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0월 26일 전라북도 고창군에 소재한 농협 종돈개량사업소 신림농장에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간기업의 친환경 선진 기술을 축산업에 접목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SK인천석유화학 및 농협중앙회와 지난 6월 14일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주요 협업 분야의 세부 추진과제 및 협력사업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협약기관은 농축산분야 생산성 향상과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자원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등 농축산분야의 에너지 전환 및 지능형(이하 스마트) 농축산업 체계 구축으로 악취 및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실무협의회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스마트축산 구현, 축산악취 환경개선 등 주요 협업 분야의 세부 추진과제를 악취관리 자문(컨설팅) 등 즉시 적용가능한 단기과제와 에너지화 시설 등 재원 투입이 수반되는 중장기 과제로 구분하여 설정하였다. 올해 4분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4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윤석)과 함께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주요 협약 사항은 농·축산분야 신재생에너지 생산 촉진,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 ▲ 농축산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통한 농촌 환경개선 ▲ 스마트 축산단지의 환경친화적 제어시스템 기술지원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바이오매스 기반의 전문화된 바이오연료 기술로 생산시설 설치와 관리를 지원하고, 농협은 가축분뇨, 유기성폐자원 등 원료반입 관리에 전념하며, 정부는 양사 간의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과 제조업이 협력하여 가축분뇨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탈바꿈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농축산업의 친환경 시스템 구축과 깨끗한 농촌으로 만들어 가는데 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기/획/특/집... 청정축산! 깨끗한 목장가꾸기】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은 양축가에게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준다. 지난 2010년 11월 안동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구제역은 이듬해 4월까지 전국 11개 시도 75개 시군을 덮쳐, 축산업을 황폐하게 만들었고, 여기에 더해 AI까지 발생하여 무려 소는 15만두, 돼지는 330만두, 가금류 647만수 등 모두 1,000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살처분되는 뼈아픈 기억이 있다. 악성 가축전염병의 지속적인 발생은 양축가에 대한 직접적인 금전적 피해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축산물에 대한 불안심리 초래로 육류 소비가 위축되고, 국제규정(OIE)에 의해 국내 축산물과 가공품의 수출이 금지되는 등 연관산업으로까지 피해가 확산되어 국가경제 전반에도 큰 피해를 입힌다. 지금도 악성 가축질병에 대한 대내외적 상황은 대만 중국 등 인접국가에서 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야생조류 등에 AI의 발생 가능성이 잠재하고 있어 매우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ASF가 검출되고 있으며, 이번 겨울에는 고병원성 AI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 정부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농협에서는
농협(회장 이성희) 임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5월 29일 코로나19로 인한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현장을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 양평군 용문면 중원2리 마을을 찾아 고추밭작업, 잡초제거, 마을청소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고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같은 날 농협중앙회 농가소득지원부 직원들은 경기 화성시 송산농협 관내 농가를 방문, 포도순 제거 및 고추 지지대 세우기 작업 등을 하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다. 농협경제지주 김재열 친환경방역부장은 “농협 친환경방역부 직원들과 중원 2리 마을은 가족과 같은 관계이고, 앞으로도 이 관계를 발전시켜 농업농촌의 애로사항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이고 같이 고민하고 해결 하는데 힘을 다하는 등 유대가 더욱 깊어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마음을 전했다. 오현승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