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농가 '출하선도금' 지급외면... 왜 방치하나(?)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6월 8일 2019년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들의 재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청과(주), ㈜중앙청과, 동화청과(주), 한국청과(주) 및 대아청과(주) 등 5개 청과법인들의 총 매출액은 1,478억 원으로 전년대비 평균 9% 감소하였다. 그러나 5개 청과법인들의 당기순이익은 총 178억 원으로 전년대비 15% 가량 증가하였다. 이는 2018년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부과한 과징금의 영향이다. 5개 청과법인들의 2019년 평균 당기순이익률은 12%로 동종 업계(도매 및 상품중개업 2.2%)대비 5.5배 높고 일본 동경도매시장의 2018년도 10개 청과도매법인 평균 당기순이익률인 3.6%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지급 비율을 나타내는 배당성향은 5개 청과법인이 30~430%(평균 61%)로 업종평균(23%)의 2.7배를 보여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중앙청과의 배당성향은 128%로 전문가들을 놀라게하고 있다. 반면, 대아청과(주)의 경우 지난해 배당성향이 당초 430%로 발표됐으나 2019년 당기순이익에 대한 배당이 이뤄지 않아 배당성향은 0%라고 공사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