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밭작물 종자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침수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지역에 농업경영 안정화를 위해 전량 무상으로 지원했다. 농진원이 보유한 콩 ‘대풍2호’ 등 4품종 8톤, 녹두 ‘산포’ 1.2톤 규모의 종자를 신속하게 피해지역에 전달했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농진원에서 생산한 종자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고,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고민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채소 재배농가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수급불안으로 인한 소비지의 물가변동성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도매시장법인이 솔선하여 출하장려금을 인상하고 나서서 주목받고 있다.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자사로 출하되는 오이, 상추, 애호박에 대하여 특별 출하장려금 0.15%를 추가로 지원한다. 가락시장에서 출하자에게 지급되는 출하장려금은 거래금액의 0.45%인데, 이번 지원기간 내에 출하되는 오이, 상추, 애호박의 경우 최대 0.6%의 출하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