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치유농업 '드림뜰힐링팜' 현장을 찾아서! 현대인들은 과잉 경쟁과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나 생활습관성 질환 등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런 어려움의 해결책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에서 힐링하는 치유농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20년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법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제1차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22~’26)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간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기반 구축,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을 하였으며, 관련 부처들과 치유농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치유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한 거점기관(중앙 치유농업확산센터‧광역 치유농업센터)을 구축중에 있으며, 전문인력(치유농업사 253명)을 배출하였다. 보건복지부, 소방청과 업무협약 체결로 치매노인,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으로 111개소와 치매안심센터가 연계돼 있기도하다. 앞으로 치유농업의 국민적 신뢰도 확보와 복지제도의 연계 확대를 통해 치유농업 활성화가 추진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7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에 치유농업을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예‧동물‧반려곤충 등을 매개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치유농장과 치매안심센터를 연계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강화, 가족들의 마음치유를 돕기로 했다. 오는 8월부터 운영될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야외활동이 많고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한 특성상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치유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공포하여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관련 연구개발, 전문인력양성 교육 및 현장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전국 1,087개의 체험농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전국 15곳의 곤충‧원예‧축산 분야 농원과 영농조합법인 등을 지원해 치유농업의 상품화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는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이후 치매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핵심기관으로, 전국 256개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상담, 조기검진(선별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