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는 도매위탁 전문기업인 한국청과(주)에서 농산물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교육과 전자경매 진행과정 등을 견학했다. 특히 도매시장 출하를 위한 선별요령과 중도매인이 선호하는 상품성 등에 대하여 청년농업인들은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11월 5일 저녁 가락시장 한국청과 대파 경매장을 찾은 진도군 4-H연합회 김요한 회장과 이진성 사무국장, 허정욱 수석남부회장, 곽그루 수석여부회장 등 청년농업인 15명은 도매시장으로 출하되고 있는 대파의 상품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청년농업인들은 “어떤 대파는 하얀색 대 부분이 길고, 어떤 대파는 하얀 대 부분이 짧다. 도매시장에서는 어떤 대파를 선호하나?”를 궁금해 했다. 이에 대해 한국청과 한동건 경매사는 “대파의 하얀색 대를 연백부라 하는데, 하얀색 대가 길고 굵은 대파가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재배과정에서 두둑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알배기 경매장에서도 출하요령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알배기 출하요령에 대하여 한국청과 박병노 이사는 “알배기는 크고 균일한 것들끼리 선별되어야 한다. 결구가 잘 되어 있고 파란색이 없이
지난 10월 25일 가락시장 고추경매장에서는 전남 영암군 신북농협과 농산물 수탁판매 전업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의 상생협약에 따른 영농자재 전달식이 진행됐다. 한국청과와 영암신북농협의 상생협약은 지난 5월에 체결됐다. 당시 영암신북농협 이기우 조합장은 “풋고추공선회를 통한 철저한 재배관리 등을 소개”하였으며, 한국청과 손호길 이사는 “영안신북농협의 ‘신토랑’ 브랜드 관리 및 농가수취가격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한국청과를 찾은 영암신북농협 임병선 공선회장을 비롯한 김동영 APC 소장 등 일행들은 고추 경매 진행상황을 참관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가락시장의 거래동향과 중도매인이 선호하는 선별 방법 등을 전해 듣고, 산지의 작황 및 출하현황 등을 설명하면서 농산물 제값받기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교환했다. 고추 품목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타 품목에 비해 더딘 농작업 기계화로 인해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대표적인 품목이지만, 영암신북농협은 공선회 참여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공선회를 주축으로 정기적인 재배교육과 파종, 수확시기, 출하량 등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가락시장 내 수산물판매업소에 대해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합동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장마와 무더운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에 따라 안전한 수산물 취급을 위해 마련됐고 식품위생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식품안전 전문 교육기관도 참여했다. 수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위생 가이드북 및 위생용품 배포) → 원포인트 코칭(칼, 도마, 행주 등 ATP 측정 및 식중독 예방, 식품 및 기구 위생관리 요청 교육) → 질의 응답 순서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단순처리 수산물 위생관리 기본수칙을 적극 안내했다. 또한 5월 식품안전의 날 공사는 가락시장 종사자의 위생 의식 향상을 위해 위생복(앞치마, 위생모) 및 손소독제와 식중독 예방 관련 홍보물을 배부(178부)한 바 있고, 가락시장 내 식품접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초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손 위생지표군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 중이다. 특히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여름철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 수산물 항생제 사용 증가 우려 및 식중독균 등 감염병 사전 예방을 위해 서울시와 합
여름철 제철과일로 소비자의 기호도가 높은 복숭아의 본격적인 상품화 준비를 위하여 산지 작황과 소비자 선호도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한 상품화 전략을 협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산지협의는 도매법인과 중도매인이 함께 참여하여 본격적인 출하를 준비하고 있는 산지에 소비지에서 선호하는 상품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농가수취가격 제고 및 원활한 물량 확보를 통한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지난 5월 16일 경북 경산시연합사업단 자인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는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 경매사와 중도매인이 함께, 조생종 신비 복숭아와 신품종 옐로드림 복숭아, 설홍 복숭아 등에 대한 작황 점검과 농가수취가격 제고를 위한 상품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경산시연합사업단 자인농협 산지유통센터에 따르면 5월 중순 현재 경북 경산지역은 하우스와 무가온, 노지재배로 재배되는 복숭아의 생육 상황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광현 경산시연합사업단 자인농협 산지유통센터장은 “신비 복숭아는 6월 10일 전후로 첫 출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옐로드림과 설홍 등 연속적인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협의에 참여한 농업인 배기석 씨와 문광기 씨는 “철저한 재배관
【심/층/취/재】...대전광역시 노은농산물도매시장 현장 대전광역시 노은농산물도매시장 종사자들이 경매장이 제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나서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대전노은농산물도매시장(이하 노은시장)은 지난 2001년 개장 당시부터 중도매인들의 점포를 균등 배분하지 않고 엉터리 배분을 하면서 현재까지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농산물도매시장의 꽃이라 불리는 경매장에 중도매인 점포가 곳곳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출하차량이 진입조차 못할 정도로 혼잡해 노은시장은 경매장의 제기능을 잃어가고 있다. 대전시도 현재까지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노은시장 종사자, 농업인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노은시장 종사자들에 따르면 시골 5일장보다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노은시장 경매장은 관리사업소가 개장 당시부터 중매매인 점포 배분을 잘못한데서 기인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 논란은 최근까지도 이어졌다. 중도매인 점포를 두고 논란이 지속되자 노은시장 중도매인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지난 2018년 9월 6일 청과물동 중도매인점포 면적 5,014㎡에 대해 중앙청과 중도매인 104명, 원예농협 중도매인 50명 등 총 154명이 균등 배분하는 면적인 32.56㎡로 사용·수
