

오병석 원장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함께 사회적가치 실천 선도기관으로 거듭날 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15일 전국공공전문노동조합과 기관 창립 이래 최초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10월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4차례  교섭을 거쳐 한 단계 성숙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이루었다.

 

협약은 전문, 본문 14장 112조, 부칙 5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사회 참관제 도입 ▲노사간 사회적 책무 강화 ▲남녀평등과 모성보호 등 기관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노사 활동 증진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사회 참관제는 지난 11월 25일 발표된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합의’에 담긴 근로자 대표의 이사회 참관을 기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실천하였고, 근로자 추천위원의 징계위원회 참여 보장과 더불어 근로자의 경영참여를 확대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병석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에도 노사간 협력을 통해 단체협약을 창립 이후 최초로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함께 사회적가치를 실천하는 선도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영주 노조 위원장은 “그동안 기본단체협약만 체결하여 운영하였으나, 이번 단체협약으로 농기평 직원의 근무조건 향상과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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