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고랭지배추 '파렛트 출하' 차곡차곡 준비

- 대아청과, 강릉고랭지채소공동출하협의회와 파렛트 출하 활성화 현장 간담회


대아청과(대표 이상용)는 7월 11일 강릉고랭지채소공동출하협의회와 함께 배추 파렛트 하차거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가락시장을 방문한 강릉고랭지채소공동출하협의회(회장 최선동)는 4월부터 시행된 가락시장 배추 파렛트 하차거래의 현장을 직접 방문, 강릉 고랭지 무·배추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배추 파렛트 작업의 가능성을 가늠해 봤다.

간담회에는 이상용 대표와 경매사들이 참석해 출하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파렛트 출하를 앞둔 출하자들을 위해 경매사들이 작업 시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일부 출하자 중에는 혹서기에 비닐 랩을 사용하면 배추가 빠르게 짓물러 그물랩 포장 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와이어메시 사용과 같은 구체적인 출하 방법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용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출하자들이 배추 파렛트 하차거래 적응 단계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변화에 맞춰 출하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출하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정성껏 키워주신 농작물이 안정적으로 거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동 회장은 "새로운 작업 방식을 적용해야 하는 산지의 어려움을 잘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간담회를 통해 하차거래의 필요성을 알게 됐으며, 배추 파렛트 출하 시 제시해 주신 출하 요령을 고려해 작업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호반그룹과 대아청과는 지난해 11월 배추 파렛트 하차거래를 앞두고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강원도 고랭지 배추 산지 집하시설 건축 지원으로 강원도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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