한국청과는 가락시장으로 출하되는 농산물의 소비지 분산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중도매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산물유통 활성화를 위한 동기부여를 위하여 우수 중도매인을 선발하여 포상했다. 지난 3월 25일 한국청과에서는 2023년도 거래실적 우수중도매인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이 개최됐다. 과일부류와 채소부류의 영업시간을 고려하여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서 개최된 행사에서는 각 부류별 최고실적을 기록한 중도매(법)인에게 황금열쇠와 감사패가 증정됐다. 과일부류 우수중도매인으로 선정된 ㈜만복농산 김원강 사장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농산물도매시장의 유통환경 속에서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면서 “산지와 소비지 사이에서 원활한 분산기능 수행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소부류 우수중도매인으로 선정된 ㈜배성농산 정재출 사장은 “한국청과의 수집기능에 힘입어 전년대비 10% 이상 실적을 높일 수 있었다”면서 “한국청과와 함께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는 “오늘 선정된 우수 중도매인 중에는 300억원이 넘는 거래실적을 기록하는 등 한국청과와 함께 수많은 땀과 노력을 함께 해 오신 분들”이라며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산물의 실시간 수납확인과 야간 및 주말 등 24시간 거래대금의 오입금을 방지하여 중도매인의 거래 참여율을 제고시키기 위한 가상계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계좌 서비스는 한국청과(주)가 도매시장법인 최초로 개발, 도입한 서비스로 경매 및 정가․수의매매에 참여하는 중도매인 및 매매참가인에 대한 실시간 여신을 즉시 반영하여 원활한 거래를 지원하기 위하여 도입한 서비스이다. 한국청과는 지난 2022년에 전국 최초로 중도매인 가상계좌 서비스를 도입했다. 가락시장에서 유일하게 한국청과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중도매인 가상계좌 서비스는 2023년 현재(11월 말 기준)까지 이용 건수 및 이용 금액이 △전년대비 거래건수 82% ↑ △전년대비 거래금액 86.1% ↑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청과 관계자는 “현재 가상계좌 서비스는 약정된 중도매인 및 매매참가인별로 생성된 전용가상계좌(농협은행)로 입금하는 방식이며, 가상계좌 유지 및 관리에 필요한 일체의 비용은 한국청과에서 부담하고 있다”면서 “가상계좌 확인을 원하시는 중도매인은 상품대 내역서를 확인하거나 품목별 담당경매사에게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5개 도매법인(농협구리공판장, 구리청과㈜, ㈜인터넷청과, 수협구리공판장, ㈜강북수산), 중도매인, ㈜상대유통 등 유통인과 함께 김장김치 1만2천 포기를 마련해 제15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지난 11월 23일 구리시청 광장에서 펼쳤다. 구리시(시장 백경현)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김장 나눔’은 매년 김장철을 맞아 구리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생강, 젓갈, 굴 등 신선한 김장 재료에 도매시장 유통인으로 구성된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과 구리시새마을회의 봉사자들의 참여로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준비한 김장김치 1만 포기는 예년보다 2배가량 늘어난 규모로, 봉사자들의 온정과 사랑을 듬뿍 담아 구리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복지단체, 시립요양원, 지체장애인협회 등 각 기관과 독거어르신, 저소득 가구,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장 담그기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일반시민 100명이 소정의 참가비를 내고 민족의 전통 식문화를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참가비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나눔단에
가락시장 한국청과(대표 박상헌)가 사과와 복숭아를 재배하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산지 출하교육이 호평을 받아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7월 4일 충북원예농협 회의실에서는 여성농업인 50여 명이 참여하는 농산물 유통 및 출하자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한국청과 양상국 상무는 여성농업인들에게 농산물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알기 쉽게 풀어내어 이해도를 높였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도매시장에서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출하 및 선별요령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여성농업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충주시여성조합원협의회 이미자 회장은 “여성조합원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농산물 유통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신 한국청과 양상국 상무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개화시기에 냉해피해를 입어서 작황이 좋지 못한 산지의 상황을 감안하여, 한국청과에서 좋은 시세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여성농업인을 대표하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현장조사와 농가 인터뷰를 통해 올해 개화시기에 냉해피해를 입은 사과와 복숭아의 작황을 파악하고, 판매담당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올해 사과, 복숭아, 자두 등에 대한 판매전략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
대아청과(대표 이상용)는 7월 11일 강릉고랭지채소공동출하협의회와 함께 배추 파렛트 하차거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가락시장을 방문한 강릉고랭지채소공동출하협의회(회장 최선동)는 4월부터 시행된 가락시장 배추 파렛트 하차거래의 현장을 직접 방문, 강릉 고랭지 무·배추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배추 파렛트 작업의 가능성을 가늠해 봤다. 간담회에는 이상용 대표와 경매사들이 참석해 출하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파렛트 출하를 앞둔 출하자들을 위해 경매사들이 작업 시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일부 출하자 중에는 혹서기에 비닐 랩을 사용하면 배추가 빠르게 짓물러 그물랩 포장 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와이어메시 사용과 같은 구체적인 출하 방법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용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출하자들이 배추 파렛트 하차거래 적응 단계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변화에 맞춰 출하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출하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정성껏 키워주신 농작물이 안정적으로 거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동 회장은 "새로운 작업 방식을 적용해야 하는 산지의 어려움을 잘 들어주셔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