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은 ‘청년창업농 장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청년창업농장학생 오리엔테이션을 8월 31일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청년창업농장학사업은 농업·농촌 및 농식품분야의 젊은인재를 유입하기 위해 지원되는 농식품부 장학사업으로, 향후 농림축산식품분야로의 창농, 취·창업을 하는 조건으로 지원되는 장학금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 및 의무 사항 안내, 최신 농식품분야의 동향 및 전망에 대한 특강, 청년 창업농 지원 정책 소개와 실질적 성공 사례 공유하는 등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이를 통해 청년창업농장학생으로 농업·농촌, 농식품분야에서 청년 인재로 역량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창업농장학생은 해당 학기 중, 영농분야(시설원예, 축산, ICT 융복합 농산업 등) 또는 농식품산업 분야 취·창업 등에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정학수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농업은 미래성장산업으로 가치 있는 산업”이라며, “농식품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분야에 미래 농업 인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취·창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애그테크 청년 창업캠퍼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애그테크 및 농식품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간은 7월 18일 오후 12시까지이며,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50명을 선발한다. 단, 군필자의 경우 의무복무기간만큼 연령이 연장되어 만 39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애그테크 분야의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농업 분야의 혁신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팀 프로젝트와 피칭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실전 창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표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업 혁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NH SEED 홈페이지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NH SEED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시경 kenews.co.kr
【기/획/특/집】 농촌지역경제 활성화 어떻게 할까?...‘스타청년농업인’ 꾸준히 발굴 - 농촌진흥청, 2022년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10명 중 3.5명이 농촌관광 즐겨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의료 등 수도권 집중화가 최근 수년사에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이 같은 수도권 과밀화 문제와 함께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사회가 여기저기에서 봇물터지듯 하나둘씩 빠르게 무너지는 소위 ‘지방소멸’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때문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등 중앙정부를 중심으로 귀농귀촌과 치유농업과 농촌관광 활성화, 청년농업인 발굴 등 다양한 지원정책들을 펼치고 있으나, 이 또한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이에 본지는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정부의 농촌관광 사업과 청년농업인 발굴 등 돌아오는 농촌으로 농촌지역경제가 들불처럼 타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모습들을 기획특집으로 집중조명해 봤다.<편집자말> ◈ 농촌 삶의질 바꿀 ‘농촌관광 실태조사’ 농촌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농촌관광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촌관광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촌관광은 주민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한 체험활동과 농촌의 자연과 환경, 역사와 문화, 농업이나 생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 형태이다. 농촌관광 실태조사는 2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번 결과는 2022년 한 해 동안 농촌관광을 경험한 전국 15세 이상 국민 5,229명을 대상으로 2023년 7월 24일부터 9월 22일까지 면접 조사한 것이다. 조사는 일반현황, 농촌관광 실태, 만족도와 평가, 관계인구 현황 등 4개 부문 47개 항목에 걸쳐 실시했다. 농촌 관계인구는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방문, 온라인 지역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촌과 지속적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교류하는 사람이다. 2022년 한 해 동안 농촌관광을 경험한 국민은 모두 35.2%로 지난 조사(2020년, 30.2%)보다 늘었다. 관광객이 농촌을 찾는 주요 이유는 ‘일상탈출/휴식/치유(37.4%)’, ‘즐길 거리, 즐거움을 찾아서(21.5%)’였다. 농촌관광 평균 횟
한국농어촌공사는 21일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의 이슈에 대응하여 농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공사는 청년세대의 농업유입 확대와 육성에 중점을 두고 농지은행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청년 농업인이 원하는 농지지원을 중심으로 제도개선과 농지매매·임대방식을 다양화한 신규사업 발굴로 작년 한 해 동안 6,678명의 청년 농업인이 혜택을 지원받았다. 청년 농업인 대상 농지매입 지원단가를 대폭 상향(22년)15,420원/m2→(23년)25,400원/m2)해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의 부담을 완화하였고, 청년 농업인이 원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하여 청년 농업인이 장기 임대하고 농지 대금 상환 시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선임대-후매도사업’의 신규 도입을 통해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도 원하는 농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과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을 도입해 미래 농업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공사는 올해도 농업의 미래 성장 핵심 키워드를 ‘청년’으로 두고 선임대-후매도사업(82억원→171억원), 청년창업형 스마트농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4년 농업 분야 청년창업 지원을 더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업에 관심있는 청년(40세 미만)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1차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23~’27년)을 마련하여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들이 영농 창업 과정에서 지원 확대 요구가 가장 큰 농지와 자금 등의 지원을 한층 확대한다. 농지는 영농 창업을 위해 필수적인 농지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청년에게 우선 지원하는 맞춤형 농지지원 예산을 2023년보다 45% 확대한다. 총 1조 2,413억 원을 투입하여 청년들이 원하는 농지에 대한 임대‧매매가 가능하도록 지원 물량을 확충할 계획이다. 자금은 농지 구매와 시설 설치에 필요한 자금 대출도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0월 청년농업인 자금대출 우대보증 한도를 기존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하였고, 올해부터 본격 지원한다. 초기소득은 창업 초기 청년농업인에게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인원을 지난해 4천 명보다 1천명 많은 5천명으로 확대한다. 주거는 청년농업인 등을 위한 임대주택단지(청년 농촌보금자리)를 올해신규 8개 지구 조성하여 전체 17개 지구로
농협(회장 이성희)은 10월 19일부터 2023년 범농협 신규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채용은 지난 9월 실시한 전국 농·축협 1,100여명 채용에 이은 대규모 신규채용으로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등 총 400여명을 공개 채용할 계획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 모집분야는 일반, IT, 디지털, 유통, 축산, 카드, 보험 등이며, 각 사업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여 '24년 1월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서류·필기·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학력, 연령,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농업·농촌과 농협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해 지원자는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10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이고 세부 모집분야 등 자세한 내용은 농협홈페이지등에 게시되는 채용공고 배너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NH투자증권 등 기타 농협계열사에서도 향후 순차적으로 신규채용을 실시할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2023년 하반기 대규모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선진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축산식품 사업의 전 분야에 걸쳐 인재를 확보한다. 특히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만들어 내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딥러닝)을 산업에 응용할 수 있는 인재도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영업 9개 직무 ▲생산관리/품질관리 4개 직무 ▲R&D 3개 직무 ▲IT/기술 6개 직무 ▲경영지원 6개 직무 ▲법무 1개 직무이며, 모집 인원은 50명에 달한다. 선진은 지난 2020년 ‘Vision 2025’ 선포식에서 글로벌 매출 30억 달러(한화 약 3조 3천억) 달성 및 국내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채용은 선진의 비전 목표 설정을 위한 사세 확장으로 인한 신규 채용이다. 지원은 10월 4일까지 가능하다. 서류 전형에 이어 1, 2차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2023년 12월~2024년 1월 중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 선진 Global Communication Division 문웅기 이사는 “창립 5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귀농·귀촌 정책을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한 ‘FATI’보고서 10호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청년층의 귀농·귀촌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최근 4년간(’20~’23년)의 온라인 데이터 52만 건 이상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귀농·귀촌에 대한 온라인 정보량은 ‘20년 11.1만 건에서 ’22년 16.8만 건으로 약 1.5배 증가했다. ‘23년에는 약 20.9만 건의 정보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추세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지원 사업의 영향으로 보인다.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활용해 귀농·귀촌에 도전할 것을 권유하는 긍정적 여론이 52%로 나타났다. 지역활력타운 조성 등 청년 귀농·귀촌 활성화를 통한 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대한 공감, 환영 의견은 16%(‘23년 기준)로 나타나 전년 대비 6%p 증가했다. 또 최근 4년 간 생성된 귀농·귀촌 관련 문의 글을 분석한 결과, 청년층은 지원 혜택(24%), 진로 등 정보 탐색(23%), 귀농·귀촌 노하우(23%) 순으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30 세대, 청년들의 창의적 농촌관광 정책 제안 및 사업 모형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1회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경희대학교 관광학과의 “놀촌: 촌에서 놀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 아이디어 발굴뿐만 아니라 2030 세대 청년들이 농촌관광 등 농촌지역의 다양한 경제활동에 관심을 갖고, 미래 유망인력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38개 학교, 64팀이 참여해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도 2촌, 농촌+휴가(촌캉스) 및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등 최근 농촌과 관련된 관광 경향을 반영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다수 접수됐다. 8월 10일, 접수된 64건을 대상으로 주제 참신성, 내용 전개 논리성, 현장 활용성 등을 서면 심사해 7팀(대학생 아이디어 4팀, 대학원생 논문 3팀)을 선정했다. 이어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발표심사를 열고,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을 받은 경희대학교 관광학과(강문희 외 2명)의 “놀촌: 촌에서 놀자”는 농촌여행 후 이용 실적 점수(마일리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